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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유시민 컴플렉스 김문수, '찰밥' 먹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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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컴플렉스 김문수, '찰밥' 먹여야 



천안함 침몰 사건을 지방선거에 악용하면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 것일까?...좌초 위기에 몰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꺼내든 카드는 장난이나 정치쇼의 도를 넘어 마침내 전쟁불사를 외치는 한편, 경찰의 불심검문을 통한 시민들 발가벗기기와 다름없는 공포정치에 나서며 안보정국과 공안정국을 만드는 독재정권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여간 심각한 일이 아니다. 애시당초 천안함 침몰 참사가 천안함 사태로 변질될 때 예견된 일이지만 그 결과는 의외로 빨리 나타나고 있다. 마치 코너에 몰린 쥐새끼가 고양이를 할키려 드는 모습이다. 조심해야 한다. 어차피 꺼져가는 쥐새끼의 목숨 앞에서 그냥 주시만 하고 있어도 제 풀에 심장이 오그라들어 죽을 판국에 괜히 쥐새끼 수염이나 건드리다가 흠집이라도 생기면 정말 기분 드러운 일이다. 이런 현상은 모두 망국적인 4대강 사업 때문에 벌어진 현상으로 볼 수 있고 거짓말을 합리화 하는 과정에서 양치기 소년의 말로를 보는 것이나 별로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주지하다시피 천안함 사건이 몰고온 것은 북풍으로 대변되는 지방선거 개입 상황 뿐만 아니라 이념정치 뒤에 숨어있던 정체불명의 한나라당 정치인들의 정치인들 까지 발가벗기고 있다. 예전 반공교육을 받을 때 '빨갱이'는 머리에 뿔이 난 것으로 알았고 온 몸통이 모두 빨간 색이며 눈도 빨갛고 팔다리에는 털이 슝슝 나 있으며 손톱은 길다랗게 구부러진 형태로 뻗어 잘못 핥키기라도 하면 끝장나는 현상이었다. 아마도 반공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은 다 그렇게 여겼을 것이지만 인터넷의 발달 등 대명천지가 되고, 주적 개념을 다시 부활 시키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모습을 통해 나타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 모습은 홍인종을 닮은 빨갱이가 아니었고, J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한선수를 보니 머리에 뿔도 나 있지 않았다. 그리고 천안함 사건 때문에 북한으로 간 북한 군당국자의 모습을 보니 우리 국민들이나 정치군인들이 양복을 입은 것과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지난날 군사독재정권에서 교육받은 반공교육의 실상이 모두 뻥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꽤나 오래 되었지만 2010년 5월의 이명박 정부는 경제살리기로 집권에 성공했지만 결국 전쟁광이었던 미국의 부시를 닮아 '전쟁불사'를 외치는 정권으로 정체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님들을 착취하고 핍박하며 욕보였던 일제나 일제의 앞잡이들 처럼 전혀 불필요한 강제불심검문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고 나선 모습이다. 이런 걸 막장 정권이라 표현할 수 있고, 고양이 앞에서 덜덜덜 떨고 있는 쥐새끼 같은 모습과 다름없는 것일까?


천안함 침몰 사건을 지방선거에 끌어들인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스스로 끌어들인 북풍에 완전 떨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아버지가 북한과 소통을 하며 소 1001마리를 북한에 제공하며 남북교류의 물꼬를 튼 이래, 그 아들 정몽준은 한나라당 대표가 되어 애비가 만든 민족적 숙원 사업을 하루 아침에 까 먹고 앉아 북한을 향해 손가락질 하고 있다. 애비만한 자식 없다더니 이 자식이 하는 짓이란 다시금 천안함을 정쟁에 이용하지 말자고 한다. 이랬다 저랬다 형편없는 자식이다. 혹시라도 박근혜를 제치고 차기 대통령 후보라도 될 것 같은 착각에 빠지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짓이다. 애비 정주영옹이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여 만든 대북사업이며 민족적 숙원 사업인데 그 자식 정몽준은 하루 아침에 까 먹고 앉아있는 모습이다. 이런 자식들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는 다시 제2 제3의 천안함 침몰 참사를 겪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 아닌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문화제에서 '정치보복 자유롭지 않은 MB' 등 연설 영상<유시민,MB정권 '정치보복' 자유롭지 않아!>

그래서 가만히 지켜보니 참 나쁜 자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명박 정부의 한나라당에는 이런 자식 외에도 여전히 반공교육에 충실한 사람이 또 있었다. 그는 야권연대로 출마한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의 천안함 해법에 대해 거의 초죽음을 당한 모습이다.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조사를 한 폴리뉴스를 고발하는가 하면 연일 유시민후보에게 열등감을 보이며 육군병장 출신 유시민 후보에게 빨갱이 잣대를 들이대고 있었다. 군대도 못 갔다 온 사람이 펼치는 이런 주장 등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대꾸조차 할 가치도 없는데, 김문수가 심각한 북풍 컴플렉스 내지 빨갱이 컴플렉스를 겪고 있다는 사실은 최근에 밝혀졌다. 아마도 북풍 때문에 똥줄탄 모습이 아닌가 하는데 김문수의 정신상태를 보면 경악을 금치못할 정도다. 얼마나 북풍 컴플렉스에 시달렸으면 거의 혼절했든지 아니면 북풍교주의 40일간 금식기도를 통해 환상이나 환청에 시달리며 광신적 믿음을 보이는 모습이다.
 
