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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누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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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누가 그랬어?


내가 본 이 시대의 저널리스트는 단 두사람에 불과 했다. 그 두사람의 이름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사람이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MBC PD수첩을 통해 <4대강 사업 6m의 비밀>을 밝힌 최승호 피디였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은 <천안함의 진실>에 목말라 하는 우리 국민들의 알 권리를 만천하에 알리고 있는 신상철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이었다.
 
이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이명박 정권의 최시중 등으로 부터 언론의 통제가 극심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암울한 현실을 사실을 토대로 밝게 조명하고 있었는가 하면, 새로운 독재로 자리잡은 친미 장로정권의 만행으로 부터 등대와 같은 길라잡이 역할을 도맡고 있었다.
 
기자라는 이름으로, 방송인라는 이름으로, 언론인이라는 이름으로, 지식인이라는 이름으로, 잘나가는 정치인이라는 이름으로, 오피니언 리더라는 이름으로,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별의 별 이름 등으로, 자신의 몸뚱아리 밖에 챙길 줄 모르는 이 시대에, 최승호 피디와 신상철 민간위원은 모든 것을 버리는듯 사실 전달을 위해 목숨 마저 거는 듯한 모습이었다. 저널리스트의 가치나 존재 이유는 이러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이틀전 이 시대 최고의 저널리스트 두 사람 중 한사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거짓으로 부터 구해내기 위해 혼신을 힘을 기울이며 천안함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강의를 하고 있는 동학혁명의 터전인 전라북도로 향했다.

그곳은 김제평야의 도시 김제였다. 신 위원의 강연회가 열리고 있는 장소는 김제시청 앞에 위치한 성공회 센터였는데 천안함의진실을 알기 위해 신 위원을 초청한 분들은 김제민주시민단체연합과 김제시농민회와 김제부안평화와 통일을여는사람들이 주최로 되어있었다. 천안함 사건은 비로소 전국 곳곳에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동학혁명의 근거지인 전라북도 농민들에게 까지 진실에 목말하 하는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곳에서 신 위원의 강연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을 유심히 관찰했다. 신 위원의 강연회를 들으면 전문용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들 전문용어들은 신 위원이 항해학을 전공하고 직접 해군장교로 백령도 주변 해역에서 복무한 경험이나 전역 이후 배를 집접 만들어 보거나 원양을 항해 하면서 체험한 고급 정보들이 포함된 내용 들이어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신 위원의 강연회에 참여한 농민 등 김제지역 사람들은 비교적 이해가 쉬운 대목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그렇지'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이를 테면 이런 모습이다. 생존자 58명과 사망자 46명의 운명을 가른 침몰원인이 1번 어뢰의 폭발이 아니라, 최초 좌초 등 이유 때문에 발생한 사실이며 46명의 귀중한 승조원들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최초 좌초 이후 이초 등의 과정에서 함장의 본능적 판단 오류와 함께 천안함을 침몰에 이르게한 2차 충돌 주장이었다.


이 사실은 매우 합리적인 근거에 의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주장이었으므로 순식간에 목숨을 잃은 승조원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 그랬구나' 하는 모습을 보냈던 것이다. 그러나 신 위원의 이같이 리얼한 모습을 담은 주장은 이명박 정권의 국방부 등에서는 매우 불편한 진실로 작용하고 있었다. 왜 인가? 그들은 이 사건을 정권에 악용하고 있었고 사실을 은폐하는 등 언론을 통제하며 왜곡 호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 위원이 합조단 전문위원으로 발탁된 배경이 이러한 전문적 지식이나 경험을 갖춘 유일무이(?)한 사실 때문이기도 했는데 그는 이 같은 좌초설 내지 충돌설 등으로 현재 이명박정권으로 부터 기소를 당한 아이러니를 겪고 있는 사람이었다. 참 상식 밖의 일이었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천안함 사건은 이명박정권의 국방부에 의해 백서가 발간 되었고 국민들은 그 백서를 거짓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럴까. 그런 거짓주장을 믿으라고 강요하고 있었던 이명박정권의 정치적 술수 등 때문에 김제 지역의 깨어있는 사람들은  황당함을 표시하며 현수막에 <천안함 침몰, 누가 그랬어?>라며 반문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 시대 최고의 저널리스트 중 한사람인 신상철 위원의 '천안함 진실 알리기 강연회'와 소감은, 천안함 사건을 새롭게 조명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좌표를 설정하는 모습 아닌가.1박 2일 동안 김제로 급히 내려간 이유 중 하나는, 이들 천안함의 진실을 보고 들은 사람들의 소감을 들어보기 위해서다. 이명박 정권을 거짓정권으로 규정할 수 있는 아킬래스건은 4대강 사업과 천안함 사건이며 이 두 이슈 중심에는 최승호 피디와 신상철 민간위원이 자리잡고 있다. 4대강 사업의 사악한 비밀과 천안함의 진실은 곧 밝혀진다.

천안함 침몰, 누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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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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