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 '911참상' 재연 말아야!
그림은 911테러 직전 세계무역센터로 돌진하는 비행기의 모습
MBC와 KBS가 제2롯데의 건설에 대한 안전성및 특혜의혹에 대해서 심층 보도한 것과 달리
대부분의 언론들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의 소식을 전하는 국방부나 공군의 입장은,
이명박정부가 재벌 롯데와 추진하려고 하는 서울공항의 활주로 변경을 해서라도 밀어부칠 태세다.
그림과 동영상 속의 모습은 2001년 9월 11일, 저녁시간에 CNN에서 방영한 두눈을 의심하게 만든 한 장면이고
나는 '911테러'로 불리우는 참상을 지켜보며 그저 한숨만 내 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특정인의 책임은 고사하고 귀중한 인명과 재산손실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앞의 이익에만 골똘하고 있는 이명박정부와 국방부 관계자 및 롯데는
911참상과 같은 일이 이 땅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조치는 모두 검토해 봐야 할 것이며,
정히 112층을 짓고자 할 경우 서울의 다른지역에 또는 유망한 지자체에 초고층을 지어도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수도서울의 균형적인 발전과 더불어 롯데가 내세우고 있는 '관광한국'의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인데,
굳이 특혜의혹을 부풀리고 군과 국론을 분열하면서 까지 서울공항 활주로 앞에 555m나 되는 초고층 빌딩을 짓고자 하는지!...
8년전 911 참상이 남의 나라 일 같지 않게 다가온다.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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