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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와 우리덜

최경환 양아치급 막말논란 박근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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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정부의 현주소
-최경환 양아치급 막말논란 박근혜 몫-




북한제 무인항공기가 쥐약을 뿌리고 간 것일까...


쪽팔림을 무릅쓰고 정치 카테고리에 글을 끼적거리고 있는 필자까지 놀라게 만든, 새누리당 최경환 대표의 '양아치급' 막말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중 새누리당 최경환 대표의 입에서 '너나 잘해'라는 말이 생방송으로 전국으로 중계된 것이다. 이 발언은 즉각 방송을 타고 다시 리필됐다. 대한민국의 집권 여당의 대표의 입에서 '너나 잘해' 같은 몰상식 이하의 저질 발언이 튀어나오는 걸 보면 이들의 정체를 의심해 봐야 하지않을까. 

최경환의 이같은 발언은 적절히 비유할만한 곳도 찾기 쉽지않은 데, 최근 댓글정부에서 무한 쏟아붓고 있는 출처불명의 <북한제 무인항공기>를 참조하면 이들이 뿌리고 간 것 같은 쥐약 때문에 조류들이 함부로 쪼아먹고 약에 취해 졸고 자빠진 모습같기도 하다. 사람들이 왜 새누리당을 향해 새머리당 내지 새대가리당이라고 부르는 지 이해 할 수 있는 대목. 아무리 무식해도 그렇지 조폭도 잘 쓰지않을 용어를 국회에서 떠벌거리는 이런 쓰레기들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한다는 말인가.

세상사에는 대체로 인과응보의 법칙이 작용한다. 우리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안 나는 법'과 일맥상통한 법칙. 최경환의 저질 발언의 근원지를 찾아나서면 이들이 또라이가 된 배경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시간을 거꾸로 돌려보면 <너나 잘해>라는 키워드는 의외로 빨리 모습을 드러낸다. 이랬을 것.

타임라인으로 재구성해 본 '너나 잘해' 원인

너나 잘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백령도.파주 무인항공기박근혜 귀국박근혜 유럽여행→드레스덴 선언→박근혜 부모 추억 여행국정원 조작사건검찰 간첩 조작 사건→통진당 내란음모 조작사건→국정원장 사퇴요구→댓글사건 수혜자 논란국정원 댓글사건→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박근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새누리당 이명박 4대강 사업→연평도 포격사건천안함 침몰사건 

기억 속에서 머물고 있는 사건 사고 등을 대략 끄집어 내
타임라인으로 재구성해 보니 이런 모습이다. 몇가지 키워드 속에서 발견되는 건 '조작질의 추억'이다. 정치라는 게 조작질 내지 속임수나 다름없는 모습.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새정치연합의 공동대표가 박근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라고 말하자, 최경환은 '풋내나는 정치인' 정도로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건 다 썩어 자빠진 새대가리식 발상일 뿐이다. 새정치라는 게 아무렴 쥐약 처 먹은 닭대가리처럼 '너나 잘해'라며 막말을 해야 할까.

최경환의 양아치급 막말의 근원지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가까운 과거에 박근혜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이 졸고 자빠진 닭대가리처럼 버려져 있다. 약속을 하면 지킨다는 걸 철칙처럼 여긴(?) 박근혜가 이런 일이 닥칠 줄 모르고 내뱉은 말이다. 그러나 그런 거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게다. 무엇이든 국회의원 내지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서면 닭대가리처럼 잊고 사는 게 정치인들의 해묵은 습성이다. 보통 사람들이 이들의 과거를 철저히 기억하고 있는 것과 다른 편리한 구조가 닭대가리타입 정치인인 것. 




그들이 잊고 살거나 잊고 싶은 건 '조작질의 추억'이란 주장이다. 그건 한 이틀 SBS 등지에서 개거품을 물고 방송하는 아무 쓰잘데기 없는 무인항공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들 방송이나 신문지에서 읊조리거나 끼적거린 내용에 따르면 북한제 무인 항공기가 청와대 상공으로 날아와 테러를 감행할 수 있으므로 관련 레이더 장치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떠들어 대는 것. 결론은 늘 추측 방송이다. 무인 항공기에 소형 폭탄을 달아 공격한다면...이라는 식으로 국민들을 바보로 만들며 조작질의 추억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 

그러나 참으로 다행인 건 유신망령들도 해까닭 돌아버릴 인터넷의 출현이다. 인터넷 바다 속에는 이들이 졸고 자빠지기 전 하품하는 장면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이 성추행 하는 모습 등 일거수 일투족 모두를 담아두고 있다. 문제는 조작질. 지난 대선부터 줄곧 이어진 국정원의 조작질은 새누리당 내지 청와대 혹은 박근혜에 빙의된 채 도무지 떨어질 줄 모른다는 것. 한 두 번이면 모를까. 거의 매일 방송 혹은 협력자 혹은 첩보요원 등으로부터 이루어지는 조작질 때문에 인터넷 유저들은 TV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것.

사정이 이러하자 설자리를 잃은 짝퉁 권력이 찾은 곳은 유럽여행이었다. 예전 같으면 댓통령이 유럽여행이나 미국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면 국내 문제가 한 방에 해결되는 게 수순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정원의 행보를 참조하면 심상치 않다. 청와대가 국정원을 손 좀 보려면 단박에 알아차리고 번개탄을 피우는 등 항명을 해도 찍소리 조차 내지 못한다.

이같은 모습 등에 대해 
필자는 관련 포스트에서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남재준 국정원장에게 진 빚이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해 봤다. 입장을 바꾸어 보면 괘씸하기 이를 데 없는 게 두 사람인 것. 기껏 이용해 처 먹고 내치면 누가 가만 놔 두겠는가. 음지에서 말 없이 당하고 싶지 않은 게 남재준의 입장이나 첩보요원의 입장이었을 것이라는 것. 그러자 이번엔 '천안함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국방부가 대타로 나섰다. 어느날 뜬금없는 무인항공기를 통해 댓글사건과 조작질의 추억을 세탁해 보고싶었던 것이라고나 할까.

우리가 잘 아는 사자성어 속에는 이런 풍경에 대해 '침소봉대'란 말을 사용한다. 현실을 외면하고 싶은 사람들이 쥐약 처먹은 닭대가리처럼 비몽사몽간에 헛소리를 시부렁대는 것. 그런 의미에서 새누리당 최경환의 '너나 잘해'같은 양아치급 막말은 박근혜의 대독이나 다름없고 국민적 모욕을 느끼기게 충분하다. 조작질로 일관한 댓글정부의 열등감 내지 현주소가 최경환으로부터 발현된 게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문제는 양아치급 발언 당사자 최경환이 아니다. 이런 것들은 있으나마나한 존재지만, 대한민국의 국격을 망치는 댓통령과 댓글사건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이다.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 게 아니라 댓글로부터 나오게 되는 순간, 그 수혜자가 무슨 말을 해도 국민들은 '너나 잘해!'라며 응수하는 게 큰 문제인 것. 최경환의 양아치급 막말 논란의 근원지는 국정원과 박근혜라는 말이다. 물론 그 이전에 이명박이 쥐새끼처럼 숨죽이고 있는 풍경. 이게 나라냐. 국회냐. 양아치판이냐. 개판이냐...
새누리당 최경환으로부터 국민적 모독을 느끼며 몇 자 끼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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