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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와 우리덜

[지방선거]사전투표에 드러난 심각한 오류 어쩌나

Recuerdo del Daum 블로거뉴스  www.tsori.net 

미리 경험해 본 6.4지방선거
-사전투표에 드러난 심각한 오류 어쩌나-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사전투표가 시행되던 어제(30일) 아침에 "[지방선거]사전투표 선거혁명 일으킬 수 있다"는 제하의 포스팅을 한 바 있다. 세상 살다보니 유신독재 때 보다 더 흉흉한 민심을 바로 잡기 위해선 선거가 매우 중요한 행사란 걸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 것. 유권자들이 정신 똑바로 차려 거짓과 네거티브를 일삼으며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상대 후보를 흠집내는 등 저질 정치인들에게 표를 던지면 다년간 노예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선거 때만 되면 본색을 드러내는 이런 정치인들을 심판하는 유일한 길이 투표이며, 보통사람들이 권력을 정신차리게 만드는 단 하나의 방법이 투표인 것. 

아울러 민심이 흉흉하면 그 이유를 찾아 권력을 확실히 개조해야 할 것. 만약 그러하지 못하면 다시 길거리로 나가 날이면 날마다 촛불을 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가장 혁명적인 방법이 투표이며 투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선거혁명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걸 굳게 믿고 있었다. 그 마음을 담아 세계최초로 시행되는 [사전투표]를 적극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는 내용과, 선관위 선거연수원에서 미리 경험해 본 6.4 지방선거 모습 등을 포스팅 했다. 그런데 웬걸...필자가 선관위(직원)처럼 여겨지며 욕을 디~지게 얻어 먹은 것. 이런 모습이다.


문제의 장면,투표함 꼭꼭 봉인한 게 잘못됐나?




아니었다!!...

네티즌들이 쏟아낸 사전투표 등에 대한 불만


"투표시간 늘려주지도 않는데 사전투표를 도입한 이유가 뭔가요 무서워서 사전투표는 못하겠음.투표소에서 개표하면 선관위 직원 거의 다 짤라도 됨. 일련번호 두군데 쓸것,투명 투표함, 투표종료후 즉시 수개표 해야한다. 아니면 답이 없다.쇼를 해라. 투명 아크릴로 하고 투표지마다 일련번호 양쪽다 기재하고 투표소에서 개표하면 될 것을.사전투표를 독려하려는 의도가 궁금합니다. 위의 기사처럼만 된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지요! 사전선거 한 사람 인적사항이 있을 것이고 그 인적사항을 토대로 투표함 다시 하나 만들면 그만인데... 뭐가 그리 대단한 것인양,,, 조작, 부정이 정말 걱정됩니다. 

설마 하다가 큰코 다치는 일이 지금 우리 주변엔 너무나 많아서.난 투표함 볼때마다 음식물쓰레기통이 생각나던데. 쩝~ 내 소중한 한표가 음식물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기분.박그네 부정선거 범죄집단 사기공화국 사고공화국을 국민들이 청산하여야 한국이 바로 되는데. 지랄해라.. 1.일련번호도입 2.투명투표함 3.투표소에서개표 이게 답이지. 조작통 이다 새끼야 일련번호투표지 인쇄 절취선말고 투명한 투표함 헌장개표 이동없이 이 호로새까. 이게 정당한 투표다. 두눈부릅뜨고 지켜야합니다..이번에도 개누리당 버러지들이 무슨짓할지 모릅니다..!!그래도 불안하네요. 니퍼로 끊는거 일도 아닌거 같고. 부정선거의 끝판왕들 땜에 그래도 불안해서 선거 당일에 투표하려구요. 

사전투표는 불안합니다.개표조작은 저런 통관리 문제가 아니다. 잘 봤습니다~ 1.그럼에도 투표함 이동시 국정원이 통째로 가져갔다는 증언ᆢ 2.미리 소스입력 컴퓨터조작 부정선거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방지할 방법없나요지난 서울시장 부재자투표 함개봉시 나경원 몰표가 쏟아진것은 어떻게 해명이 되나? 이번도 유사할 수 있다는 우려가.투표율 높아지는 것을 그렇게 두려워하면서 사전 투표 독려가 도를 지나치는데 의도가 정말 궁금하네요. 학교,어린이집까지 사전투표 홍보 가정통신문 으로 독려하는데.

