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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나와 우리덜

댓글정부,55000 댓글은 '내란' 그 자체


Daum 블로거뉴스
 

55,000 댓글은 '내란' 그 자체
-비슷한 듯 다른 쿠바혁명과 댓글쿠데타-



디지털사회의 쿠데타는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한국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치루어야 할 댓가는 크다. 조용히 인터넷에서 취미생활을 하는 것 조차 버거운 나라. 미국의 속국이나 다름없는 번듯한 디지털강국에서 새마을운동을 하겠다는 띨띨한 여자가 사는 나라. 우리나라 보다 더 헌 나라들이 보면 어떤 생각을 가질까. 어느 노처녀의 히스테릭한 발상이라고 할까. 아니면 한국은 여전히 미개인들이 사는 후진국이라 부를까. 그 해답은 이틀 전 국감장에서 와르르 쏟아졌다.

제18대...하필이면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정원과 사이버특수부대라나 뭐라나, 그러니까 국방부까지 댓글질에 동원되어 대통령을 뽑은 부정선거의 실체가 드러났다. 그 사실을 밝혀낸 당사자는 
윤석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특별수사팀장(여주 지청장)이었다. 윤 지청장은 국정원의 댓글러들의 실체를 확인한 직후 증거인멸과 도주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가운데서 조영곤 지검장 등으로부터 수사외압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여 55,000여 개의 댓글 등을 작성한 사실을 무마하기 위한 외압이었다는 게 윤 지청장의 주장사실. 윤 지청장의 주장사실에 따르면 제18대 대통령 선거는 국정원 등이 개입한 확실한 부정선거이며 독재자의 딸 박근혜는 부정선거로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상황. 박근혜의 애비 박정희는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차지했고 박근혜는 국정원의 도움을 받아 선거쿠데타로 정권을 차지한 정권이 됐다. 이런 걸 디지털 쿠데타라고 불러야 하나 댓글혁명이라고 불러야 하나. 
 


체 게바라의 혁명과 국정원의 댓글 쿠데타
 

주지하다시피 우리가 잘 아는 쿠바혁명의 영웅 '체 게바라(
Ernesto Rafael Guevara de la Serna,Che Guevara)'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산주의 혁명가 내지 게릴라 지도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프로필을 잘 살펴보면 그는 결코 혁명가 따위에 눈을 돌릴 사람 같아 보이지 않는다.

1928년 6월 14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바스크-아일랜드 혈통의 중산층 가정에서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에두아르 라파엘 에르네스토 게바라 린치'와 무신론자였던 어머니 '셀리아 데 라 세르나 Y 죠사'는 사회주의자는 아니었으나 진보적 사고를 갖고 있었다. 또한 1824년에 시몬 볼리바르, 안토니오 호세 데 수크레 등 라틴 아메리카 해방군과 아야쿠쵸에서 싸운 페루 부통령 '호세 드 라셀나'의 후예이고 경제적으로 풍족한 가정이었다.  




그런 그가 혁명가로 변신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1953년,부에노스아이레스 의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25일만에 친구 카를로스 페레로와 함께 두번째 남미여행을 떠난다. 그는 남미 곳곳의 불합리한 사회현상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있었다. 볼리비아 인민운동에 참가(1952년)해 외국자본의 국유화에 반대한 경험까지 갖춘 그의 눈에 라틴아메리카는 혁명이 반드시 필요한 곳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스페인의 식민지배 당시 인디오의 착취에 이은 가난한 소작농 등이 지배자로부터 벗어나야 할 것이라 믿고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가 혁명가로 변신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이랬다.

"1950년 10월의 선거로 성립된 과테말라 아루벤스 정부는, 스페인 식민 시대부터 지속된 구조화된 수탈과 오랜 독재 부패 정권에 의해 유린된 사회의 개혁을 진행하고 있었다. 미국기업(유나이티드 프루츠사)의 착취에서 경제적 독립을 달성하고, 과테말라의 농업 자본주의 경제 확립을 위해 마야계 인디오의 복권을 시도하였다. 그때까지 착취만 당하였던 소작농에 대한 농지 분배 등 과테말라 혁명이라 불릴 정도의 급진적인 개혁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루벤스 정권이 유나이티드 프루츠 사의 사유지에 손을 쓰면서 미국 정부는 과테말라를 맹비난 하였다. 게바라는 이 정부의 활동을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 평했다. 그러나 군부의 배신으로 (미국)CIA가 밀어준 반정부 세력 '까스띠요 아르마스'에 의해 아루벤스 정부가 전복되면서 (PBSUCCESS 전략), 민주 선거로 선출된 과테말라 정통 혁명 정권은 붕괴되었다. 이 사건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체 게바라는 무력에 의한 라틴 아메리카 혁명을 진심으로 지향하게 됐다.
"
 <자료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C%B2%B4_%EA%B2%8C%EB%B0%94%EB%9D%BC>




