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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천안함,추적 60분에서 삭제된 참가리비의 진실


Daum 블로거뉴스
 


천안함,국방부 VS 신상철 위원 참가리비 공방
-추적 60분에서 삭제된 참가리비의 진실-


KBS 추적 60분 '천안함의 의문 논란은 끝났나?' 편에서 참가리비 논란은 왜 삭제당하며 사라졌을까. 지난 3월 26일 백령도 앞 바다에서 최초 좌초 이후 침몰에 이른 천안함 사고는 어느덧 우리들 앞에 <천안함 사건>으로 다가 와 있다. 사고가 사건으로 뒤바뀐 이유는 사실이 조작되고 은폐되는 등 천안함 사고를 둘러싼 침몰원인을 놓고 정부나 군 당국 등이 의혹을 부추길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

천안함 침몰원인이 최초 좌초 등에 의해 침몰되었다는 좌초설과 어뢰피격설이 그것인데, 좌초설 등은 이 사건의 조사에 참여했던 신상철 전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의 주장이며 어뢰피격설은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합조단의 조사발표 결과 내용이다. 현재 이 두 주장사실은 정부가 신 위원을 기소함에 따라 진실공방은 법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신 위원을 기소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다. 정부는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에 피격되었다는데 반해 신 위원은 최초 좌초 이후 잠수함에 충돌하여 침몰한 것이라는 주장 등 때문이다. 정부가 나서서 의혹을 차단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사실을 사실이라고 말하면 정부가 나서서 고소를 하는 그런 거짓된 사회며 국가인가. 

그러나 정부가 천안함 사건의 백서를 발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의혹 논란은 계속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한 블로거에 의해 1번어뢰 추진체에 참가리비기 서식하고 있었다는 쇼킹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나 합조단 등의 백서에 따르면 폭발체에 가리비가 서식할 이유가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추진체 작은 구멍속에서 참가리비 치패가 발견되는 쇼킹한 사실이었다. 천안함 사건이 언론 통제 등에 의해 조용해질 무렵 느닷없이 조개껍데기 하나가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위 그림은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던 1번어뢰를 직접 찾아가 촬영한 모습인데 이미 참가리비는 사라진 후 였고, 기념관 내 근무자에 따르면 참가리비가 세상에 알려진 직후 국방부 관계자들이 (긴급히)수거해 간 직후라는 설명이었다.



국방부는 천안함 사건 관련 백서를 이미 발간한 마당에 조개껍데기는 왜 필요했을까. 결국 조개껍데기 하나가 천안한 사건의 의혹에 추가의혹을 제기하게 됐고 논란의 불씨를 다시금 부추기고 있었는데 이러한 논란 등을 KBS의 추적 60분에서 천안함의 의문 논란을 재조명해 보고자 했으나 오히려 의도와는 달리 정부의 난처한 입장을 돕는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그 가운데는 당초 참가리비의 진실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삭제 되었고, 국방부는 논란을 잠재울 목적 등으로 그 사실을 독자적으로 다음 아고라방에 송고했다. 조개껍데기에 대한 국방부의 지나친 대응이었을까.

관련 포스트에 등장한 가리비 관련 영상을 입수하여 참가리비에 얽힌 진실을 재조명해 보기로 한다. 이 사실은 참가리비가 등장한 직후 신상철 전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이 대표로 있는 정치포털 <서프라이즈>에 기고된 글과 함께 KBS 추적 60분이 방영하려다 삭제된 영상과 비교해 본다. 참가리비의 진실에서 드러난 국방부의 실체를 만나보시기 바란다.



국방부 입장 -천안함의 진실 7 (가리비 관련 - 조영두 중령)-
 
추적 60분: 얼마전에 논란이 됐던 가리비에 대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인양하고 어뢰의 실체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가리비는 발견하지 못하셨나요. 국방부 조영두: 예 제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추적 60분: 그런 부분 까지 자세히 보지 못했던...국방부 조영두: 예... 추적 60분: 그럼 처음 인지하게 됐습니까. 국방부 조영두: 예... 추적 60분: 가리비는 지금 어디에 보관되어 있습니까...보여줄 수 있습니까 국방부 조영두: 예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추적 60분: 네 이따 보는 걸로 하고요 국방부 조영두: 예 추적 60분: 가리비 흡착물질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계시다고 밝히셨는데요. 그 분석 결과는 어느 정도면 공개가 될까요.