이랬다. 김문수는 폴리뉴스 등 연론조사에서 자신이 뒤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자신을 지지하는 경기도내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 까지는 문제가 없다. 그런데 그 명단 속에는 이미 사망한 사람의 명단 까지 포함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김문수 지지자는 귀신도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오죽 했으면 이미 사망한 인사의 명단 까지 내 보이며 자신을 지지한다는 해프닝을 펼치고 있었는가 말이다. 그래서 북풍이 여러사람 다치게 만들 것이라는 예견이 딱 들어맞고 있었다. 그런데 김문수가 귀신 까지 끌어들여 족수를 채우며 허풍을 떠는 것 까지는 좋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민주당에서 김문수를 '허위사실유포-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경고를 하고 나선 것이다. 참 기가막힌 후보도 다 있다. 북풍 때문에 얼마나 똥줄이 탓으면 글쎄, 무덤속에서 영면에 들어간 인사 까지 불러내 올 수 있다는 말인지...


어른들의 말씀에 의하면 이런 현상은 날씨가 무더운 여름날, 먹은 것도 없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원기가 쇠약하면 '헛 것'이 보이며 비몽사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찹쌀로 밥을 지어 '찰밥'을 먹으면 해소가 된다고 했다. 찰밥의 끈기가 소진해 버린 원기를 보충하며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부르는 따위의 미친짓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내린 처방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아마도 김문수가 귀신까지 불러내며 지지자를 끌어 모아야 하는 이유 뒤에는 북풍으로 반사이익을 기대했지만 왠걸 수도권 자신의 텃밭에서 조차 뒤지고 있는 등 여론조사 결과를 보며 패닉상태에 빠져 눈에 보이는 건 모두 빨갱이 처럼 오락가락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이런 현상을 겪어보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다리가 후덜덜 떨리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으며 동공은 풀려서 잠을 자고 또 청해도 여전한 증상이 나타나는 동시에 하늘이 노랗게 보일 정도다. 이런 사람은 찰밥을 지어 먹으라고 어른들이 타일렀으므로, 천안함 침몰 참사 사건이 가져다 준 북풍 컴플렉스에 시달리는 한나라당 사람들은 새겨 듣기 바란다. 다 당신들의 건강을 위한 배려니 말이다.

그런데 이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은 김문수가 믿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 전쟁불사를 외치며 연일 대북제재 등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 볼 수도 없는 뻥을 친 결과 북한은 이 모든 뻥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정부가 선거에 이기기 위해 괜한 정치쇼를 했다면 이건 여간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북한은 남한과 연결된 모든 연락 수단을 스스로 단절 시키는 것과 동시에 혹시라도 남측이 북한측 영해를 조금이라도 침범 한다면 즉각 발포할 것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대북방송과 같은 심리전이 시작되면 미사일로 정확히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나섰으므로 탈북자들을 동원하여 뿌리던 '삐라' 조차도 겁을 먹었는지 피일차일 미루고 있는 모습이다. 이명박 정부의 최근 모습은 이 뿐만 아니라 날이새면 새로운 소식을 언론 등과 합작하여 대국민 반공교육에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 정말 위험한 불장난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한다.
 

백령도 앞 바다에 미국의 핵잠수함을 배치해 놓는다 하더라도 그곳에서 부터 평양까지 거리는 약 200km 정도 되지만, 정몽준의 애비가 소떼를 몰고 간 개성에서 서울까지 거리는 불과 수십 킬로미터에 불과한 지근거리에 있다는 점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전쟁이 일어나면 정부와 한나라당의 공약은 모두 뻥이되고 마는 사실이며, 제일 먼저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이 타격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벌이고 있는 불장난 발언은 서울시민이나 수도권 시민들을 볼로로 하는 전쟁불사 발언이므로 제정신이 아니라 거의 김문수가 본 헛 것과 다름없이 북풍 컴플렉스에 시달리거나 환상과 환청에 빠져든 북풍광신도 같은 모습이다. 찰밥을 해 먹여야 할 사람들이 더 늘어났고, 한나라당은 故정주영 회장의 자식인 정몽준 대표로 부터 모조리 찰밥을 먹어야 할 지경에 이른 것이라 할 수 있다.
 
경제살리기로 집권에 성공한 이명박과 한나라당 사람들이 지금까지 해 온 일은, 천안함이 침몰 하든지 말든지  군대를 동원하면서 까지 4대강 사업에 몰두한 일 외, 이렇듯 천안함 사건을 이용하여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 사실이다. 전쟁을 일으키면 경제가 살아나나? 아니면 4대강에 어항같은 물탱크를 만들면 경제가 살아나나?...아무리 다급해도 그렇지 서울시민과 수도권 시민들을 방패로 삼아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그건 당신들의 얼빠진 생각들일 뿐이야. 혹시라도 서울시나 경기도 왔다 갔다 하다가 내 발길에 채이지 마라. 난 당신들에게 목숨이나 재산을 담보해 준 일이 없으므로, 서울시민인 나를 이용해서 전쟁불사를 외친 유승민 등 날라리들은 걸리기만하면 혼날줄 알아라. 그걸 말이라고 하나?...농담아냐!...완전 맛이 간 인간들 아냐?!!...

 


 흠...전쟁 발발 직전에 찹쌀값 까지 폭등하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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