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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윗물 맑고 아랫물 흐린 희한한 '아마존'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윗물 맑고 아랫물 흐린 희한한 '아마존'강? 글 제목이 내가 봐도 말도 안된다. 대체로 물이란, 고인물이든 흐르는 물이든 윗쪽이나 상류쪽이 맑다. 이런 현상은 일시적으로 상하 모두가 혼탁한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일 뿐이다. 포스팅에 등장한 그림들은 나열된 순서대로 탁류로 부터 맑은 물 까지 배열되어 있다. '아마존 강'의 상류 모습이다. 글 제목을 보면서 눈치빠른 사람들은 결론을 유추했겠지만 너무도 유명한 아마존 강 소개 때문에 마지막 부분에 잠시 언급하기로 한다. 아마존강은 '리오 아마소나스Río Amazonas'라 부른다. 브라질 땅 속에 포함된 아마존강은 남미 유일의 포르투갈어로 'Rio Amazonas'로 부르지만 현지에서 까스떼야노와 뽀르뚜게.. 더보기
비스켓 닮은 '버섯' 아마존에서 만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비스켓 닮은 '버섯' 아마존에서 만나다! 남미여행중에 만나는 동물들과 식물들의 모습은 신기한 것 투성이입니다. 특히 아마존 정글에서 만난 동식물들은 아는 종種 보다 모르는 동식물들이 지천에 널려있습니다. 그림속의 버섯은 페루의 마드레 디오스 강(아마존 강 상류)의 수심이 급격히 낮아지자 관광객 6~7명을 실은 보트밑 바닥이 강바닥에 닿아서 일행들이 모두 내린 다음 보트를 가볍게 하여 이동하던 중 만난, 상류에서 우기때 떠 내려온 나무에 자생한 버섯입니다. 생긴 모습이 마치 비스켙을 닮아 화려합니다만 대개의 화려한 버섯들은 독성을 지닌 것들이라 식용으로는 불가능한 것들입니다. 오랜만에 컴 앞에 오랜동안 앉아서 블로그 분위기를 한번 바꾸어 보며 좀 더 편리한 블로.. 더보기
잉카문명 일군 '안데스'의 보물들! 잉카문명 일군 안데스의 보물 '야콘Yacon' 아세요? 미국의 역사학자 '히렘 빙엄Hirem Binghm'이 남미땅을 밟았을 때 그는 무엇을 만나고 싶었을까?...나는 잉카트레일의 마지막 날 산따 떼레사에서 마츄피츄의 석축 몇이 빤히 올려다 보니는 아구아 깔리엔떼에 도착하면서 그의 이름을 딴 기념관 곁을 지나고 있었다. 1911년 히렘 빙엄에 의해 마추피추Machu Pichu가 발견되기 까지 그는 마추피추가 있는 우르밤바 계곡 저편 '빌카밤바 산맥'을 뒤지며 잉카의 존재를 확인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오늘날 공중의 도시'라 불리우는 마츄피츄만 보고 말았던 것인데, 그가 잉카제국의 괘적을 쫒아서 찾고자 했던 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우르밤바 강을 따라서 아구아깔리엔떼로 가는 길에서 본 두 봉우리... 우측.. 더보기
최신형 전투기 같은 '안데스 독수리' 황홀! 최신형 전투기 같은'안데스 독수리' 황홀!남미여행 중에서 페루를 제외한다면 '앙꼬 없는 찐빵'을 먹는 것 처럼 어딘가 허전할 것이다. 남미의 역사를 이룬곳이 바로 페루였던 것이다. 에스파냐의 침략자인 피사로가 이 땅을 침탈하기전 까지 안데스의 나라 페루를 기점으로 이룬 잉카문명은 찬란했다기 보다  마치 수수께끼와 같은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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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만난 '공룡' 닮은 도마뱀? 페루에서 만난 '공룡' 닮은 도마뱀? 페루의 상징인 '안데스 독수리'를 만나기 위해서 아레끼빠에서 치바이로 이동하여 하루밤을 묵고 독수리들이 비행하는 시간(대략 오전 10시경)에 맞추어 Cañon del Colca로 향했다. 먼지가 이는 길을 따라서 미니버스에 몸을 싣고 바라 본 건기의 안데스는 너무도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하늘은 드 높아 보였다. (흠...나를 알아볼 수 있을까?...! ) 이곳에서 잉카인들은 평생 한번 가 볼까 말까한 꾸스꼬와 마츄피츄를 그리워 하며 그들의 소원을 안데스 독수리에게 실어 보냈는데 펄 사이몬과 아트 가펑클이 부른 'El condor Pasa'의 애절한 노래가 잃어버린 문화를 더욱더 애타게 그리워 하고 있었다. 지구상에서 제일 깊은 협곡인 Cañon del Colca.. 더보기
하늘과 맞닿은 지구에서 최고 '깊은' 협곡 하늘과 맞닿은 지구에서 최고 '깊은' 협곡 몰라서 그렇지...누구나 한번쯤은 꿈꾸게 될 '남미여행'은 여러분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안겨줄 것이다. 사람사는 모습이야 거기서 거기 겠지만 안데스가 펼쳐 놓은 모습들은 까마득한 그리움 속으로 여러분들을 안내 할 것이고 고원에서 허덕이다 보면 어느새 안데스의 하늘을 날으는 '꼰돌'의 비행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이곳이 지구상에서 제일 깊은 협곡 'Cañon del Colca'의 모습이다. 1억년전 쯤 바다가 융기하여 생겼다고 하는 안데스 산맥은 하늘과 맞닿은 지구에서 최고 깊은 협곡이고 미국의 '그랜드 케년 Grand Canyon'보다 더 깊은 협곡이다. 'cañon del Colca'로 불리우는 '꼴까 협곡'은 페루 남부도시인 아레끼빠Arequipa주의.. 더보기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당장 10년전이나 100년 전의 세월 조차 까마득하고 생활속에서 별로 기억하지 않고 사는데 1억년 전이라는 시공은 어쩌면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숫자인지 모른다. 남미를 여행하는 동안 중미로 부터 남미 끝 도시인 우수아이아 남단까지 펼쳐진 안데스를 둘러싼 비경들은 대충 1억년전 쯤 바다가 융기하면서 만들어 낸 장관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데스에 첫발을 내 딛는 순간 1억년 전 바다속이었던 땅을 바라보며 그 매력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 다시 그곳을 찾게 된다. 그곳에는 오래전 인디언들이 살았고 깔라파떼 열매의 달짝지근한 단물과 같이 그들이 살았던 땅에는 '그리움'만 가득한 공간으로 변해 있었는데, 정작 그 땅에 살던 주인들은 북미 인디언 처럼.. 더보기
잉카의 땅 '페루안데스 산맥'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니! 잉카의 땅 '페루안데스 산맥'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니! 지금은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 '잉카문명'처럼 안데스는 늘 낮선 땅이었다. 지구반대편의 그 땅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었길래 전설만 남기고 사라져 갔던 것일까? 나는 내 속에서 살아 꿈틀대는 잉카의 땅을 기어코 밟고 말았다. 이틀간의 긴 비행끝에 마침내 잉카의 땅 '안데스' 상공을 나르고 있었던 것이다. 나의 남미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란칠레 항공'의 날개밑으로 펼쳐진 그곳에는 사람이 살 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건기의 황량한 안데스는 황토빛으로 물들어 있었고 그들이 모여 살았던 띠띠까까 호수 곁으로 솜털처럼 구름 몇점이 떠 있을 뿐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은 누구나 그렇듯 땅에 발을 디디고 사는 인간들에게는 경이로운 세계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