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지만 눈 밖에 난 원츄리?
너무 흔한 탓일까요?...사람들이 눈길을 주지않고 원츄리 곁을 그냥 지나칩니다. 요즘 약수터로 가는 길에 원츄리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흙길을 따라 길 양편으로 줄지어 선 원츄리들은 '기다리는 마음'이라는 꽃말 처럼, 마냥 누군가를 기다리고만 있는 것 같아서 아름답지만 슬퍼보이는 꽃이기도 했습니다. 여름이 깊어가는 이맘때 쯤 우리 산하 곳곳에 원츄리와 산나리(참나리)들이 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데요.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사진 몇장을 촬영하고 있으니까 지나치던 사람들이 '응,산나리네...'하고 지나갑니다. 마치 동네 어귀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을 향해 '응,춘향이네'하고 지나가는 것 처럼 별로 신경을 쓰지않더라고요. 춘향이가 아니라 동이인데 말이죠. ^^ 원츄리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그 소리를 들으면 한마디 할 거 같더라고요. "나...원추린데요. 옛날에는 원츄리로 불렸거덩요. ㅜㅜ" 원추리는 꽃말 처럼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가 카메라를 보자 화들짝 놀라며 좋아라 하는 모습입니다. |
나...원츄리가 아니라 원추리 거덩요. ^^
우린...누굴 기다리는 것일까요?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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