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구글핀' 받고보니
아직도 나는 '컴맹群'에 속해 있다.
겨우 포스트에 텍스트를 쓰기 시작하면서
꽃을 피워 보기도 전에 '동영상'이 대세로 등장했다.
오늘날 'IT산업'은 우리세대가 바라보면
어지러울 정도로 그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Google'이라는 이름을 안 것은 제법 오래되었지만,
그런 낮선 이름은 나하고 별로 관계가 없는듯 보였고
아주 가끔씩 '검색'을 위하여 잠시 잠깐 들러 보았던 곳이다.
엇그제 그 구글이라는 곳으로 부터 한장의 엽서(통지서)가 도착했다.
누가 봐도 이 엽서의 출처가 구글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는데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포장이 독특하게 잘 되어 있었다.
나는 이미 이 엽서의 내용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으나 내용이 또한 궁금해 졌다.
그 속에는
처음 내가 '구글에드센스'라는 광고를 내 포스트에 등제시키면서 발생한 '수익'을 찾을 수 있는
'PIN'이라는 생소한 정보가 들어 있을 것이다.
이 우편물은 '등기우편'으로 오지 않고 이렇게 '허술한'차림으로 우체통에 꼿혀있다는데
'현금'과 바꿀 수 있는 '정보'가 이렇게 와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함부로 취급받는 듯 했다.
그러나 내가 이 우편물속에 들어있는 핀의 정보를 확인하는 순간
구글이라는 회사가 발송한 이 우편물과 수취인이 지급받게 될
'수익금'의 보안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안도하며
구글이 사용하고 있는 이 체계가 썩 마음에 들었다.
저 우편물 속에 들어있는 핀은 '숫자'가 적힌 '비밀번호'와 같아서
저 핀 번호가 없다면 또다른 경로로 수취인이 취득할 수익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는데,
나는 핀이라는 이 낮선 숫자를 구글에드센스에 접속하여 사용하는데도 한참이나 시간을 소비했다.
저 우편물은 아직 내게 '수익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우편물이며
단지 수취인 확인을 하는 과정에 불과 했다. (츠암! ^^)
그러니까 저 핀 번호를 기입한 후에 2주정도가 경과 해야 수익을 되찾을 수 있다는데
나는 더이상 그 절차에 대해서 여러분께 물어보지 않기로 했다.
구글이 타인의 수익을 함부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컴에 익숙한 도사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이런 정보를 알려드린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이 글은 최소한 나보다 못한(?) 컴맹들이 참고했으면 하는 글일 뿐이며
구글에드센스가 가지고 있는 작은 '매력'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일 뿐이다.
얼마전 호주에 살고 있는 'Tvbodaga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가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월간 미화 6,000불을 벌어들인 이야기를 본적있는데
그가 '뉴스'에 등장한 이유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블로거들이 '전업'을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아직 블로거기자를 둘러싼 미디어의 환경은
블로거기자가 '독립'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그가 벌어들인 수익은 자타가 공인할 수 있는 '대단한 사실'이며
나는 그가 벌어들인 수익보다 그가 보여준 가능성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부연설명을 통해서 '영문판' 포스팅을 요구하며
자신의 컨텐츠를 '글로벌화' 할 것을 주문했다.
나는 그저 그의 이런 행복한(?) 이야기에 넋을 놓고 있었을 뿐인데
지금 이 시간에도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컨텐츠를 생산하며
지구촌 곳곳의 사람들에게 흥미를 더해주며 '구글에드센스'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나를 이 매력있는-돈 때문만이 아니라고 말했다- '구글'에 빠뜨리게 한 사람은
나와 친분이 있는 블로거며 블로거뉴스에서는 거의 매일 만나고 있는
반듯한 블로거기자며 막내 아우뻘이다.
그 블로거는 자신의 사례를 통해서 나의 결심을 굳힌 사람이며,
나는 즉시 '티스토리'로 이주를 결심했고 또 실천에 옮겼다.
그 결과 약15일간의 작은 수익금이 생겼다.
이제 저 핀이 수익과 바꾸어지면
나를 매력있는 곳으로 안내한 그들과 따뜻한 저녁시간을 가지고 싶다.
그보다 먼저 나를 그곳으로 인도한 여러분께 고마운마음 전해드린다.
Boramirang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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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그곳-Boramirang
제작지원:그린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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