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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든 100원짜리 동전!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든 '100원'짜리 동전!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한 광고 앞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모습을 만나게 되었다. 그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은 때가 벌써 1년이 지나고 있는데, 그는 여전히 지하철 소음이 가득한 스크린도어의 한 벽면속에서 생전의 노래를 들려 주는듯 하다. 한 광고속에 등장한 그는 우리에게 친숙한 100원 짜리 동전을 손에 들고 있었는데 그 동전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주화를 생산한 년도가 2002년이었고 '한국은행'이 발행한 주화가 틀림없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손 끝에 들고 있는 주화는 년도를 일부러 연출한 것 같아 보이지 않았지만 의미있는 년도여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광고속 그의 모습을 몇 담았다. 2002년은 우리가 쉽게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 그해 우리는 '축구'.. 더보기
인류 역사 바꾸어 놓은 '식물' 아세요? 인류역사 바꾸어 놓은 식물 '파피루스' 아세요? 나는 가끔씩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내가 혹시 1,000년 까지 살 수 있다면 그동안 살아왔던 지구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하는 쓸데없는 상상이다. 뿐만 아니다. 그 상상은 도를 지나쳐서 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시대에 나 혼자만 살게 될 때 얼마나 외로울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어느날 천지개벽이 일어났는데 나를 비롯한 소수의 사람들이 살아남았다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 하는 것은 물론 태양이 빛을 잃어버리면 인류는 어떻게 되는 거지? 금방 꽁꽁 얼어붙어 버릴 지구를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양수리 세미원에서 자라고 있는 '파피루스'의 새 순이 고귀해 보인다. 그래서 한 기록을 보니 태양의 나이는 약 45억년으로 추정되고 있고 은하계의 .. 더보기
무더위 식히는 '수박' 출하 한창입니다. 무더위 식히는 '수박' 출하 한창입니다. 장맛비가 잠시 물러간 지금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늘은 구름으로 잠시 가려져 있지만 여전히 날씨는 무덥습니다. 이럴때 수박 한조각이면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가락시장 청과물시장에서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수박이 출하되고 있었는데 얼마전 보다 값이 다소 떨어진 듯 합니다. 큼지막한 수박 한 통이 수퍼마켙에서 18,000원 했는데 오늘 경매장에서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그 정도 크기의 수박은 12,000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열심히 농사지은 분들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은 값을 받으면 좋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좀 더 싸게 살 수 있으면 좋겠지요.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수박 한통 제대로 사 먹지 못할.. 더보기
힘들게 '농사'지었는데!... 힘들게 '농사'지었는데!... 어제 오후 6시경, 요즘 자주 들리는 강남의 대모산자락에서 안타까운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이 작물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고 이 토마토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노지 토마토'로 각광을 받으며 인기를 끌던 작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림과 같이 토마토가 자라는 밭에는 '잎마름병'이라는 병충해가 침입하여 이른 봄부터 열심히 농사지은 노력을 한순간에 모두 앗아 갔습니다. 병충해가 앗아간 '토마토 밭'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www.tsori.net http://blog.daum.net/jjainari/?_top_blogtop=go2myblog 내가 꿈꾸는 그곳-Boramirang 제작지원:그린토피아 yookeun1221@hanmail.net 더보기
이심전심 광고카피 '1k로 한봉'에 9천원! 이심전심 광고카피 '1k로 한봉'에 9천원! 요즘 대모산자락.. 더보기
형님!...저...'농림부장관'되고 싶어요!... 형님!...저...'농림부장관'되고 싶어요!... -아름다운 호박이 있는 농촌- 아래의 호박들은 그 모습들이 너무도 앙증맞고 귀여워 한입 덥석 깨물면 너무도 맛있어 보인다. 호박이 호박답지 않고 마치 과일을 닮은 이 호박은 호박이라고 하면 믿지 못할 정도의 외모를 가지고 뭇사람들을 현혹하는데 이 호박들은 먹지 못하는 관상용호박이다. 그러니까 눈으로 보며 즐기는 호박이지 먹을 수 없는 호박이다. 아무렴 먹지 못하는 호박일까만 이 호박으로 조리를하면 정말 맛없는 호박임을 알 수 있다. 호박은 꽃 조차 홀대를 받으나 그 맛은 가히 호박다운 맛을 보이건만 이 호박들의 맛이란 정말 '아니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호박에 금을 긋는다고 수박이 되지 못하는 것 처럼 이 호박이 제아무리 예뻐도 속맛은 형편없던 것인.. 더보기
'귀농'이 그렇게 힘드는 것일까? '귀농'이 그렇게 힘드는 것일까? -귀농의 성공법을 알려면 '그린토피아'에서 배우라!- 여름내내... 초가을 까지 비가 오셨다. 그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시도 때도 없이 내렸고 마침내 그 비는 우리 농부들에게 비와 같은 슬픔을 안기고 갔다. 2007년 가을은 그렇게 오고 농부들의 가슴을 텅비게 했다. 하늘을 원망할 시간 조차도 없는 요즘의 농촌, 나는 그 농촌을 늘 바라다 보고 있다. **아래 그림들은 '그린토피아'에서 자생하고 있는 꽃들이며 그린토피아 농장의 전경입니다. 그린토피아 뜰에 핀 국화 춘천에 있는 한 아우는 귀농을 하면서 남다른 농법으로 5년여 고생을 하고 있다. 남다른 만큼 남보다 고생도 심했고 그 고생은 나름의 결실을 가져다 주곤 했지만 누구하나 그의 농법을 거들더 보지 않았다. 오히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