국방부 조영두: 저희가 지난 11월 3일 부터 거...신상철씨가 운영하는 서프라이즈 등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해서 이 스크루(추진체) 안에 조개가 있다. 그리고 국방부에서는 이것을 증거를 훼손했다. 그리고 저 조개는 동해에 서식하기 때문에 백령도 서해상에서는 발견할 수 없다. 이런 등의 상당히 의혹을 제기하면서 심지어는 한겨레라던지 여러 신문에 까지 보도가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사의 주체인 국방부 조사본부에서는 두가지의 조치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에 조사의 주체로써 사실을 규명해야 하지않습니까.

그래서 첫번째는 스크루 구멍에 있는 조개 껍데기를 채취해서 우리나라에서 어패류 분야의 연구에서는 권위가 있는 한국패류학회에 의뢰를 해서 이 어패류의 종種이 무엇인지 저희가 감정 의뢰를 했고. 두번째는 이 주변에 흡착되어 있는 흡착물질에 대해서 우리가 ADD 국방과학연구소에 성분검사를 의뢰를 했습니다. 지금 뭐 사실 의혹을 제기하고 조사주체로써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을 무슨 국방부가 증거를 조작했다. 뭐. 훼손했다 하는 거 자체가 상식에 맞지않는 주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가 감정결과를 설명을 드리며는 이것을 한국패류학회에 다가 감정을 의뢰 했더니 이 조개는 어 우리나라 동해 서해 남해 모두 서식하는 비단가리비 종이며 이 패각 형태로 봐서는 백령도 부근에서 자생하는 비단가리비 패각 중에 이 우각에 해당하는 파편이라는 저희가 소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주변에 있는 흡착물에 대해서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성분분석한 결과 어뢰추진체 하고 천안함 선체에 있는 흡착물질과 유사한 것으로 결과를 저희가 받았습니다. 따라서 이런 현상들은 폭발 이후에 이 폭발재가 흡착된 것으로 보이고,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 처럼 치패, 치패가 어린 조개인데요. 치패가 성장했다고 하는 그런 주장들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저희가 확실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추적 60분: 조개 껍데기가 어떻게 해서 저기에 들어갔는지 혹시 가설이라도 있습니까. 국방부 조영두: 저희가 입장을...저희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폭발후에 조류에 의해서 이것이 조개껍데기가 들어간 것으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추적 60분: 폭발당시가 되겠네요. 그러면.흡착물질이 그 위에 형성이 될려면 국방부 조영두: 예 폭발 당시가 될수도 있고요. 폭발 그 이후에도 그 해저 상에서 조개에 의해서 조개껍데기가 가서 재흡착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상 국방부 입장 등 녹취>

국방부,참가리비 존재 비상식적이며 터무니 없는 주장

국방부의 참가리비의 진실에 대한 사실 규명은 신 위원 등의 판단이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참가리비를 한국패류학회에 감정했더니  우리나라 동해 서해 남해 모두 서식하는 비단가리비 종이었다. 아울러 참가리비가 뒤집어 쓰고 있던 흡착물질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성분분석한 결과 어뢰추진체 하고 천안함 선체에 있는 흡착물질과 유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참가리비에 대한 주장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했다.

아울러 참가리비가 어뢰추진체에 어떻게 들어갔는지에 대해선  폭발후에 조류에 의해서 이것이 조개껍데기가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또 그 시점은 폭발 당시가 될수도 있고, 폭발 그 이후에도 그 해저 상에서 조개에 의해서 조개껍데기가 가서 재흡착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주장은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1번어뢰 추진체에 서식하고 있던 참가리비가 국방부 관계자에 의해 훼손된 이후 국방부 입장에 따른 신상철 위원의 주장을 들어볼까. 국방부가 겉으로는 조사의 주체로써 사실을 규명하고자 참가리비의 존재를 훼손한 것으로 보이지만, 신 위원 등은 이런 행위를 증거인멸 행위 등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다음은 신 위원 등 국방부가 훼손한 참가리비의 진실에 대한 입장이다. 
   