체 게바라는 가난한 민중들을 위해 자기 모든 것을 버리고 혁명가의 길에 나섰다. 그리고 그는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쿠바혁명의 아이콘이자 영웅이 됐다. 그 후 우리 인류 앞에 더 이상 체 게바라 같은 영웅은 나타나지 않았다. 제3세계에서 군부에 의한 쿠데타는 일어났을 망정 진정한 혁명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대신 나라의 주권인 전작권을 스스로 반납하고 미국의 속국을 자청한 동방의 초라한 등불 아래서 암암리에 댓글을 써 댄 댓글쿠데타가 있었다. 

그 댓글은 나라의 근간이 돼야 할 국정원과 국방부 등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었다. 겉으로 드러난 댓글 수만 55,000여 개에 달했다. 어디 내 놔도 부끄럽지 않을 나라가 국민들 몰래 뒷구녕에 숨어서 댓글질과 트윗질로 부정선거를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그 모습을 선거쿠데타로 불렀다. 이들 구성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얼굴에 개기름이 좔좔 흐른다. 꼬불쳐 둔 돈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그런 인간들과 집단들이 댓글쿠데타에 나선 것이다. 




체 게바라는 착취자의 억압에 눌려사는 가난한 민중을 위해서 혁명을 한 반면, 다 꺼져가는 등불 아래서 댓글질을 한 인간들은 주체하지 못할 재산과 권력으로 인해 개기름이 번득이는 기득권을 위한 지하쿠데타를 하고 있었던 상황. 옛날식으로 말하면 역모를 꾸미고 있었던 게 발각된 것이다. 그리하여 두 번 다시 이 땅에 모습을 드러내지 말하야 할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고, 뒷감당을 못해 절절 매는 모습이 윤석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특별수사팀장에 의해 세상에 드러난 것이다. 


**위 그림들은 '코르다 사진전'에서 만난 체 게바라와 이름 모를 관람객


대선개입 '댓글러' 향한 독설 한마디

 
옛날 같으면 이 사건에 연루된 당사자들 모두 광화문 네거리에 세워놓고 (사지를 찢어버리는)능지처참을 하든지 (단박에 목을 잘라 버리는)참수형으로 다스려야 마땅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세상인지 사고를 친 넘들이 더 큰 소리를 치는 세상이 됐다. 아예 테레비에 대 놓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기본, 국민들을 상대로 협박질이나 다름없는 뻔뻔스러운 짓을 서슴치 않는다.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나라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켜야 할 공무원들이, 백주에 국민들 위에 올라서서 국민들을 초라하고 불행하게 만들고 나선 것이다.

이래도 돼나 
호로자식들아. 댓글은 누리꾼들의 전용물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어떻게 나라의 공무원들이란 넘들이 근무중에 할 일이 그렇게도 없으면 국정원과 국방부까지 권력놀음에 미쳐 지랄들인가. 호로자식들아. 얼마전 이석기 의원과 진보인사들을 내란혐의로 가두었는데 아직 혐의 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니네들이 한 댓들질 등을 감안하면 내란혐의가 아니라 '내란' 그 자체로 평가된다. 댓글질로 부정선거를 저지르면 자유민주체재 전복을 위한 내란과 다름없다는 거다. 사정이 이러하면 몽땅 다 국민들 앞에 대가리 처 박고 당장 용서를 빌어도 시원찮은데 새마을운동은 무슨  얼어죽을 넘의 닭대가리 같은 발상인가. 4대강 말아 처 먹더니 이번엔 누리꾼의 전용물인 댓글까지 말아 처먹어?...호로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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