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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東方朔!

햇감자 케는 '꼬마' 너무 귀여워! 햇감자 케는 '꼬마' 너무 귀여워!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잡아 본 호미는 네살박이 꼬마에게는 너무도 무거웠던 것일까? 이리 저리 아무리 땅을 뒤집어 보려고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이녀석(너무 이뻐서^^)은 땅속에서 음식이 나온다는게 너무도 신기한 모양인데 뙤약볕 아래 감자밭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마치 햇감자의 토실토실한 모양을 닮았다. 요즘 시중의 물가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곳곳에서 아우성이다.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경제'는 괜한 '광우병쇠고기 수입'과 맞물려 대통령취임 100일만에 뒤뚱거리고 있다. 서툰 호미질로 햇감자 수확에 나선 귀여운 꼬마의 모습이 너무도 이쁜것은 최선을 다하는 손짓과 진지한 모습이었다. 이제 100일을 갓 넘긴 정부가 세상을 한꺼번.. 더보기
우리 이만큼 컷어요! 우리 이만큼 컷어요! 정말 '병아리'였던 우리가!... 그동안 주인이 '장롱'속에서 우리를 키웠죠. AI인가? 뭔가? 하는 거 때문에... 우리를 살릴려고 주인은 밤낮없이 우리들을 장롱속에 가두어 두었답니다. 'AI' 무서워 장롱속에 피신한 병아리 너무 가여워! 요즘 미국산 광우병쇠고기 수입 때문에 잠시 잊혀졌지만 우리가 사는 춘천 윗샘밭에서 가까운 오탄리에서 우리형제들이 살처분 되었데요. ㅠ 그런데 우린 이렇게 살아있어요. 장롱하고 주인 때문이죠. 어차피 우리들은 인간들 먹이로 죽어 갈 운명이지만 그래도 다 클 때 가지는 죽지 말아야죠.ㅜ 우리를 품어주신 엄마닭에게 너무 감사해요. 엄마는 가슴살이 다 헤지도록 우리 형제들을 품어 주었답니다. 우리들이 닭알로 있을 때 계속해서 품고 있으면 뜨거운 열 때문.. 더보기
가락시장이 '수박밭'으로 변했습니다. 가락시장이 '수박밭'으로 변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경 '가락시장'의 청과물 경매장을 잠시 둘러 봤습니다. 지금 가락시장은 온통 수박밭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넓직한 경매장을 가득채운 이곳은 겨우내 우리들 농가에서 열심히 땀을 흘려 농사지은 수박이 한창 출하되고 있었습니다. 뽀얀 가루를 묻힌 듯한 수박들이 경매장 가득 널렸습니다. 마치 수박밭을 연상케하는... 수산시장도 그렇지만 농수산물센터에서 경매되는 장면을 보면 재미있는데 '그들만의 언어'인 경매장의 소통방식은 아무리 들여다 보고 들어봐도 알아 들을 수 었었습니다. 그런데도 특정인에게 낙찰되어 팔리는 걸 보면 '신기한 언어'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이 막대가 가리키는 곳의 상품이 출하한 주인의 수박이 중개되고 있는 곳입니다. 예전 같으면 한 여름에나 맛볼.. 더보기
농부들 '정성' 이렇습니다. 농부들 '정성' 이렇습니다. 그림들은 지난 4월 22일 춘천 윗샘밭의 '샘밭사두농장'을 다녀 오면서 본 모습들입니다. 겨우내 '말린 씨'나 '뿌리'로 저장되어 있던 각종 작물들이 육묘로 거듭나고 있는 현장입니다. 한 뿌리 한뿌리 일일이 손을 거쳐서 '육묘판'으로 옮겨져서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었는데 저나 농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저런 일을 시켜두면 도망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한 본씩 옮기고 있는 육묘는 '야콘'의 새싹들입니다. '덩이뿌리'를 온상재배한 다음 발아한 새싹을 한 본씩 잘라서 옮겨심는 것이죠. 저 작은 육묘에서 우리몸에 좋은 '야콘즙'을 생산한다고 하니 어느작물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다음백과'에서 육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그대로 옮겨보면 이렇습니다... 더보기
