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식히는 '수박' 출하 한창입니다.
장맛비가 잠시 물러간 지금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늘은 구름으로 잠시 가려져 있지만 여전히 날씨는 무덥습니다.
이럴때 수박 한조각이면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가락시장 청과물시장에서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수박이 출하되고 있었는데
얼마전 보다 값이 다소 떨어진 듯 합니다.
큼지막한 수박 한 통이 수퍼마켙에서 18,000원 했는데
오늘 경매장에서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그 정도 크기의 수박은 12,000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열심히 농사지은 분들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은 값을 받으면 좋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좀 더 싸게 살 수 있으면 좋겠지요.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수박 한통 제대로 사 먹지 못할 형편이라면 너무 엄살 같지만
수천원이면 쉽게 사 먹을 수 있던 예전이 그립기도 합니다.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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