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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청와대는 '쥐구멍'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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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쥐구멍'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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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체에는 여러 구멍이 있다. 그 구멍들은 각기 용처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도 제각각이다. 그리하여 그 구멍에 악세사리를 달면 또 다른 이름이 생긴다. 이를테면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인 셈인데, 이때 눈에 걸면 '눈걸이'가 아니고 안경이 되는 것과 같이 구멍이라고 해서 다 같은 구멍이 아니다. 그러면 삶을 존재케 해 주는 음식을 먹는 구멍인 입은 '입구멍'이라 부르는가? 아니다 그냥 입이라 칭하고 입으로 삼켜 영양분이 대부분 섭취된 찌꺼기를 배설하는 장치인 항문을 가리켜 '똥구멍'이라 부를 뿐이다.







재밋는 것은 인체 여러 구멍들 속에서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할 때 '귓구멍'이라 한다. 우리 인체를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정말 소중한 구멍들은 조물주가 천지를 창조 하면서 아담(남성)에게 9개의 구멍을 만들었지만 계획에 의해서(?) 하와를 만들고 그녀에게 하나의 구멍을 더하게 된 것이다. 추가된 구멍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이름을 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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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담을 짓기 전 온갖 육축과 생명들을 만든 창조주는 각 생물마다 살아가는 방법과 목적을 부여했는데, 그 중 '쥐'에게는 '쥐구멍'을 베풀면서 '너는 쥐구멍을 벗어나서 살 수 없다고 명 했다' 그리하여 쥐는 쥐구멍이 음습하고 볕이 들지 않았지만 재물을 숨겨두기 적절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창조주에 대항하는 진화론을 일삼는 학자들은 '정치인'이라는 동물을 창조했는데 그들도 정치인을 쥐와 유사한 한 구멍에 가두었다. 그리하여 인간들은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구멍을 클래식하게 부르기를 '궁전' 또는 '궁궐'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현대에 들어서는 '백악관' 또는 '청와대'로 부르는 한편 세계의 나라들은 각기 그들이 처한 형편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도 인체의 구멍 만큼 복잡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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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인체의 각 구멍들의 쓰임새는 정보를 찾아내는 구실을 하고 세상에서 직간접적으로 취득한 정보들은 다시 취사선택하는 과정에서 일부는 쓸모없는 똥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요즘 세상에서는 쥐들에 대한 비행을 고발하는 뉴스가 매체를 도배하고 있다. 어떤 쥐는 쥐구멍 속에 몸을 숨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쥐가 아니라 하고 쥐구멍 속을 드나든 쥐는 쥐구멍 속에 들어갔을 뿐이라고 한다. 그러나 오래전에 쥐구멍 속에 드나든 쥐나 그 구멍을 얼마전에 벗어난 쥐도 쥐구멍이 제공하는 '포괄적 뇌물 숨김' 장소는 분명한데, 민주적이라던 쥐는 안민주적인 쥐에 의해서 발가벗기며 역사가 해 온 짓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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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구멍과 쥐의 그림들은 영상에서 켑쳐한 것
 
이를테면 쥐면 다같은 쥐지 민주적인 쥐가 어딧냐는 것이다. 그래서 쥐구멍 속을 주시하고 있던 백성 쥐들은 '그러면 그렇지'하고 쥐구멍은 쥐구멍이라고 할 뿐인데, 백성들 중에는 아직도 그 쥐구멍을 미화해 보려는 다수의 지지자나 추종자들이 존재하고 그들은 각기 방법을 달리한 쥐들의 포괄적 뇌물숨김에 대해서 이렇쿵 저렇쿵 하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쥐구멍이라는 '배경'이 없을 당시 상상도 못할 '이득'인 '포괄적 뇌물수수'라는 덫이고, 쥐구멍은 '진화창조주'가 합법적으로 보이는 구멍 하나를 정치인에게 준 것이다. 그런 쥐새끼들이 백성들에게 '표를 달라'며 그토록 아우성 치며 목말라 한 이유는 아담 이후로 '주둥이'를 하나 더 가진 진화한 인간이라고 자칭한 쥐들 때문이었다. 인체의 여러 구멍들 속에서 정치인들이 가진 구멍은 태초에 창조주가 만든 쥐구멍 말고도 새 교주가 만든 주둥이를 하나 더 가진 셈이다.
 
그건 그렇고 쥐구멍에 볕이 든 것인지 청와대를 드나든 사람들은 왜 한결같이 쥐구멍을 드나든 쥐들의 역사와 다르지 않는 것인가?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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