하하하... 투표함이란 개표조작은 따로국밥 아닌가요? 아무리 쇠덩어리로 자물쇠를 잠근다 한들 컴퓨터 조작하나로 결과가 나오는데.대선때도 투표시간 늘리자고 했지만 닭대가리당은 안했다. 그런데 사전투표? 뭔가 냄새가 난다. 이건 대놓고 불법선거를 하겠다는 건 아닌지? 선관위도 못믿겠다.문제는 배달과 개표입니다.당일 투표도 개판인데... 사전 투표는 얼마나 더 개판일꼬? 이번에는 무효표가 몇개나 나올까나? 스티커 색 변하면, 다른거 붙이겠지...일련번호도 도장도, 관리인 싸인도 없는 그냥 스티커...붙였다 떼고 다른거 붙이면 색깔 그대로 파랑일텐데...뭘로 관리하겠다는 건지....

국민들이 완전,빙신들인거로 결론 냈구만,,,저것들이.봉인이 중요한게 아니잖아. 전자개표 하면서 결과수치를 조작하는게 문제지. 18대선처럼.색깔이 변하는 것으로는 못 믿죠. 걔표 때까지 48시간 국민 감시단이 4명씩 붙어 있어야합니다.아무리 철저하게 한다고 해도 전산조작앞에선 도로아미타불. 전산조작은 간단한 쿼리만 있음가능하다.전산조작에는 모두가 무용지물... 불안하다...왠지 불길하다!!"





사전투표 때문에 욕 먹은 이유

위 관련 포스트 아래에 네티즌들이 쓴 댓글은 많은 분들이 공감해 준 내용이다. 그러나 사전투표에 대한 선관위의 정보 전달 하나만으로 욕을 벌어들인 꼴. 구체적인 사례가 생략된 채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선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대부분인 걸 알 수 있다. 또 그 중에는 공감가는 내용도 있었다. 하지만 정당인이 아닌 다음에야 보통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극히 제한돼 있는 것. 무조건 투표장에 가서 투표하는 일이 전부 아닐까. 좀 더 적극적으로 투개표에 참여하려면 투개표과정에 참관인 신청을 하는 정도랄까. 

지난 대선에서 부정선거로 문제로 대두된 게 '개표과정의 전산작업'이었다. 전산조작(부정선거)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이 최종 투표율인데 그냥 이기게 해선 안 된다는 게 주요골자. 그게 박근혜 후보의 특표와 관계있는 [51.6%=박정희의 5.16쿠데타]로 이기게 만든 것이라나 뭐라나. 그러나 야권은 침묵하고 있었다. 따라서 지난 대선의 후유증이 댓글민심에 고스란히 전해진 것이다. 

이같은 부정선거 의혹 등에 대해서 야권에서 모를 리 없을 것이므로 참고해 두셨다가 개표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 그런데 이날 투표 시연에 참여한 문병길 중앙선관위 홍보국장에 따르면 "그같은 일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양당사자들의 입회하에서 마스터키를 작동해 개표를 하고 개표결과는 실시간으로 선관위 홈피에 게재한다는 것. 단지 의혹만으로 사전투표제도를 불신하는 것 보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유권자의 편의를 생각한 것으로 생각해 주면 좋겠다. 



사진은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에서 행해진 6.4지방선거 시연장면. 미리 본 투표장 풍경이다.



