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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불동계곡 <설악의 비경 제2편> 영상으로 만난 여름끝자락 '설악의 비경'들 -제2편 여름끝자락의 천불동계곡- 여름 끝자락 설악의 비경 '비선대로 가는 길' 블로그를 개설하고 '블로거뉴스'에 글을 송고하면서 늘 부족한 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언제부터인지 갑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뭐라 딱 꼬집어서 말할 수 없는 '불만'들은 늘 컴 앞에 앉은 저를 힘들게 했고, 즐거워서 즐기며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 듯 소리라도 질러보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앞을 잘 볼 수 없는 사람이 눈으로 사물을 보고 싶은 게 소원이며 걸을 수 없는 사람이 걷게 되기를 소원하는 것 처럼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글로써 또는 그림으로 잘 표현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비선대에서 바라 본 천불동계곡 입구모습입니다. 그러나.. 더보기
영상으로 만난 여름끝자락 '설악의 비경'들<작은다큐 3부작> 영상으로 만난 여름끝자락 '설악의 비경'들 -제1편 비선대로 가는 길-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불동계곡 강풍 속 설악산 대청봉서 만난 야생화들 지난 8월 중순, 모처럼의 짧은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설악산을 안사람과 동행했습니다. 설악산 산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금번 설악산 산행은 몇가지 이유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설악산 산행은 기본장비와 카메라만 휴대하고 떠났던데 비하여 금번에는 동영상카메라를 휴대한 산행이었습니다. 산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 일이지만 산행중에 촬영을 한다는 것은 여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고 제한된 산행시간에 잠시 멈추어서 영상을 기록한다는 건 무리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설악산으로 가는 길목, 설악동에서 만난 비경들은.. 더보기
속살 드러낸 '대청봉' 이대로 방치 할 것인가? 속살 드러낸 '대청봉' 이대로 방치 할 것인가? 지난 19일, 강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바라 본 설악산 대청봉 모습은 참담하게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재작년 영동지방의 홍수때 본 모습보다 산사태의 흔적은 더 커졌고 더 깊어졌습니다. 저곳에서 흘러내린 토사는 희운각산장 앞 계곡을 완전히 덮어버릴 정도로 심각한데 강원도나 관련 당국에서는 우리나라 백두대간중 남한의 가장 빼어난 봉우리 중 하나인 대청봉의 산사태를 그저 바라 보고만 있는 것 같습니다. 대청봉의 산사태 모습은 아래 그림과(동영상) 같습니다. 무너미 고개에서 바라본 대청봉의 산사태 모습입니다. 이곳은 대청봉 아래쪽 모습입니다. 소청산장쪽으로 가는 길목에서 본 산사태 모습입니다. 암반위에 있던 흙과 작은 돌들이 모두 쓸려 나간 모습입니다. 멀리 오른쪽 .. 더보기
빼앗긴 휴가 보다 더 '위험'했던 순간 아찔! 빼앗긴 휴가 보다 더 '위험'했던 순간 아찔! 동해의 강풍과 높은 파도 때문에 해수욕장을 철수하는 상인 모처럼 철지난 휴가를 떠난 저는 첫쨋날 설악산을 다녀오면서 둘쨋날은 속초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동해로 하루속히 떠나고 싶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고 날씨를 보니 한주간 전부 우산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간간히 비올확률이 덜한 지역도 있었지만 8월 19일은 한때 비가 그치는 것으로 나와 있어서 서둘러서 한밤중에 한계령을 넘어 오색에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대청봉을 넘어 천불동계곡으로 하산을 시도하려 했지만 새벽 5시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분소는 굳게 닫혀 있었고 심한 강풍과 간간히 흩뿌리는 비 때문에 산행을 포기하려다가 설악동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설악동에서 천불동계곡과 희운각 소청 중청을 .. 더보기
찜통속 발길 붙들어 놓는 '시원한 풍경' 어때요? 찜통속 발길 붙들어 놓는 '시원한 풍경' 어때요? 오늘은 모처럼 장맛비가 오시지만 마른장마가 계속되던 이틀전만 하더라도 서울 도심을 걸어다니기란 참으로 고역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아마 지금 내리시는 이 비가 그치고 볕이 내리쬐면 다시금 불볕 찜통은 계속될 것인데 한 열흘만 버티면 곧 휴가철에 접어드니 위안을 삼아야 될 듯 싶습니다. 어제 안국동에 들렀다가 인사동을 거쳐 종각으로 그리고 시청앞을 다녀 오면서 다시 종각에 이르렀는데 제 눈앞을 시우너하게 만드는 풍경사진 하나가 걸려있었습니다. 초대형 그림이 실사로 출력되어 커다란 빌딩 곁 벽을 장식해 두었는데 그 장면을 보자마자 설악산을 다녀온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그림속의 저 장면은 설악동에서 비선대로 가는 길목에 있는 풍경으로 예전에 반달곰이 저곳에서 연.. 더보기
'코리아환타지' 애국가 배경 '화려강산'에 가다. '코리아환타지' 애국가 배경 '화려강산'에 가다.  제1부 Korea Fantasy   2007년 10월 24일 오전 02시 10분,이런저런 핑게로 먼 산행을 늦추고 있던 나는 급히 짐을 꾸렸다. 잠을 잘 시간이었지만 잠을 청하지 못했고 당일코스로 다녀와야 하는 곳이므로 결심이 끝나자 말자 잽싸게 짐을 꾸렸는데 짐 속에는 비상식량과 도시락등이 꼼꼼히 챙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카메라베터리를 한번 더 확인했다. 서울에서 목적지인 설악산의 '공룡능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서너시간은 족히 걸리므로 최소한 일출시간에 맞추어 아침일찍 산에 올라서 가급적이면 일몰시간 내에  하산을 해야 한다.따라서 오전 6시경에는 설악산 소공원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해야하고 경험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