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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뱀 사육농장서 '개구리'시식 1박2일 엽기체험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뱀 사육농장서 '개구리'시식 1박2일 엽기체험기! 지난 연말부터 춘천에 살고있는 샘밭사두농장 아우에게서 전화가 수차례 걸려 왔다. 해가 바뀌어 안부전화 려니 생각했지만 몇차례 이어진 전화속에는 '몸보신'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고 그때마다 '개구리'가 몸에 너무 좋다는 이야기와 함께 송년회때 개구리를 먹자고 했다. 개구리전골 주재료인 북방산개구리와 한국산 개구리 모습 내가 싫어하는 양서류나 설치류의 이름만 들어도 별로인데 그는 말끝마다 개구리 이야기를 했고 자신이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는 말과 함께 정력에 좋다는 말로 은근히 나를 꼬드기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다소 흘러 지난 1월 중순 마침내 춘천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다른 볼 일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날 저녁 모.. 더보기
난!...'한강'에 갔을 뿐이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난!...'한강'에 갔을 뿐이고!! 주말 오후, 한강으로 나가봤다. 한강에 나가봤자 한겨울 주말의 모습은 을씨년스럽기만 한 줄 알지만 요즘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의 행보가 여간 수상쩍지 않아서 4대강 정비사업을 하면 어떤 모습일까? 하고 자료를 뒤적이다가 다시한번 눈으로 보고 왔다. 나를 한강에 내 보낸 사람들은 그때 국회경위를 대동하여 밀어부치기를 시도하려는 정부와 한나라당의 음모에 동참한 김형오 국회의장이나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등 이른바 미처리 법안인 악법들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방송법'으로 공영방송을 족벌 조중동 등이 사유화 하여 개인적 용도나 정권홍보용 도구로 전락시키지 않기 위한 엠비씨 사태를 마냥 방관 할 수가 없었다. '엠비씨' '피디수.. 더보기
먹이사슬 농법에 희생되는 '흰쥐'를 보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먹이사슬 농법에 희생되는 '흰쥐'를 보며! 어릴때, 제가 살던 동네의 하천변 억새풀 숲 속에는 새둥지 같이 생긴 둥지들이 이곳저곳에 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둥지속에 있는 새나 알을 발견할까 봐서 둥지를 발견한 후 열어본 순간, 그 둥지속에는 털도없이 맨살을 드러낸 새끼 새들이 아니라 날개대신 쬐끔한 발이 달린 들쥐새끼가 잔뜩 들어있었습니다. 그후 다시는 그런 둥지에 대해서 눈길을 주지 않았는데 둥지속 들쥐새끼들을 보는 순간 너무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런 느낌은 한동안 잊혀진 채 살아오다가 동물들의 새끼들을 만나면 귀여워 죽을 판임에도 유독 쥐새끼라고 하면 정나미가 뚝 떨어지는 것입니다. 지난주 파로호 근처 한 동물농장에서 별로 기억하고 싶지 .. 더보기
재물과 행운을 안겨준다는 '백사' 보셨나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재물과 행운을 안겨준다는 '백사' 보셨나요? 예로부터 '백사'는 귀한 영물로 알려지면서 전해져 내려오는 속설들 속에는 행운 만큼이나 귀한 존재를 과시하고 있는데 정작 백사를 만나 본 사람들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귀한 백사를 꿈에서 라도 만나게 되면 길몽이라 하여 재능을 겸비한 귀한 아이가 태어날 것임을 암시하고 재물과 행운을 함께 타고 난다고 까지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둘째 아이의 태몽을 제가 꿨는데 꿈속에서 하얀빛깔의 광채가 나는 백사를 덥석 잡은 일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절벽을 기어 오르다가 절벽 끄트머리에 있는 백사를 움켜 쥔 것이죠. 그리고 오랜동안 기억속에 없던 백사를 어제 정오쯤 강원도 화천에 있는 화천댐 한켠에 있는 '신선농장.. 더보기
깡통크기 3억 6천만원 짜리 '옥'으로 만든 불상! 깡통크기 3억 6천만원 짜리 '옥'으로 만든 불상! 얼마전에 춘천시 동면 월곡리의 속칭 금옥동金玉洞에 있는 세계유일의 연옥(백옥) 광산에 들렀다가 속으로 깜짝놀란 일이 생겼습니다. 옥으로 만든 매트가 수천만원 이상 호가하는 것을 보고도 놀라지 않았지만 깡통크기 보다 조금 더 클까 말까한 옥으로 만든 불상에 적힌 숫자를 세보니 360,000,000원 이라고 씌여져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세어봤다.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억?...3억 6천 만원이었다. 우와!~ 속으로 놀랐다니까요. ^^ 조명을 받아 빛나는 '부처님 불상' 밑에 씌여진 숫자를 다시한번 확인해 보면 억!~소리나죠? 그것도 세번씩이나...^^ 개구리 보다 조금 더 커 보이는 '쌍마'도 억 소리나긴 마찬가진데... '성모마리아.. 더보기
보면 볼수록 괜히 기분좋은 '송화' 피기 시작해! 보면 볼수록 괜히 기분좋은 '송화' 피기 시작해! 가까운 산 양지바른 곳에는 우수雨水를 알리는 새롬들이 막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절기상 우수는 입춘立春과 경칩驚蟄사이의 양력2월 19일 경인데 지금이 '우수'입니다. 아직 개구리들이 나타날만한 시기는 아닌 것 같구요. 매봉산 곁에 혹 봄소식이 있을까 하여 지나치는데 기분좋은 봄소식 하나를 접했습니다. 그 나무는 크기가 자그마한 소나무였는데 그 소나무 줄기 끝으로 '송화'가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들여다 봤죠. 소나무는 우리민족의 나무와 같이 온갖풍상을 다 겪으며 우리와 생사고락을 같이 해 온 나무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래서 그런지 소나무를 대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마도 우리들 DNA속에는 소나무가 흩뿌린 물질들이 각인되어 있는지 모를 일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