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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山들

흙과 돌멩이가 빚어낸 '작은 만물상' 너무 재밋어!

흙과 돌멩이가 빚어낸 '작은 만물상' 너무 재밋어!


 우리 인간들이 세상에서 놀라는 일은 몇 되지 않습니다.
부지불식간에 뒤에서 갑자기 큰 소리를 질러서 놀라는 일은 별것 아닙니다만,

우리가 미처 상상하지 일들이 눈앞에 펼쳐지면 입이 떠억 벌어지는데
그 대상은 주로 우리들의 오감이 첵크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갖가지 표정의 작은만물상 모습입니다.


일단 우리 인간들이 할 수 없는 일이거나 인간들의 왜소한 모습을 제압하는 웅장한 가시적인 것들이죠.
그러나 크다고 해서 반드시 놀랄일은 아닙니다.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작은 미물들의 사는 세상의 미시적사물들 또한 경이로운 대상입니다.


하늘(?)에서 바라 본 만물상 모습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이라는 반열에 올려 놓은 것은 다름아닌 금강산과 같이 수려하며
지리산과 같이 장엄한 모습들이지만 수려하면서도 장엄한 모습을 갖춘 자연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눈을 크게 뜨고 잘 살펴보면
장엄하지도 수려하지도 않지만 그에 버금가는 자연의 형상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만물상의 표정이 보이시나요?


어제 다녀온 매봉산의 산길 곁에서 본 작은 만물상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200m도 채 안되는 산봉우리 곁에 난 작은 산길곁에 풍상을 견딘 작은 만물상이 놓여있었습니다.

마치 '미니어쳐' 같은 이 작품들은 자연이 빚은 작은 만물상인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현기증이 나더군요. ^^


흙과 돌멩이가 만든 만물상이 있는 매봉산 정상의 산길


부분 부분 뜯어보니 그 속에는 여러 형상들이 갖가지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흙기둥을 만든 작은 바위(돌멩이)에 의지한 채 서 있는 심산유곡(?)의 만물상...
자세히 보시면 너무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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