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튜닝' 보셨나요?
간밤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도심에서 아직 잎을 떨구지 못했던 나무들이 빗방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우수수 떨어지며 주차해 둔 자동차 위로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볼 수는 있지만 흔치 않은 광경이고 년중 늦가을 한철 볼 수 있는 '낭만'이 가득한 풍경이도 합니다.
자동차를 무~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는 '튜닝'을 통해서 자동차를 마음껏 치장을 하게 되는데 제가 만나 본 튜닝카 중에서 이런 튜닝카를 본적이 없습니다. 설령 자동차 외관을 이렇게 튜닝했다 하더라도 아무때나 어울릴만한 모습이 되지 못하는데 한 아파트단지 곁에 세워둔 자동차의 모습은 자연이 튜닝한 가장 낭만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실까요? ^^
이들 자동차 주인들이 시동을 걸 때 쯤이면 이런 모습은 봄눈 녹듯 사라질 것 같아서 카메라에 담았는데 일부러 연출하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정겨운 모습인지 쇳덩어리로 만든 자동차가 마치 거실 속 소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말 정겹고 럭셔리한 모습입니다.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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