그림은 정치포털 서프라이즈 팝업창에 띄워둔 1번어뢰 참가리비 이슈와 관련 국방부 입장을 풍자한 그림


국방부의 추가 입장표명에 대한 코멘트 및 증거확보
(
서프라이즈 / 신상철 / 2010-11-05)

고석구 전시팀장, “새끼손가락의 손톱만 한 크기로 보였다”

국방부에서 ‘어뢰 속 조가비’관련 추가 입장표명을 하였습니다. 그에 대해 국방부발표문을 캡쳐하고 코멘트를 하는 것은 증거확보차원이기도 하지만, 현재 재판이 시작된 마당이기에 법원에 증거자료로 제출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여, 꼬박꼬박 문제를 제기하고 반론이 있을 시 재발론을 통해 논리적 다툼을 하는 모양새가 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꼭꼭 숨겨두었다가 재판에서 사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한명숙 총리님 재판과 강금원 회장님 재판을 겪으면서 느낀 것인데, 막상 재판이 시작되고 법정 안에서 논의되는 것은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가 쏟아짐으로 인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거두절미하고 짜깁기와 왜곡을 일삼는 언론 아닌 언론들이 판을 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되기 전, 혹은 재판이 진행되는 도중이라도 사안별로 펼쳐놓고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며 증거를 함께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판단하는 것입니다. 보편적 상식에 근거한 대중의 힘을 믿는 까닭입니다.

어제 오전의 입장표명과 저녁의 추가 입장표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리비 관련 1차 국방부 입장표명 (2010-11-04 10:05)


● 가리비 관련 2차 국방부 입장표명 (2010-11-04 20:14)


● 직접 확인 결과, 가리비가 발견된 Hole의 지름은 1.8 ~ 2.0cm

어제 논가외딴우물님과 변호사님 그리고 다음 파워블로거 분들과 함께 용산 전쟁기념관에 가서 1번 어뢰를 검증한 결과, 문제의 가리비가 발견된 Hole의 지름이 1.8~2.0cm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유리케이스 안을 열어볼 수 없어 눈으로 목측할 수밖에 없었지만 2cm를 넘지 않는 것은 분명하고 그것이 입증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어제의 검증결과를 언론에 알려서 취재케 하고, 트위터에 올리고, 사무실에 와서 내용을 작성해서 칼럼으로 올린 시간이 18:37인데, 그분들은 모니터링도 하지 않는지 20:14분에 올린 입장표명 글에서도 여전히 부서진 조개껍데기(2.5cm x 2.5cm)라고 재차 확인까지 하고 계셔서 감사하다 해야 할지, 난감하다 해야 할지….

아무튼, 국방부의 2차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함과 아울러 혹여 언론사 기자분들께 이 글을 보신다면 다음 사항에 대한 집중취재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1) 1차 공식입장표명에 이어, 2차 공식입장표명에서도 재차 언급한 바 대로 증거물인 조개껍데기(2.5cm x 2.5cm)에 대한 국방부의 발표 내용은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이 확고한 것으로 판단하며, 지금 이후 어떠한 변경이나 변명이 있을 시 그것은 ‘또 다른 조작의 증거’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임을 천명합니다.

(2) 증거보존 차원에서 동영상을 촬영해 두었다고 하는데, ‘증거보존’이란 ‘법적인 증거제출’을 전제로 하는 것이니, 그 동영상을 가능하면 일반에게 공개하시기 바라며, 당장 곤란하시다면 재판부에는 반드시 제출하시어 ‘증거보존차원에서 동영상을 촬영하였다’는 국방부의 주장이 허언이 아님을 입증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3) 한국패류학회 회장 박영재 박사께서는 국방부로부터 검증 의뢰받은 조개껍데기가 2.5cm x 2.5cm 사이즈의 성체 패류(비단가리비)의 일부분이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그 완전한 성체가 몇 년생인지 여부에 대한 전문가적 검증도 필요하다는 점 지적 드립니다. (단, 패류학회장님께 국방부로부터 받은 조개껍데기와 네티즌이 올린 사진이 동일한 것인지에 대한 판별은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입장 곤란하실 것이므로.)

