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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태양계에서 제일 작은별에 남긴 '노래'는? 태양계에서 제일 작은별에 남긴 '노래'는? 태양계에서 제일 작은 별은 어느것일까? 하는 질문이 여러분에게 주어진다면 선뜻 대답하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달? 화성?...저는 '우주정거장'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얼마전에 그 작은 별(?)로 9박10일간 여행을 다녀온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는 그 짧은 시간동안 주어진 임무를 잘 소화하고 무사히 지구별로 귀환했는데 그녀는 우주정거장을 떠나며 그곳에 남아 있는 우주인들에게 노래선물을 끝으로 지구로 돌아 왔습니다. 이소연씨와 우주정거장에서 함께 일했던 우주인들 입니다. 자료가 부족하여 NASA의 자료를 첨부했습니다. 이곳을 떠나며 부른 노래가 'Fly me to the moon'이더군요. 아마도 그녀는 그녀가 꾼 그 어떤 꿈들 보다 사실적인 감동속에서 .. 더보기
사월이 흘리고 간 '사랑의 흔적'들 애잔하네! 사월이 흘리고 간 '사랑의 흔적'들 애잔하네! 봄은 다가온 듯 사라지는 바람둥이 같습니다. 어떻게... 좀 좋아해 볼려면 이렇듯 야속하게 떠나는 님이니 말이죠.^^ 봄소식이 온다며 난리칠 때가 정말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5월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 인간들의 관점에서 본 이바구일 뿐 우리들 눈에 띈 그들의 사랑은 너무도 애잔하기만 합니다. 연분홍 꽃망울을 맺기 까지 숱한 시간을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이 세상에 나와서 빛을 본 시간은 열흘도 채 못되었으니 그들이 못다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그래서 그들은 그들이 너무도 사랑한 세상을 향하여 사랑의 흔적을 남기기로 결심을 했던 것입니다. 바람이 적당히 부는 날이면 그 사랑을 위하여 꽃잎을 떨구며 짧.. 더보기
환상적 '보라빛' 속에 묻힌 한확선생 신도비 환상적 '보라빛' 속에 묻힌 한확선생 신도비 지나치면서 늘 보고만 다녔던 한확선생(韓確 1403∼1456) 신도비는 서서히 녹음속으로 빠려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연일 여름 날씨를 방불케하는 4월의 이상기후가 발길을 붙든 것은 아닌데 저는 상아빛 신도비 곁에서 신도비를 둘러싼 작은 울타리 사이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역사는 '한확선생'이 명나라에 사은사로 갔다가 귀국길에 병을 얻어서 사하포沙河浦에서 세상을 떠난것으로 적고 있습니다. 역사속에 기록된 것들은 큰 재미(?)는 없지만 그가 조선과 명나라를 오가는 사신으로 조선의 일을 하고 있었을 때 고모인 한확의 누이는 명나라 영락제의 후궁으로 있었는데 누이와 만남을 또한 기뻐했을 법 합니다. 그 누이는 봄이면 환상적으로 피어나는 조선의 제비꽃을 너무도 보고 싶어.. 더보기
마야의 '진달래'에 대한 소고 마야의 '진달래'에 대한 소고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아마 우리 국민들 중에 김소월님의 '진달래'라는 詩를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시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 해도 소월님의 진달래 정도는 달달 외고 있을 터인데 소월님의 시가 감성200%인 점도 있겠지만 이 시를 받쳐줄 수 있는 우리의 산하가 소월님의 시를 더욱더 돋보이게 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전국 어디를 가나 온 산은 진달래꽃으로 활활 타오르고 소월님의 고향 뒷산이나 개울가에서는 지천에 널려 있었을 법 .. 더보기
840년간 계속된 사랑, 아직도 식지 않았다! 840년간 계속된 사랑, 아직도 식지 않았다! 아마도... 우리가 천년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건 '영원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인생은 살아봐야 백년도 채 못살며 100년을 산다고 한들 사랑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열심히 사랑하며 산다고 해도 100년이라는 이야깁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사랑하는 시간은 길어봤자 몇십년?...아니면 몇년?... 저 저 은행나무가 840살이나 된 은행나무 입니다. 진화론자인 찰스다윈이 '種의 기원'에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칭한 '은행나무'는 1,000년 이상을 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천재지변이 없는 한 은행나무는 1,000년 이상을 사랑하며 산다는 것이지요. 나무가 사랑하며 산다는데 선뜻 동의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지만 잘 알려진대로 은행.. 더보기
배우자 '속옷사이즈'알면 사랑받는 거 아세요? 배우자 '속옷사이즈'알면 사랑받는 거 아세요? 요즘 티비광고를 보면 한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할 '속옷'을 고르려다 망설이며 쇼윈도우앞에서 얼쩡거리다가 용기를 내어서 속옷을 고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는 그 광고를 보면서 꼭 제가 경험한 과거의 일을 보는 것 같아서 덩달아서 설레는걸 느꼈습니다. 배우자 같으면 속옷 선물하는 게 별로 부끄럽지 않을지 모르지만 연애를 하면서 애인에게 속옷을 선물하고 또 선물을 받는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대게 남자들은 첫 봉급(월급)을 타면 부모님 선물로 속옷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남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아내에게 꼭 속옷을 선물해 보고 싶었는데 티비광고속 장면처럼 얼마나 망설였는지 모릅니다. ^^ 차마 여성들의 속옷을 파는 상점이나 백화점 같.. 더보기
추천!!...혼자가면 너무 쓸쓸한 '황.홀.한 데이트 길' 추천!!...혼자가면 너무 쓸쓸한 '황.홀.한 데이트 길' 가끔씩... 아주 가끔씩...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떠날 수 없다면...우리는 반드시... 반드시...뭔가에 구속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유롭지 못하다는 말이다.무엇이 날 구속하며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걸까?...  세찬 바닷바람이 부는 시화방조제를 지나자 희뿌연 하늘아래로 멀리 제부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이 길을 다녀본지 10년도 더 넘었지만 단 한번도 이곳을 가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그런데 갑자기 왜 이곳을 가 보고 싶었는지 나는 그 이유를 되붇고 있었지만 내 속에서는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그냥 자동차의 시동을 켜는 순간부터 방향은 경기도의 한 바닷가로 향했다.그곳에 가면 재빛하늘 아래로 황금빛 낙조가 .. 더보기
'Day'를 경계하며...! 'Day'를 경계하며...!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Saint Valentine's Day)라 한다. 이 날의 유래에 대해서 분분한 설이 있지만 '위키백과-우리모두의 백과사전'에서는 "성 밸런타인 데이(Saint Valentine's Day)는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다."라고 적혀있고 그 기념일은 매년 2월 14일(양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사전이 전하는 유래에 의하면 " 로마교회의 성 밸런타인 주교가 황제의 명령을 어기고 군인들의 혼배성사를 집전했다가 순교한 날인 2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한 축일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한다. 덧붙여 "발렌타인 데이에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과자, 특히 초콜릿을 선물로 주는 날이다."라고 말하며 "이 습관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