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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민주당이 말하는 민노당 멋있고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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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말하는 민노당 멋있고 새롭다!
-민주당 원혜영의원이 밝히는 민노당 이정희의원, 멋있고 새롭다-



마침내 야권이 지방선거의 단일화 후보를 만들어 내며 서울과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늘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이상규 민주노동당 후보와 함께 단일화에 합의함으로써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는 한명숙 후보로 결정짓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로써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와 경기도지사 후보 및 인천시장 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사실상 노무현 참여정부와 이명박 장로정부 간의 한판승부가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를 지켜보는 야권 지지자의 입장에서 보면 한결 마음이 놓이는 모습입니다.

아울러 이런 결정이 나오기 까지 야권 단일후보를 만들어 낸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의 희생이 없었던들 오늘과 같이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상큼한 출발은 없었을 텐데요. 이러한 후보 단일화 노력 뒤에는 이명박 정부의 심판에 목말라 하고 목숨을 내 놓을 망정 뒤로 물러설 수 없다는 배수진의 각오가 없었던들 야권단일화 후보는 결코 탄생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설령 특정 정당의 개인이 후보로 나설 수 있기도 했지만 그건 필패를 위한 오만과 독선으로 싸움한번 해 보지 못하고 거짓정권과 무능정권에 다시금 힘을 실어주는 적전분열과 같은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전 민주당 원혜영 의원을 만나 보면서 그런 걱정은 일찌감치 접었는데요. 민주당 의원 중에서도 현재 인터넷 포털에서 가장 인기있는 글을 기고하고 있는 원혜영 의원 께서는 일반인들과 나눔과 소통 정치를 해 보기 위해 시사 블로거 몇분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노당 이정희 의원을 극찬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저 흘려 들을 수 이야기가 아니라 이정희 의원을 향해 '멋있고 새롭다'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등 최소한 야권의 분위기는 적대적 관계가 아니라 서로 돕는 상생의 관계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결국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고참 의원의 물흐르는듯한 정치 경륜이 낳은 아름다운 결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야권의 분위기 때문일까요?



오늘 서울시장 후보로 단일화를 이룬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민노당 이상규 후보간 단일화 성과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귀해 보이는 선물보따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명숙 민주당 후보와 이상규 민주노동당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단일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여, 공동의 목표와 공동 정책, 공동 선거대책본부 구성했다"고 선언하는 한편, 후보 단일화 선언문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 참여를 키워가야 할 야당과 시민사회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차이를 뛰어넘고 갈등을 극복해 힘을 모아 지방권력을 바꿔야 한다"며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큰 선물 보따리는 한명숙 후보의 야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공동지방정부'를 구성하기로 한 사실과 함께 공동지방정부를 통해 사람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고 공공의 사회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 양극화 극복 및 보편적 복지 기틀 마련 등을 시정의 주요 목표로 선정했습니다. 야권후보 단일화가 가지는 폭발력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에 메가톤급 공약사항이 추가되어 서울과 수도권의 야권단일화 후보는 막강한 화력을 갖추고 지방선거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야권단일 후보가 지닌 막강한 화력을 살펴보면
이명박 정부나 한나라당이 준비하고 있는 천안함 '수평 버블제트식 어뢰'는 쨉도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민주당.민노당 후보 즉 한명숙.이상규 후보는 단일화를 이루면서
3대 주요과제'초.중등생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와 공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
공공임대주택 확대 및 서민주거안전망 확충'을 꼽았습니다. 모두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4대강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뒷전에 미루고 있었던 '민생문제'였습니다. 야권단일화의 화력을 좀 더 살펴보면 미상원이 장로정권과 함께 핵전쟁이나 남북긴장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반민족적인 행태와 달리, 망국적인 '4대강 사업 백지화'를 비롯하여 '공무원 노동권 보호'와 함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및 영세상인 지원책 마련''공공 무상보육 실현 및 아동수당 확대 등 10가지 기본과제도 동시에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야권단일화의 성과는  우리사회와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당면과제로써 정부나 여당이 반드시 회피하며 오늘에 이르렀음을 반증하는 것이자, 야권이 똘똘뭉쳐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봉사를 해 나가겠다는 다짐의 뜻으로 향후 우리 정치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결과로 나타날 전망입니다. 원혜영의원 께서 이정희 의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지만 국회에서는 물론 포털에서도 두드러지게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두분께 아울러 감사의 말씀도 전해드립니다. 특히 적지않은 국민적 이슈 등에 대해 자료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적절한 논평들은 정치가 국민들 속에 깊이 와 있음을 실감하는 동시에 인터넷 세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소통과 나눔의 정치를 실현하고 있는 모습에 감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이명박정부가 지향하는 불통의 시대에 정치인 다수가 인터넷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정희 의원이 온 몸으로 쓴 각오를 보며, 원혜영 의원께서 말씀하신 '멋있고 새롭다!'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신세대 민노당 이정희 의원과, 신세대 사고방식을 정치에 소통 시키려는 원혜영 의원의 노력이야 말로 정말 멋있고 본받아야 할 새로운 정치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절망의 정치속에서 모쪼록 야권단일화 후보가 금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듬뿍 선물하는 희망의 정치를 여는 신명나는 한판 되시기 바랍니다. 이정희 의원의 눈물로 쓴 각오를 끝으로 맺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정희 의원이 쓴 이 글을 읽으며 눈시울을 적신바 있고, 이정희 의원의 글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진정한 국회의원 상이자 정치인 상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서울과 수도권의 야권 단일화 후보는 거짓과 무능과 교만과 오만에 찌든 정체불명의 정권에 맞서 이렇듯 새로운 각오를 다졌으면 하는 바람도 아울러 해 봅니다. 반드시 승리 하시기 바랍니다.    


