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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정비사업

지금 '탄천'은 잠수중 <서울지역 호우 소식>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지금 '탄천'은 잠수중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를 잇는 탄천교 아래에서 서울지역에 내린 호우로 인하여 자전거 도로가 침수되자 한 시민이 가던길을 돌아서는 모습이다. 그는 "...허이!~ 참네!..."하며 탄천과 양재천 등 한강의 지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를 타고 탄천교에 이르렀지만 넘쳐나는 황톳물로 인하여 발길을 돌려야 했다. 어제 자정 부터 서울지역과 중부지역에 내린 호우주의보는 한때 호우경보로 바뀌며 긴박한 시간을 보냈지만 오늘(9일) 오후 16시 현재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소강 상태를 보임에 따라서 한강 지류인 탄천변으로 나가봤다. 지금 '탄천'은 잠수중 위 자전거를 탄 시민이 건너고자 했던 탄천교 아래 작은 탄천교(?)는 이미 잠수 중이다. 그는 오른편에서 이.. 더보기
노무현 소식 궁금한 '거미줄'의 속삭임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무현 소식 궁금한 '거미줄'의 속삭임 -추모 다큐 제17편- 세월 참 빠르다. 우리를 놀라게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곁을 떠난지 한달여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세월은 현재로 부터 과거로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있는데, 당신의 슬픈 소식을 전해들은 봉하마을 들녘의 모습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여 떠밀리듯 사라져 가는 망각들을 붙들고 놔 주지 않는다. 앞으로 나흘 후면 당신은 49제 의식속에서 우리들을 까마득히 잊고 극락왕생 하겠지만, 당신을 쉬 떠나보내지 못하는 우리들은 당신의 흔적을 붙들며 다시금 당신을 추모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둠속에 누워서 이 모습을 보지못했겠지만 당신이 우리들 곁을 떠난지 만 24시간이 되던 날 아침, 당신을 사랑하던 사람들이 .. 더보기
멀쩡한 숲 초토화 '골프장건설' 대책없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멀쩡한 숲 초토화 '골프장건설' 대책없나? 지난달 노 전대통령의 투신 서거 직후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갔다가 나흘 후 다시돌아오는 길에 남양산 IC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남양산 IC 못미쳐 부모님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어서 귀경길에 인사를 드릴 참이었다. 그런데 국도를 따라 가던 중 그림과 같이 멀쩡한 숲을 초토화 시켜놓은 골프장건설 현장과 마주치게 됐다. 자동차를 잠시 정차한 후 초토화된 골프장을 당겨보니 이런 모습이었다.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울창했던 숲을 모조리 잘라내는 한편 붉은 황토가 드러나 보이는 헐벗은 산의 모습으로 변한 모습이다. 자동차를 정차한 곳에는 골프장건설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당장 식수원을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양산천은 지금도 옥수가.. 더보기
정상회담 오바마 대이명박 '경고' 의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정상회담 오바마 대이명박 '경고' 의미 박쥐의 최후는 이런 것일까? 한미정상회담을 떠나기 전 이명박대통령은 국내에 남아있는 국민들과(언론이라 해야 옳은 것 같다) 한나라당 등에 의미있는 몇마디를 남긴바 있다. '근원적인 국정 쇄신책'이다. 얼핏보면 노 전대통령 서거 후 심화되고 있는 조문정국의 후폭풍에 대한 대책마련 같기도 하지만, 국민들의 대화에 귀 기울이지 않고 경찰을 동원하여 국민을 함부로 짓밟고 있는 이명박정권에게, 그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 오바마의 미국정부가 모종의 결단을 요구(?)한 끝에 궁여지책으로 남긴 말이 아닌가 싶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정부가 제일 곤혼스러웠던 것은 동맹국인 한국의 대통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형편에서 미국의 힘.. 더보기
박재동화백이 밝힌 '촛불배후'는 장동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박재동화백이 밝힌 '촛불배후'는 장동건? 가난하고 힘없고 배경없는 소시민들에게 '촛불'은 신앙의 대상보다 더 위대했지만 친미정부로 대변되는 이명박정권은 그 마저도 허락하지 않은 채 공권력이라는 이름을 붙인 경찰의 물대포와 폭력을 앞세워 꺼버리고 임기 2년차를 맞이하고 있고, 최근에는 노 전대통령의 투신 서거 후 집회에 참가한 무고한 시민들의 목덜미를 향해 방패로 가격하는 등 날로 그 횡포는 더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함께 PSI를 앞세운 대북정책은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며 군사독재정권 이후 다시금 이념대결을 부추기며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박재동화백이 밝힌 촛불배후? 당초 경제를 살려보겠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북한을 압박하면 돈이 나오는지.. 더보기
노 전대통령의 '국밥'과 이명박의 국밥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 전대통령의 '국밥'과 이명박의 국밥 노 전대통령의 서거 직후 봉하마을에서 나흘간 지내는 동안 봉하마을의 표정은 밥을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바쁜 자원봉사자들이 고생을 했다. 그분들은 짬짬이 시간을 내어 컵라면을 먹거나 조문객들에게 제공되는 국밥을 마시다시피 먹으며 허기와 함께 슬픔을 달랬던 것이다. 서거 이튼날 촛불만 바라보던 조문객들에게 따끈한 쇠고기 국밥이 제공되었던 것인데 국밥을 보자마자 노 전대통령이 내게 베푼 마지막 음식이라는 생각에 울컥한 마음도 들었지만, 동시에 지난 대선기간 중 이명박후보의 '국밥광고'가 머리를 스쳐지나 갔다. 국밥광고 속 이명박은 어렵게 살아 온 자신을 국밥에 잘 말아서 경제살리려면 국밥을 먹을 때와 같이 허리띠를 졸라.. 더보기
청계천 '준천사' 4대강정비사업 모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청계천 '준천사' 4대강정비사업 모델? 이명박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유일하게 남긴 업적처럼 보이는 청계천 복원공사는 말도많고 탈도많은 가운데 서울의 각종 행사를 청계천에 유치함으로 말미암아 마치 청계천이 서울의 상징물 처럼 변질되고 있다. 아울러 이명박대통령은 더 말도 많고 더 탈도 많은 4대강정비사업 시행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그가 국민들의 반대속에서도 청계천 복원은 물론 4대강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자신감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그 실마리를 청계천의 수표교터에서 발견했다. 수표교터 기념비 곁에는 '준천사터'가 동시에 자리잡고 있었다. 준천사는 무엇을 하던 기관인가? 기록을 뒤져봤더니 준천사의 모습은 이랬다. 준천사는 조선 후기 도성 안의 개천(開川:지금.. 더보기
미사리 '범선' 볼 때 마다 허튼 생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미사리 '범선' 볼 때 마다 허튼 생각! 서울에서 88올림픽대로를 따라서 경춘가도로 가려면 미사리를 거쳐가는데, 요즘은 도로가 넓어지는 등 풍경이 많이도 달라졌지만 아직도 미사리에 즐비한 카페나 레스토랑은 주말이면 자동차 주차할 장소가 마땅치 않을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림속의 범선은 미사리에 있는 한 레스토랑인데 마치 돛를 올리고 대양을 질주하는 모습이다. 가끔 범선이나 선박의 모습으로 인테리어 한 건물들을 볼 수 있지만 이와같은 범선은 찾기 쉽지않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범선이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다름이 아니었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서기전 부터 우리 국민들을 불편하게 만든 '경부대운하사업' 때문이었다. 경부대운하사업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