남들이 잘 안 찍는 기막힌 풍경
카메라가 있어도 쉽게 셔터를 누르지 못하는 풍경이 있다.
꽃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작고 보잘것 없어 보이는 풍경이다.
그러나 짙은 보라빛을 머금은 싸리나무 꽃은 볼수록 매력이 넘친다.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사이 이맘때 산기슭에 흐드러지게 핀 싸리나무꽃을 보고 있자니, 세상만사에 널린 그리움 모두를 잘디 잔 가지마다 덕지덕지 달고있는 듯 하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담긴 그리움을 잘 모르듯, 언뜻 보면 꽃 같지도 않은 싸리나무 꽃이 장맛비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보라빛 꽃잎을 내고있었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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