-민노당 이정희 의원의 신년 각오 전문-

새해입니다. 2009년 12월 31일, 길고 힘든 하루였습니다. 아침 7시, 채 날도 밝지 않은 시간에 예결위원장은 회의장을 변경했고, 곧바로 야당 의원들은 들어가지도 못하게 막고는 한나라당 의원들만 모여 예결위를 열어 2010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8시에 본회의장 문이 열렸습니다. 의장석으로 가 국회의장에게 항의했으나 경위들에게 끌려 내려왔습니다. 의장석 아래 발언대에 섰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청와대와 여당이 이렇게까지 밀어붙이도록 둔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조금 더 노력했더라면 이런 상황을 막아낼 방법이 없었을까 자책을 누를 수 없었습니다. 국회의원, 그저 법안 만드는 자리가 아니라 이 사회와 세상의 일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에 서서, 누군가 하겠지 미루어두었던 시간들이 후회스러웠습니다.

밥을 먹기도, 물을 마시기도, 어디 앉기도 어려울 만큼 죄스러웠습니다. 시작할 때는 예산안 일방 처리에 대한 항의였지만,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이렇게라도 속죄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어 실망하실 분들과 죽어갈 생명들에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되뇌었습니다. 서 있으면서 보이지 않게 혼자 많이 울었습니다. 


저 자신에게 회초리를 내려치는 심정으로 아침 8시부터 서 있기 시작한 것이 저녁 8시까지, 꼬박 12시간이 되었습니다. 오후가 되니 보고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도 마음이 힘들다며 앉아서 쉬라고 여러 번 설득하러 옵니다. 평소 따뜻하게 대해 주신 몇 분이 억지로 끌고 가 앉히는 통에 잠시 앉은 것 외에는, 물도 마시지 않고 서서 12시간을 버텼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그렇게 속죄로 보냈습니다. 그리했다고 마음이 가벼워질 수는 없습니다만, 12시간 동안 무척이나 가혹하게, 제 몸과 마음에 새겨놓았습니다. 2010년에 감당해야 할 책임과,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을. 

2009년의 마지막 날은 4대강 예산 강행통과로 저물고, 2010년의 첫 날은 노동조합법 강행통과로 시작되었습니다. 권영길 의원님이 반대토론에 나서 민주노조 만들어보겠다고 몸에 불을 사르며 죽어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토론 내내 야유와 조롱을 퍼붓고, 저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13년전 복수노조를 허용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으로 드디어 합법성을 얻어낸 민주노조 운동의 지도자의 눈앞에 벌어진 노동조합법 개악, 어떻게든 민주노조운동을 죽이려는 이명박정부의 집요함과 야당의 균열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가결의 망치소리를 뒤로 하고 본회의장을 빠져나오는데, 권영길 의원님이 카메라에 비치지 않는 곳 복도에서 소리 내어 통곡하고 계셨습니다. 몰랐습니다. 이렇게 통곡하실 줄은, 그렇게 큰 고통일 줄은.

한 해를 시작하며, 아직도 눈물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단단해졌습니다. 늘 생각해왔습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한 문제인가, 그렇다면 내가 감당해야 하는 일은 어디까지인가, 이 문제를 조금이라도 풀고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려면 내가 가진 것 가운데 무엇을 포기해야 하나.

나 자신의 안위와 명예를 위해 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내가 내놓을 수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내놓자고, 그 무엇도 아끼지 말자고 했는데, 지금 그렇게 하고 있나, 언제나 고민했습니다만, 경험이 짧아 정말 잘 해내지는 못했습니다. 


2010년 새해에는, 가장 좋은 것을 내놓겠습니다.
짜낼 수 있는 지혜를 다 짜내고 모을 수 있는 힘을 다 모으겠습니다.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더는 지지 않겠습니다.
탄식과 절망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올해가 끝날 때는 많은 분들이 의심 없이 희망을 이야기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결심은 끝났습니다.

 관련기사 http://blog.daum.net/2007kdlp/6045423?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2007kdlp%2F6045423

 
 



당신의 눈물과 우리 국민들의 눈물이 헛되지 않게,...반드시 승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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