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세월'을 낚는 낚시꾼!
고대 중국 주나라의 태공망太公望의 본명은 여상呂尙이라 하고 강태공姜太公이라고도 합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태공망'이라는 명칭은
주나라 문왕文王이 웨이수이 강(渭水)에서 낚시질을 하고 있던 여상을 만나
선군先君인 태공太公이 오랫동안 바라던(望) 어진 인물이라고 여긴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대체로 태공망은 주나라와 대대로 혼인관계를 맺어온 강씨姜氏 부족의 대표로서
주나라의 군대를 지휘한 인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병법을 세운 시조로 여겨져 '태공육도 太公六韜' 등의
병법관계 서적이 그의 이름으로 나와 있습니다.
낚시꾼을 '강태공'이라고 부르는 것도 태공망에서 유래한다는 것인데
태공이 오랫동안 바라던 인물이 태공망이고 보면 그 세월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는 웨이수이 강(渭水)에서 낚시질을 하고 있던 여상과 같은 처지의 사람이었을 것인데
그가 장차 함께 거사를 도모할 마땅할 적임자를 찾는일이나 그를 간택해줄 사람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며 세월을 낚는 일은 같아 보입니다.
지난주 한강변에 다른 볼일로 취재차 나갔다가 그림속의 낚시꾼을 만났는데
그가 드리운 여러 낚시대에서는 어신이 전혀 오지 않았습니다.
경제가 너무도 어렵다는 요즘
그는 남들이 직장에 나가는 시간대에 한강에 낚시를 드리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30여분 그의 곁에서 혹시나 한강의 물고기 구경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기다렸으나 허탕이었습니다.
한강에 설치된 잠실수중보 아래에 위치한 이곳에는
철갑상어, 웅어, 몰개, 눈불개, 밀자개, 숭어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수중보 상류에는 각시붕어, 납자루, 줄납자루, 납지리, 참붕어 등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만,
잠실수중보 곁에 새로만든 어도(물고기 길), 내가 물고기면 이곳으로 다니지 않는다. ^^
"잠실수중보는 1986년 한강종합개발 때
한강의 물길을 막아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 시설로,
당시 이곳에 물고기 길을 만들었으나 강 중간에 있어 입구를 찾기 어려운 데다
경사가 심해 작은 물고기들의 이동이 힘들었다.
이로 인해 한강 하류에 있는 강준치, 누치 등 몸집이 크고 힘이 좋은 어류만 상류로 이동할 수 있었고,
몸집이 작은 회유성 어류들은 오르기 힘들었다.
이번에 새로 만든 물고기 길은
폭4m, 길이 228m에 계단간 높이 10㎝의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최근 잠실수중보 인근에서 조사된 57종의 물고기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blog.empas.com/yks1215/16226221 >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 신설된 한강수중보에 다녀온 결과 그곳에는 민물참게만 서식하고 있었고
수중통로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대속의 어로에는 물고기 한마리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잠실수중보 아래에서 낚시대를 드리운 이분은
수중보 아래에서만 서식하는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인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분이 드리운 났시터 주변에는 누치나 잉어 등이 주로 잡힌다고 하는데
물길이 막힌 수중보 아래에서는 오히려 하천으로 이동하는 잉어나 누치들이 더 많이 산란을 하며,
그렇게 흔하던 참붕어 등 토종물고기들은
잠실수중보와 같이 생태계가 차단되면서 사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태공망'이라는 명칭은
주나라 문왕文王이 웨이수이 강(渭水)에서 낚시질을 하고 있던 여상을 만나
선군先君인 태공太公이 오랫동안 바라던(望) 어진 인물이라고 여긴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대체로 태공망은 주나라와 대대로 혼인관계를 맺어온 강씨姜氏 부족의 대표로서
주나라의 군대를 지휘한 인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병법을 세운 시조로 여겨져 '태공육도 太公六韜' 등의
병법관계 서적이 그의 이름으로 나와 있습니다.
낚시꾼을 '강태공'이라고 부르는 것도 태공망에서 유래한다는 것인데
태공이 오랫동안 바라던 인물이 태공망이고 보면 그 세월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는 웨이수이 강(渭水)에서 낚시질을 하고 있던 여상과 같은 처지의 사람이었을 것인데
그가 장차 함께 거사를 도모할 마땅할 적임자를 찾는일이나 그를 간택해줄 사람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며 세월을 낚는 일은 같아 보입니다.
지난주 한강변에 다른 볼일로 취재차 나갔다가 그림속의 낚시꾼을 만났는데
그가 드리운 여러 낚시대에서는 어신이 전혀 오지 않았습니다.
경제가 너무도 어렵다는 요즘
그는 남들이 직장에 나가는 시간대에 한강에 낚시를 드리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30여분 그의 곁에서 혹시나 한강의 물고기 구경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기다렸으나 허탕이었습니다.
한강에 설치된 잠실수중보 아래에 위치한 이곳에는
철갑상어, 웅어, 몰개, 눈불개, 밀자개, 숭어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수중보 상류에는 각시붕어, 납자루, 줄납자루, 납지리, 참붕어 등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만,
잠실수중보 곁에 새로만든 어도(물고기 길), 내가 물고기면 이곳으로 다니지 않는다. ^^
"잠실수중보는 1986년 한강종합개발 때
한강의 물길을 막아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 시설로,
당시 이곳에 물고기 길을 만들었으나 강 중간에 있어 입구를 찾기 어려운 데다
경사가 심해 작은 물고기들의 이동이 힘들었다.
이로 인해 한강 하류에 있는 강준치, 누치 등 몸집이 크고 힘이 좋은 어류만 상류로 이동할 수 있었고,
몸집이 작은 회유성 어류들은 오르기 힘들었다.
이번에 새로 만든 물고기 길은
폭4m, 길이 228m에 계단간 높이 10㎝의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최근 잠실수중보 인근에서 조사된 57종의 물고기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blog.empas.com/yks1215/16226221 >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 신설된 한강수중보에 다녀온 결과 그곳에는 민물참게만 서식하고 있었고
수중통로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대속의 어로에는 물고기 한마리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잠실수중보 아래에서 낚시대를 드리운 이분은
수중보 아래에서만 서식하는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인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분이 드리운 났시터 주변에는 누치나 잉어 등이 주로 잡힌다고 하는데
물길이 막힌 수중보 아래에서는 오히려 하천으로 이동하는 잉어나 누치들이 더 많이 산란을 하며,
그렇게 흔하던 참붕어 등 토종물고기들은
잠실수중보와 같이 생태계가 차단되면서 사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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