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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한파속 '미네르바' 이런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파속 '미네르바' 이런 모습! 살다가 살다가 별꼴 다 본다는 말이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 게다. 할일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소일하던 미네르바라는 박모씨에게 허위사실을 유포시켰다고 하면서 검찰이 '국가신인도'를 하락시켰다는 죄목으로 그를 기소한다는 말, 말이다. 그를 붙잡아 들이는 이유는 솔직히 말하자면 경제정책에 실패한 정부를 비아냥거린 '괘씸죄'에 해당할 것인데 굳이 죄목을 만들어서 그를 붙들어 놓고 싶은 검찰이나 정부나 여당의 모습들을 보면 정말 별꼴이다. 그나마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면서 소일할 수 있는 공간마저도 빌미를 내세워 탄압한다면 당장 한파속 백수들은 백주에서 모닥불이나 피우고 있으라는 말은 아닌지? 이러다가 영혼까지 검열당하는 세상이 올까 .. 더보기
베토벤 바이러스와 '정명훈 지휘' 직접 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베토벤 바이러스와 '정명훈 지휘' 직접 보니! 물론, 드리마 '베토벤바이러스' 속 주인공 '강마에(김명민)'는 연기자일 뿐 음악하고는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기자 김명민은 극중 마에스트로로 등장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작년 년말 '엠비씨 MBC 연기대상'을 받았습니다. 그가 보여준 대음악가의 괴팍한 성질 때문에 처음 이 드라마를 보신분들이나 저나 어리둥절하긴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귀에익은 곡들이 극중에 연주되거나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면서 서서히 베토벤바이러스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아마도 클래식 음악을 잘 아시는 분들은 이러한 마에스토로의 기질을 얼마간 이해가 될 것이지만 실제로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신 분들은 '.. 더보기
내가 만난 최고의 이름 '이루리' <영상> 내가 만난 최고의 이름 '이루리' 사람들의 이름은 많이 불러서 친근감이 더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르면 부를수록 싫증이 나는 사람이 있고 이름만 들어도 강해 보이는 이름이 있는가 하면 이름 하나 만으로도 그 사람의 품격을 드 높이기도 한다. 이름은 자신이 출생한 이후로 평생을 불리우며 족적까지 남기는 것인데, 그 이름을 두고 세상에서는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어제 오후, 내가 만난 최고의 이름을 찾아 나섰다. 그 주인공은 서울 강남구 일원지점의 외환은행에서 행원으로 일하는 '이루리 Lee.Ruri'양이다. 내가 만난 최고의 이름 '이루리'양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 금년 봄, 우연히 '이루리'양이 근무하는 외환은행에 들러서 잠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창구앞에.. 더보기
故人의 명단에 내 '이름'이 써 있다면... 故人의 명단에 내 '이름'이 써 있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의 숫자가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는 암울한 소식을 들으면서 그들이 선택한 최후의 모습을 생각하며 고통의 나날을 보냈을 시간을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그들이 스스로 택한 결정에 대해서 '행복한 결정'이었다고 말할 것 같기도 하고 '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선택을 했을 지언정 그 선택은 '옳바른 선택'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세간을 놀라게 한 한 탤런트의 죽음을 놓고 잠시 '죽음' 앞에 선 저를 돌아 봤습니다. 만약에 제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어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저승'의 문턱에 가 있을 즈음, 사라진 육신 때문에 영혼의 모습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인데(이 또.. 더보기
'류시원' 따라다닌 안재환 영혼? '류시원' 따라다닌 안재환 영혼? 어제 故안재환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따라서 여러분들이 그의 죽음 소식을 접하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 씨의 죽음은 사망시각이 한참지난 시점에 발견됨으로 인하여 시신이 많이 부패될 정도로 방치되는 동안, 잠시동안 그의 가족들이나 동료들로 부터 잊혀지고 있었습니다. 영혼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아마도 그의 영혼을 볼 수만 있다면 그는 매우 안타까운 모습으로 그의 주검을 지키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사망하면 자신의 신체를 '기증'해 달라는 부탁을 유서에 남기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그를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계동 한 길 곁에서 세상을 떠나고 있었는데 주지하시다시피 그는 거의 2주동안이나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아서 그는 지칠대로 지쳤을 것 같습니다. .. 더보기
영혼을 삼키는 지구의 블랙홀 '이과수폭포'의 모든 것! 영혼을 삼키는 지구의 블랙홀 '이과수폭포'의 모든 것! 세계3대폭포중 하나인 '이과수폭포'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제가 쓰는 남미여행기는 마무리에 접어드는군요. 제가 남미여행기를 쓰는 동안 '블로거뉴스'를 만나게 되었고 '베스트블로거'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이끌어 낸 계기가 남미여행으로 시작되었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준 매체가 블로거뉴스였습니다. 블로거뉴스는 그래서 제게는 미지의 세계와 같은 여행지며 그 여행지 속에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같은 모험을 합니다. 제게 블로깅이나 포스팅은 모험의 세계며 저는 그 세계를 여행하는 한 사람입니다. 이과수폭포를 만나기 위해서는 이작은 꼬마기차를 타야 합니다. 아르헨티나 국립공원 속입니다.Parque national Igua.. 더보기
'감성'이 사라진 바다위에서 '주검'을 바라보다! '감성'이 사라진 바다위에서 '주검'을 바라보다! 시인들은 노래를 멈추었다. 더는 이곳을 찾는 뭇 새들도 없고 바람조차 잦아 들었다. 침묵이 흐르고 상주의 곡만 난무하는 곳 그곳이 나를 있게 한 600년의 세월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노래를 멈춘 市人은 입으로 노래하고 마음으로 노래하는 詩人이 아니라 쇠골이 뭉게지고 등줄기가 내려앉은 지게꾼의 노래다. 그가 멈춘 노래 곁에 까맣게 그을린 600년된 어미가 누워 있었고 그 어미 곁에서 노래하는 새들도 자취를 감추었다. 그들이 600년 동안 노래하던 그곳은 市人의 노래를 들어 줄 어미가 잠들어 있었다. 어미 때문에 불렀던 노래들 感性이 일깨운 영혼의 노래였다. 감성이 사라진 바다위에서 더 듣지 못하는 노래를 청한다. 다시는 들을 수 없는 우리 600년 영혼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