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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결전 앞둔 태릉선수촌 정적만 감돌아!


결전 앞둔 '태릉선수촌' 정적만 감돌아!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위하여 내일 인천공항을 출발하게 될 우리 올림픽선수단의 메카인
태릉선수촌의 오늘 표정을 보기 위하여 오늘 오전 11시, 급히 태릉선수촌이 있는 태릉으로 향했습니다.

간간히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오가 막 지나서 도착한 태능선수촌 입구에는 정적만 감돌았고
긴장된 분위기가 물씬 묻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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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속 그림들 속에는 태릉 곁을 질주하는 자동차 소리만 요란할 뿐,

우리 올림픽 선수단이 지난 4년간 비지땀을 흘렸던 태릉선수촌은
차분한 가운데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의 저력을 확인 시켜줄,
세계 10위권의 입상을 위하여 금메달 사냥에 나섰습니다.

다음은 오늘 오후 1시경, 태릉선수촌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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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화랑대역에서 태릉선수촌 까지는 걸어 갔습니다.
태릉의 플라타너스 길은 정말 아름다운 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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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을 800m 앞에 두고 잠시 화랑대 쪽으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그곳에는 저의 젊음을 송두리째 조국에 바친 터가 있었습니다.
오래전의 일이지만 그때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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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의 소나무 숲은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우리 올림픽선수단이 머무는 곳도 이와 같지만 그들에게는 이 숲이 눈에 들어올 리 없습니다.
지난 4년동안 오직 체력단련과 맏은 바 기술증진에 온 힘을 기울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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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릉에서 군생활을 하는 동안 생도들 못지않게 늘 자랑스러워 했던 기억은
바로 우리나라 체육의 산실인 태릉선수촌의 자랑스러운 선수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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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내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결전의 장소인 베이징으로 향할 텐데
그들을 볼수도 없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응원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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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선땅 낮선선수들과 맞닥 뜨려도 조금도 기죽지 않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우리가 목표한 메달보다 상회한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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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실을 위해서 우리 선수들과 선수단들이 지난 4년간 비지담을 흘리며 밤낮없이 훈련을 거듭하고
불암산에서 또 각오를 되새겼을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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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신을 그대로 물려받은 우리선수들이 베이징에서 낭보를 반드시 전해올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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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 뒤애는 그들을 너무도 사랑하는 우리 국민들과 형제자매들이 힘차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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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정정당당하게 싸울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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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땀의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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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을 딴다면 더 기쁘겠지만...그러나 최선을 다하여 정정당당하게 싸워 주기만 해도
우리 국민들은 너무도 기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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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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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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