(4) 국방부의 1차 입장표명이 있은 후 미디어오늘의 보도에 매우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고석구 전쟁기념관 전시팀장의 증언에 의하면 국방부가 떼어낸 조개의 크기가 “새끼손가락의 손톱만 한 크기로 보였다”는 것이지요. 대단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엄지손가락도 아니고 중지도 검지도 아닌, ‘새끼손가락’의 손톱만 하다는 사실입니다. 작다는 뜻이지요.


이 또한 마법(Magic)일까요. 새끼손가락 손톱만 한 조개가 국방부에 들어간 순간 2.5cm x 2.5cm로 커졌으니 알 수 없는 미스터리입니다.

덧글 :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작의 흔적을 남겨두기 위해 애쓰시는 ‘그분’들을 위해 경의를 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글은 가리비가 부유하다 고형물에 고착하는 과정, 즉 ‘족사(足絲)’를 내리는 과정 그리고 흐르는 조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자신을 고정시키는 과정에 대해 고찰할 것입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11688


 신상철 위원의 참가리비 존재 입장에 대한 판단

국방부나 합조단의 입장에서는 매우 서운(?)하겠지만 신 위원 등이 제기한 참가리비의 진실에 대한 (나의)판단은 위 사실과 별로 다르지 않다. 다만, 이 사건이 재판에 계류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말을 아낀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국방부가 뭔가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1번어뢰 추진체 속에 서식하고 있었던 참가리비의 크기는 기껏 해 봐야 직경이 20mm 미만인 것을 목측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게 무슨 말인가.

국방부가 발표한 비단가리비(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겠다)의 크기는 25mm라고 하는데 직경 25mm 크기의 조개껍데기는 1번어뢰 추진체 속으로 들어갈 수도 없다는 사실이다. 추진체에 뚫린 구멍은 겨우 20mm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 크기를 증언한 국방부 고석구 전시팀장의 증언이 새끼손가락의 손톱만한 크기라는 것이다. 그럼 다른 구멍으로 참가리비가 들어갈 수 있을까. 없었다.

어뢰추진체에는 또 다른 구멍이 있었다. 그 구멍의 직경은 약 50mm로 커 보인다. 그러나 그 구멍을 통해서 참가리비가 서식한 구멍으로 진입할 수 없는 1번어뢰의 메카니즘이다. 아마도 국방부는 이 구멍을 통해서 참가리비가 존재한 곳으로 들어간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던 모양이고, 실체 조차 25mm로 규정하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눈금이 표시된 자를 표시한 모양이다. 대단한 실수다. 상식에 맞지않는 연출이자 터무니 없는 주장인 것이다. 그리고 보다 큰 실수는 국방부 조영두 중령의 최후 증언이다. 번복하지 말기 바란다. 경우에 따라선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다.


국방부 VS 신상철 위원 참가리비 공방의 진실은? 

국방부 및 합조단 일원 등은 KBS 추적 60분과 나름의 교감(?)을 통해 천안함의 진실을 호도해 보려고 애를 썻다. 신 위원의 주장과 같이 천안함이 최초 좌초 이후 충돌로 침몰에 이른 사실을 사이비 과학자 내지 연구결과의 지엽적인 사실을 국민들께 보여주려고 애를 썼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추적 60분 팀의 성과라고 한다면 1번어뢰의 존재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사실은 엉뚱하게도 우리 과학자들의 세밀한 분석 결과 보다 참가리비 조가비가 밝혀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1번어뢰 추진체 속에 서식하고 있었던 참가리비의 존재가 쇼킹했던 이유가 거기 있었다. 다시 한번 국방부의 주장이나 입장을 들여다 볼까. 이랬다.


추적 60분: 조개 껍데기가 어떻게 해서 저기에 들어갔는지 혹시 가설이라도 있습니까. 국방부 조영두: 저희가 입장을...저희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폭발후에 조류에 의해서 이것이 조개껍데기가 들어간 것으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추적 60분: 폭발당시가 되겠네요. 그러면.흡착물질이 그 위에 형성이 될려면 국방부 조영두:
폭발 당시가 될 수도 있고요. 폭발 그 이후에도 그 해저 상에서 조개에 의해서 조개껍데기가 가서 재흡착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KBS 추적 60분 '천안함의 의문 논란은 끝났나?' 삭제된 영상 왜?

