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서울 공격 교두보 만든 '유시민' 상륙작전

 
Daum 블로거뉴스


서울 공격 교두보 만든 '유시민' 상륙작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기도지사 후보 유시민은 서울시장 후보 한명숙을 서울에 입성 시킬 수 있는 '상륙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이 포스트를 끄적이고 있는 현재 서울의 아파트 단지에는 '선거인 명부 열람 공고'가 나 붙었다. 각 당은 후보 등록을 끝마치는대로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선거 전투'를 벌릴 예상이며 2010년 지방선거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운명을 건 한판 승부가 아닌가 싶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둘러싼 국론분열이 최악의 상황에 접어 들었고, 좌초로 침몰한 천안함 참사의 침몰원인 규명을 놓고 군 당국과 정부가 침몰원인을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면, 침몰원인 규명 발표를 기점으로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여야가 서울 수성과 입성을 놓고 서로의 전력 점검을 끝마친 상태로 보여 그 결과가 매우 흥미진진하며 긴장감이 나도는 분위기다.
 
천안함 침몰 참사로 인해 지방선거의 이슈가 묻힌듯 하지만 여전히 지방선거의 이슈는 정부의 망국적인 4대강 사업과 함께 침몰한 서민경제나 교육문제 등이 주요 이슈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이미 4대강 사업에는 자연환경을 훼손하며 아무런 영양가도 없는 물탱크를 만드는 일에 22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들이붓고 있고, 이명박 정부 들어 나라의 채무는 급격히 늘어나 금년도 국가채무가 407조원에 이자만 20조원이며,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에 급증하기 시작하여 2014년에는 620조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나라가 절단날 판국인데 임기 2년을 남겨둔 대통령의 목표는 통일이라는 과대망상에 잡혀 있는 형국이다. 모두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돌려놓기 위한 수작이며 남북긴장관계 조성을 위한 대국민 언론플레이일 뿐이라는 판단이다.

최소한 봉이 김선달이 처럼 대동강물을 팔아 물장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 4대강 예산 22조원은 서울이나 수도권 등지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복지정책에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정치권의 주장이 있었다. 암튼 그렇다는 이야기고 심각하다는 이야기다. 매일 심각하다보니 이제 심각함 조차도 무뎌진 것일까? 참여정부의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유시민 의원이 민주당의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고 근소한 차로 김진표 의원을 누르고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택되자 서울을 둘러싼 수도권에 갑자기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한 느낌이 든다. 아직 민노당 등 야권단일화라는 숙제를 남겨두고 있지만 당선 가능한 후보로 단일화 해야 하는 임무(?)를 남겨둔 상태에서 유시민 측에서 그만한 프리미엄을 제공하면 야권 단일화는 크게 문제 없어 보이며 이러한 모습은 서울시장 후보 선출에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 해야 할 것이다.
 


누가 뭐래도 금번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치루어지는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가 아닌가 싶다. 현재의 구도상으로 서울시장 후보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현 서울시장 간의 대결과 함께 유시민 의원과 김문수 현 경기도지사 간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싸움이 아닌가 싶다. 군소 정당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아무리 여론조사가 믿을만하지 못하다고 해도 당선 가능성에 촛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야당의 두 후보를 중심으로 목적을 달성하는 게 바람직 할 것 같아서 '서울 공격 교두보 만든 유시민의 상륙작전'이라는 제목을 붙여 봤다. 아울러 유시민 의원이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직후 '한국리서치'와 '동서리서치'를 통해 발표된 지지율을 놓고 그림을 그려보니, 유시민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선전할 경우 아래 그림 속 '유시민 VS 김문수 경기도 여론 동향'과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다.

그림속 '유시민 VS 김문수 경기도 여론 동향' 등에 따르면 유시민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나서기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더블 포인트 이상으로 야권 후보들을 앞서고 있었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옴에 따라 김문수 또는 한나라당은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보면 당장은 오차 범위내 또는 몇% 포인트 정도 김문수가 앞서고 있는듯 보이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그동안 불편한 관계에 있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가세함에 따라 경기도지사 선거는 악재가 없는한 사실상 야당이 승리할 것 같은 분위기가 점쳐지고 있는 것이다.

<표>'유시민 VS 김문수 경기도 여론 동향'

특히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경기서부 내지 북부지역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유시민에 대해, 손학규의 입김이 센 것으로 알려진 경기서부와 북부에서 손학규의 지원 사격이 이루어질 경우 여론조사 결과 등은 급격히 야당쪽으로 기울 게 아닌가 싶다. 여기에 아직 야권단일화라는 숙제가 있긴 하지만 유시민이 야권 단일화 후보로 다시 등극되면 유시민의 바람은 북서풍을 타고 온 쓰나미급 바람으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입지는 비닐하우스가 강풍에 날리듯 맥을 추지못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런 사정 등 때문에 손학규 전 지사와 유시민 후보는 참여정부시절 악연이 있던 사이에서 동맹을 맺으며 '적과 동지'의 사이를 이번 지방선거 기간에 보여주게된 것이다. 절박한 마음은 유시민이나 이를 지켜보는 유권자들도 같은 마음이었던 것일까?
 
아직은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현재의 구도가 선거기간 중에 계속될 경우, 현재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외곽으로 형성된 유시민의 대대적인 바람몰이로, 한강과 임진강을 넘나드는 교두보를 형성하며 의외로 손쉽게 서울광장을 접수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마도 이런 점 등이 고려되어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되지 않았나 싶다. 특히 유시민 후보는 노 전대통령의 서거 이후 한 전 총리와 함께 공식 비공식 석상에서 여전히 참여정부의 계승자로써 입지를 굳혀왔고 이런점 등으로 인해 흩어져 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 다수를 결집한 배경이 아닌가 싶다. 다만, 유시민 후보에 대한 일각의 안티 여론 등에 대해서는 참여정부의 실패 또는 단점 등을 교훈 삼아 잘해나갔으면 하는 바람들이다.

 아울러 금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 등에 대한 정권의 심판을 하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서울과 수도권의 야권 후보들은 그 어느때 보다 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며, 미리 전리품이나 논공행상 등을 놓고 정치적 이해 다툼을 벌인다면 '거짓정권'과 '무능정권'에 대한 유권자의 심판이 오히려 바람에 날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必生卽死 死必卽生'의 마음으로 서울과 수도권 탈환을 위한 상륙작전에 나서야 할 것이다. 유시민 후보 확정 소식 이후 한나라당 분위기를 전하는 소식을 보면 악몽을 꾸는듯한 표정들인데, 이를 지켜보는 야권 지지 유권자들의 표정은 야당의 단일화를 통해 끝까지 두 후보가 살아 남아서,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정부가 악몽에서 깨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해 보이며, 지방선거 결과 4대강 사업의 중단과 함께 좌초로 침몰된 천안함의 참사 원인을 본격적으로 규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수도권 시민들이 교육이나 복지 등에 대해 불필요한 신경을 쓰지 않고 생업에 열중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으면 싶기도 하다. 유시민의 선택은 그래서 상륙작전에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금번 지방선거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상징적인 모습인 백합을 닮은 진실과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이나 천안함 침몰 참사 의혹 거짓과 오만과 사악함과 무능 등을 심판하는 국민적 자존심이 걸린 한판 대결이다.  


 

민주당 유시민 야전사령관의 임명을 축하드린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Отправить сообщение для Марта с помощью ICQ 이야기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