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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한강을 돋보이게 하는 '요트'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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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돋보이게 하는 '요트' 멋지다!

세계여행을 해 본 사람들은 멋진곳을 말할 때 한결같이 '서울'을 떠 올립니다.
서울은 그들이 살았던 고향이어서 그런 생각이 떠오른 것이 아닙니다.
멋지다고 하는 세계곳곳의 도시들은 서울이 갖추고 있는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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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같이 산을 끼고 있는 도시를 쉽게 찾을 수 없으며
설령 산을 끼고 있다고 한들 강이 없으며
산과 강을 갖춘 곳이라해도 바다가 가깝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열심히 살아가는 동안 '한강'을 돌볼  시간이 없어서
한강은 강을 낀 도시들이 치장한 화려한 모습과 많이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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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부지 곁 강변에 시설해 둔 흉물스러운 콘크리트 벽이 그것인데
그 때문에 한강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모습과 동떨어진 모습입니다.

뭐,...그런 거 모르는 사람이 있겠습니까만 차차 개선해 나가면 될것이구요.

한강변에 정박해 둔 한 요트를 보면서
욧팅과 같은 레저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들이
마냥 특권층이 누리는 호사스러운 놀이로만 볼 게 아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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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있는 수상택시와 같은 보트는 '교통수단'일 뿐이지
요트와 같이 즐길 수 있는 '탈 것'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한강을 떠 다니는 '유람선船'도 따지고 보면 유람覽과 같은 성격이 떨어지는데 
유람선을 타고 한강속을 떠 다니면 볼 수 있는 게 아파트군群과 콘크리트 제방이 전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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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곳에 그림과 같은 요트가 줄지어 서 있다면 그런 풍경도 '멋지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물론 그림과 같이 한척만 댕그러니 정박된 모습은 좀 그렇구요.

가격이 만만찮은 요트 속에는 취사와 숙박시설은 물론 각종 첨단통신설비가 갖추어져 있고
 이런 규모정도면 오대양 육대주를 항해할 수 있는 멋진 요트입니다.

이 멋진 요트는 제가 청년기에 꼭 가지고 싶었던 것이며 이 요트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통신술이나 항해술 기관술 등을 공부하게 되었는데,

웬걸...그런 공부는 한번도 써 먹을 수가 없었고
막상 세계일주를 가능케 남든 것은  요트가 아니라 비행기였고 건강한 두발이었습니다.
그런들 어떻습니까? 목표에 근접했으니 말입니다. ^^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때 요트를 가지고 싶은 꿈은 허황될지 모릅니다.
그런데 저나 여러분들이 한번쯤 꾸어봤을 꿈을 다시금 떠 올려보면
불경기나 불황은 오대양에서 늘 마주치는 파도며 과정일 뿐 여행의 목적지는 아닌 것이어서,
잠시 힘들어 할 뿐이란 걸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한강속에 이런 풍경이 익숙해 질 때 쯤
그때 비로소 우리가 선진국에 진입해 있을 것이지요?!...아직은 아닌것 같습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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