잘 생각하고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 위 국방부의 참가리비 진실에 대한 국방부 입장은 방송에서 삭제된 사실인데 '왜 삭제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란다. 국방부 조영두 중령은 추적 60분의 질문 조개 껍데기가 어떻게 해서 저기에 들어갔는지 혹시 가설이라도 있습니까라에 대한 대답으로 폭발후에 조류에 의해서 이것이 조개껍데기가 들어간 것으로 말하고 있다. 이거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향후 이 사실은 천안함이 1번어뢰에 피격당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초라는 말이다. 왜?...

한 블로거에 의해 밝혀진 참가리비의 존재는 이명박정부나 합조단의 침몰원인 조사발표 결과와 같이 흡착물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어뢰가 폭발 후에 조류에 의해 조개껍데기가 들어갔다면 그 조개는 언제쯤 흡착물질을 뒤집어 썻다는 말일까. 그래서 추적 60분이 의문을 표시했다. 이렇게. 폭발당시가 되겠네요. 그러면.흡착물질이 그 위에 형성이 될려면이라고 말이다. 그러자 얼렁뚱땅 국방부 조영두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랬다.폭발 당시가 될 수도 있고, 폭발 그 이후에도 그 해저 상에서 조개에 의해서 조개껍데기가 가서 재흡착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이다. 이게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다는 국방부 관계자의 답변이며, 이명박정부가 만들어 낸 천안함 사건에 대한 무지막지한 의혹이다.

글을 맺어야 겠다. 천안함을 피격했다는 최첨단(?) 버블제트형 1번어뢰의 폭발력은 물기둥을 100m 까지 쏘아 올리는 대단한 폭발력을 지녔고, 그 엄청난 물기둥은 허공에서 최소한 10초 이상을 머물 수 있는 고성능 어뢰라고 합조단 스스로 밝히고 있었다. 그 순간. 치패에 불과한 새끼손톱만한 참가리비가 신공을 발휘하며 총알속도 보다 더 빠르게 폭발어뢰에 접근하여, 스스로 25mm나 되는 조개껍데기를 20mm 이하로 줄이는 축소술을 발휘하며, 작은 구멍속에 자리를 잡고 흡착물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는 허무맹랑한 무협소설이 아닌가. 그 뿐인가. 소림내공에 충실했던 쬐그만 조가비는 초고성능 어뢰가 폭발한 직후 다시 그가 평소 사랑했던 구멍 속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는데 그게 재흡착인가. 

나는 이 포스트를 끄적이다가 조용히 결론에 이르러야 했지만 상상 이상의 국방부 입장 때문에 그들을 옹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 쓰고 있다. 이 사람들아. 소설 그만 쓰시게나. 그대들이 화랑의 후예인가.충무공의 후예인가. 그것도 아니면 공구리 후예를 자청했나.국방부 관계자의 감성에 의한 사정이 이정도니 이성에 충실했던 KBS 김인규 등이 이 장면을 그대로 내 보냈다간 누워서 침 뱉기 아닌가. 잘 판단하시기 바란다.
 대통령 스스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과학적으로 이 사건을 규명한다고 했다. 그리고 실체가 밝혀지는대로 피격 대상(북한)을 반드시 응징한다고 했다.

그 동안 방송 등은 그 실체가 북한이라고 날이면 날마다 보도를 거듭했다. 그러나 그 결과를 보니 겨우 조개껍데기만도 못한 사람들이었고, 방송이었고 언론이었다고 해서,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시지 말기 바란다. 최소한 과정에서 부터 결과가 전부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고 있는 연막전술 내지 전략이 1번어뢰의 출현 사실이며 거기에 짜 맞춘 게 천안함의 진실에 대한 날조된 백서가 아닌가.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 우리국민들로 구성된 국방부 관계자 등은 국민들 앞에 사실을 고해야 한다. 권력은 불과 2년 안에 사라지게 되어있지만 그대들은 우리 국민과 함께 영원히 이 땅의 안보를 책임지고 번영을 누려야 할 사람들이 아닌가. 잠시 사악한 정권과 권력의 꼼수에 팔려 실수 할 수 있을 지언정, 그 실수 조차도 용납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이 우리 국민들이라는 사실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된다. 거짓이 진실을 이긴 역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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