저는 '곱슬 자보'라 하옵니다! 저는 '곱슬 자보'라 하옵니다! 저는 사람들이 '곱슬 자보'라고 부르는 닭이죠. 생김새가 곱슬 거리는 모습이라 사람들이 붙인 이름입니다. 닭이 닭답지 않아서 그렇게 불렀는지는 모르겠으나 블로거 보라미랑은 저를 보고 대뜸 킥킥 거리며 좋아했습니다. 저는 그가 웃는 이유를 잘 알고 있지만 차마 그가 저더러 한 이야기를 할 수가 없네요. 흑!...저더러 거지꼴을 한 닭이라고 한 말을 어떻게 고자질 할 수 있나여?...흑! 틀린말은 아닌것 같은데 기왕이면 '터프한 닭'이라고 하면 안되나여? 요즘 닭들의 수난시대자나여! 이럴때 제가 한번 튀어 볼려는데 '히피 닭' 땜에 밀려서 얼마나 창피한지 얼굴을 들 수가 없네요. 대한민국으로 물건너 여행온 우리들은 여러 종류가 있는 거 아세요? 마치 인간들이 여러가지 피부빛깔.. 더보기
요즘 보기힘든 '계란 꾸러미'를 만나다니! 요즘 보기힘든 '계란 꾸러미'를 만나다니! 요즘 시중의 이슈 몇가지중 미국산 광우병의심 쇠고기(일명 미친쇠고기)와 'AI'는 빠질수 없는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이런 이슈가 형성된 배경에는 우리 농가들이 피폐해진 것과 이유를 같이 하고있고 피폐의 원인을 제공한것은 산업화가 먼저이겠으나 최근 피폐를 가속화 시킨 주범은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우리의 전통 재래시장에서는 '우리 먹거리'를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물건들을 자세히 보면 거긴 '메이드 인 챠이나'가 꼭 따라 붙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도시의 대형마트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농촌의 모습은 찾아 볼래야 볼 수 없게 되었구요. 그런데 그저께 춘천의 죽림.. 더보기
닭 한마리가 15만원?...이런 '히피 닭' 보셨나요? 닭 한마리가 15만원?...이런 '히피 닭' 보셨나요? 요즘 닭들의 수난시대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류들을 모조리 살처분 시키는 가운데 춘천의 한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재미있는 닭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생김새 부터가 자유분방하게 생겼고 평범하기를 꺼려하는 듯한 이 닭의 이름은 '히피 닭'입니다. 이 녀석이 '히피 닭'이라는...요즘 튀는 녀석입니다.^^ 제가 처음 보는 種인데 아주 재밋게 생겼더군요. 그런데 이 닭 한마리의 가격이 15만원이고 한쌍의 가격이 30만원이라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희귀한 이 닭의 가격은 보통 7~8만원대에서 15만원까지 홋가한다고 합니다. '종란' 가격만 해도 2~3,000원/10개 정도 된다고 하니 '히피'라는 이름치고는 엄청 귀족적인 대우를 받는 닭이었습니다. .. 더보기
'AI' 무서워 장롱속에 피신한 병아리 너무 가여워! 'AI' 무서워 장롱속에 피신한 병아리 너무 가여워! 어제 오후, 춘천의 샘밭사두농장(대표 허태풍)을 방문하면서 평소와 다른 농장의 풍경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샘밭사두농장에는 부업으로 닭이나 오리등 '가금류'를 기르고 있는데 주로 이 가축들은 농장의 밭도랑에 있는 먹이를 먹고 자라며 알은 풀섶에서 낳아 기르고 있는 농장이었습니다. 난리났데!... 이들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자연에 가깝도록 방사해 둔 것인데 최근에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놓아 기르는 닭들이 'AI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것을 최소화 하고자 인위적인 방법을 동원 했습니다. 먼 소리여?...시방! 그렇다고 해서 병원체들이 이곳에 들이 닥치면 '살처분'이라는 최악의 경우를 당해야 하지만 이곳에는 살처분 외에 야생동물들의 침탈을 막기 위하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