사전투표에 드러난 심각한 오류 어쩌나

그런데 사전투표 과정에 문제 하나가 불거졌다. 어제(30일 오후) 오후 우이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참관인을 한 분으로부터 <아고라방>에 고발된 시스템 문제는 전산 기록보다 3장이나 더 발급되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772819&pageIndex=1> 참관인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투표소 컴퓨터와 중선관위 서버가 연결되는 과정에 에러가 발생한 것으로 "데이터 전송에 문제가 생겼고 실제 투표용지는 배부되었는데 투표한 사람이 서버에 제대로 기록되지 않은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과정은 신원조회와 투표용지 발급으로 구분되는 데 최소한 2번 정보를 주고 받아야 하는 과정에서 랜선에 문제가 생기면서 데이터 전달에 (시스템)문제가 생겼다고 하는 것. 아울러 참관인에 따르면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관내선거의 경우 몇 십장의 투표용지를 미리 출력해 놓고 있었습니다. 투표사무원들이 남은 투표용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산상 남아있어야 할 투표용지와 실제 남아있는 투표용지의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여 문제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참관인은 "투표 관리원의 말에 의하면 오류를 확인한 이후 중선관위와 연락했고 그 과정에서 전산기록에서 일부 정보가 누락된 2명이 확인되었는데, 끝내 1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명은 누가 투표했는지 모르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선관위와 투표관리원은 "이제 상황을 알았으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고, "이상한 증상이 있으면 리셋하고 신원확인 과정부터 다시 시작하면 문제없이 운영된다"고 주장했지만, 부정선거 의혹을 부추기는 심각한 상황이 사전투표에서 드러난 것. 

이같은 상황에 대해 참관인의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그는 "미지의 한사람은 어떤 과정으로 서버에 기록되지도 않게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라며 의혹을 가진 것. 그러면서 "눈에 불을 켜고 현장을 잘 감시해야 겠다"고 했는 데 사전투표를 통해 드러난 이런 문제는 6.4지방선거 당일에 다시 불거지지 않도록 시스템 문제와 투표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투표장에서 투표를 하려면 어떤 절차를 통해 투표를 하게 될지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에서 미리 경험해 본 6.4지방선거 투표 과정을 그림으로 살펴본다.


미리 경험해 본 6.4지방선거 



투표소에 가면 볼 수 있는 기기들 속에는 유권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단말기와 투표용지 발급기계를 볼 수 있다.




가까이서 본 컴 속에는 단말기를 통해 전달된 정보가 입력되고 난 다음 투표용지가 출력된다.




신원확인용 단말기는 지문인식과 서명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지문인식은 이렇게 한다.




또 서명은 이렇게 한다.




그런 다음 투표용지가 출력된다. 앞서 참관인으로부터 지적된 문제는 이 과정에서 드러난 시스템 문제 내지 행정착오로 여겨진다.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는 '선거인대기선'에서 투표 순서를 기다린다.




투표에 방해를 하지않도록 대기선을 반드시 지켜달라는 당부. 




2014 지방선거부터는 기표소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기표소를 자세히 보시면 가림막이 사라졌다. 사진은 투표 시연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실제로 기표소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다. 




그래도 '누군가 볼 것 같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가림막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가림막을 들어보인 사람은 문병길 중앙선관위 홍보국장. 




기표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2014지방선거 명운을 가를 운명의 '도장'이 보인다. 투표를 잘 하면 혁명을 일으킬 수 있고 노예가 될 수도 있다. 도장을 자세히 살펴봤다.




이게 대한민국의 국운을 가를 운명의 도장이라니...믿기지 않는 현실이다. 제발 좀 잘 찍자 제발 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우를 위해 마련된 기표소. 투표소 어느곳에나 비치됐다.




제주도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의 투표에서 유권자가 찍어야 할 투표용지는 모두 7장. 자기가 찍고 싶은 후보를 미리 잘 챙겨(?)두었다가 도장을 확실하게 잘 찍기 바란다. 투표 끝나고 속이 시원하게 말이다.




사전투표를 하신 분들은 이같이 회신용 봉투에 투표용지를 담아 투표함에 넣는다. 본 포스트는 사전투표 이틀째 오후 늦게 발행된다. 혹시라도 유권자들을 혼란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일부러 늦게 발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투표소에서 절대 촬영할 수 없는 장면들이므로, 투표소에 가시기 전 미리 봐 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다음 포스팅은 (의혹이 제기됐던)개표과정 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벌써부터 투표 결과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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