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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溪山 청계골 내/가/꿈/꾸/는/그/곳 淸溪山 청계골.../타박 타박/그 골을 지나치면 세상이/작은/웅덩이 속에서/쉼을 청하고 있다. 그곳이/淸溪山 청계골 2007/03/11 청계골을 보며 내/가/꿈/꾸/는/그/곳 더보기
늘 웃고 싶은 나... 내/가/꿈/꾸/는/그/곳 늘 웃고 싶은 나... 나는 늘 웃고 싶다. 그러나 가끔씩 아주 가끔씩 얼굴을 찌푸릴 때가 있다. 그 회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내 안에 있지만 죽자 살자한 女人도 한 몫을 한다. 그래도 나는 늘 웃고 싶다. 2007/03/07 경칩이 춥네... 내/가/꿈/꾸/는/그/곳 더보기
샘밭사두오이와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내/가/꿈/꾸/는/그/곳 샘밭사두오이와The Green Green Grass Of Home기차에서 내리면서 바라본 옛 고향집은 그대로 있구나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나를 맞아주시지길 아래로는 달려가는 메리가 보여금발 머리에 체리같은 입술을 가진 메리가 말이야고향의 푸른 잔디에 안기니 정말 좋군 페인트 칠이 말라버려서 갈라지긴 했지만 그 옛집은 아직 그대로 있고내가 올라가 놀곤 했던 참나무도 있어오솔길을 따라 메리를 바래다 주기도 했어금발에 체리 같은 입술을 가진 메리를...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져보니 말로 형언하기가 힘들구나모두가 날 맞으러 나와 줄 거야 팔을 벌리고, 환하게 웃으며...고향의 푸른 잔디에 안기니 정말 좋아그 때, 깨어나 주위를 둘러보니난 사방에 회색 빛 벽에 둘러싸여 있었어내가 단지 꿈.. 더보기
화해와 인연을 만드는天神庵 내/가/꿈/꾸/는/그/곳  화해와 인연을 만드는天神庵 天神庵과 작은 고백...그림출처: 블로거 서울보살님 http://blog.daum.net/wkdb611010/5473120  나는 10여년 전, 어느 손에 이끌려 기도원이란 곳엘 가게 되었다.그곳은 청평의 한 골짜기였는데 꽤 유명한곳이란 것을 나중에 알았다.나는 그곳에서 제법 많은 공(?)을 드린후에 방언 체험을 하게 되었다.신기한 일이었다.멀쩡하게 사회생활을 잘 하던 내가 이 산골짜기에서 완전히 망가지는(?) 체험을 하게 되었는데 그 체험의 모습이란 참으로 볼쌍 사나운것이었지만,교회를 다니는 주위에서는 그런 나를 보고 '은혜를 받았다.'고 했다.작은 체험 하나가 그들이 보기엔 큰 신앙의 표적이 되었다. 어느날, 나는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는데 그 교회.. 더보기
술을 권하는 사회 내/가/꿈/꾸/는/그/곳 술을 권하는 사회 샘밭사두농장에서 생을 마감하고 있는 박... 그 아래 여러생명의 씨앗들이 다시 봄을 기다리고 있다. 술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유추해 보면 태초의 인간이나 동물들이 주변에 널린 과실을 저장해 두면서 발생했을 것 같다. 변변한 저장시설이 없던 당시에 그 과실들은 동굴 어느곳에서 자연적으로 발효했을 것이며 잘못(?)먹어 본 그 과실의 즙이 그들을 기분좋게 했을 것이다. 태초의 과실이라면, 문헌에 나타난 바이블을 기초로 할때 선악을 알게한 사과나 몸을 가리는데 사용한 무화과 등이 지천에 널렸을 것이나 아마도 현재의 와인재료인 포도의 발견은 이 태초의 인간들에겐 매우 유익한 열매였을 것이다. 당시에는 그저 지천에 널린 나무열매를 따 먹던가 아니면 호수나 개천에.. 더보기
汝矣島 輪中堤 벚꽃祝祭 내/가/꿈/꾸/는/그/곳 汝矣島 輪中堤 벚꽃祝祭 여의도는 그 역사만큼 이름값을 하고 있는곳이다. 나의 섬, 너의섬하고 불리던것이 이두어로 오늘날 여의도가되었다 한다. 볼쌍사납게 윤중제 안으로는 그유명한(?) 국회의사당이 떠억 버티고있다. 오늘도 위정자들은 서로에게 손가락질을 해대며 서로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 몸살이다. 이른바 야의도, 여의도가 그것이다. 어떤 의도가 있던지간에 여의도는 백성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 곳이자 살아있는 생물체 처럼 오늘도 대폭발을 거듭하고 있는 대혼돈의 한 곳이다. 사람들은 이곳 윤중제를 돌며 4월의 벚꽃을 만끽하고 있다. 온통 사람꽃이다. 사람이 벚나무 보다 더 많은 곳 그곳이 윤중제 벚꽃축제의 마당이다. 손에 손마다 쥔것은 카메라며 휴대전화다. 사진사들은 개점 휴업상태다... 더보기
良才川의 四月... 내/가/꿈/꾸/는/그/곳 良才川의 四月... 양재천은 현재 대한민국의 강남1번지에 속하는 유명한 천이다. 이 천이 첨부터 유명했겠냐만, 지금은 타워펠리스라는 거대한 빌딩과 함께 도곡동에서 이 양재천을 빼 놓는다면 너무나 삭막할 정도로 그 효용가치가 높다. 우선 썩어가는 천을 환경친화적으로 잘 가꾸어 놓아서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 떼문이기도 하나 녹색 공간이 적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 천에는 현재 각종 동식물들이 서식하는생태게의 또다른 보고가 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자연이 훼손되고 있지만 뜻있는 사람들의 운동이 우리의 산과 들, 천을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부동산(재건축) 문제로 인한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 동네에서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것(?)처럼 보여 그 대책의 실효성이 보장되.. 더보기
청계산<淸溪山> 겨울까치 청계산 겨울까치 청계산에는 까치가 산다.원터골에도 까치가 살고 굴참나무 오솔길에도 까치가 산다. 처음, 이 작은 산은 내게 너무도 작은 산으로 보였지만 보면 볼수록 그 산은 내게 너무도 큰 산이다.처음, 이작은 산은 내게 너무도 가벼운 산으로 보였지만 보면 볼수록 듬직한 산이다.처음, 이 작은산을 오를때만 해도 히말라야를 떠 올리곤 했지만 이제 산이라고 생긴 산은 모두 히말라야로 보인다. 오를 때 마다 숨이 턱까지 차는 산 오를 때 마다 가슴속 회한을 모두 떨구어 주는 산 오를 때 마다 나를 포근히 안아 주는 산 사람들은 무수히도 많은 말을 바꾸지만 늘 곧은대로 기개가 있는 산 내가 산을 안다고 한 말은 아마도 산을 모르고 한 말일게다. 論語 옹야편(翁也篇)의 智者樂水 仁者樂山...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