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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여성들의 '시선'을 자극하는 그림들



여성들의 '시선'
자극하는 그림들


역사적으로 인간이 옷을 입기 시작한 시기인지 뚜렷하지는 않습니다만 아직도 아마존 정글속에서 원시를 고집하며 살고 있는 부족들 중 몇사람만이 원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 소식을 얼마전 외신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그들이 아니더라도 지금 이 시간에도 남녀모두 벌거벗은 몸으로 생활하는 부족들이 아마존에 살고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바이블의 기록에 의하면 태초의 사람인 아담이 외로워 보이고 쓸데없는 놀이에 열중(?)하는 것을 더이상 지켜보지 못한 창조주가 아담이 잠든 틈을 타서 그의 갈비뼈를 취해서 여성(하와 또는 이브)을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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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가 디자인 해 놓은 에덴동산에 얄궂은 사과나무를 심어 놓고 하와로 하여금 태클을 걸도록 만들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맨몸을 본 그들이 황급히 숲으로 몸을 숨기며 살고 있는데 그때 창조주가 아담의 이름을 부르며 '아담아!~'하자 아담은 맨몸뚱아리로 창조주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무화과 나뭇잎으로 중요 부위를 가리고 부름에 나섰던 것이고 이브인들 아담과 다르지 않아서 커다란 무화과 나뭇잎으로 중요부위를 가리고 동시에 나타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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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시선'을 자극하는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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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기저귀의 필요성 까지 다 아는 창조주 앞에서 부끄러워 할 필요가 전혀 없었는데 그들은 '하지말라'고 명한 사과를 따 먹고 결국 부끄러움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고 그때 처음 인체를 가린 것이 오늘날 '패션'의 시작이라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요? 패션디자인에 문외한 제가 본 최초의 옷(?)은 무화가 나뭇잎 같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꼬드긴 이브를 유혹했던 것은 다름아닌 사과였고 그 사과가 모티브가 되어 오늘날 시각디자인의 모체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SETEC에서 속개된 '서울패션위크'의 '콜랙션페어'에서 만난 소품들은 에덴동산에서 이브가 그랬던 것 처럼 여성들의 '시선'을 자극하는 물건들이 가득한 그림이었고 그림속의 패션용품들을 구입하기 위해서 머리를 짜 낼 것을 생각하니 재미있더군요.
 
에덴동산에서는 아담이 이브가 건네 준 사과를 먹고 평생 땀흘려 일하며 땅에서 얻은 소산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비극을 맞이 했지만 여성들의 시선을 자극하는 또다른 사과(?)를 보니 유혹속에 남겨질 남성들의 표정이 떠 오릅니다.

그들은 여성들의 시선을 유혹한 아름다운 물건들로 인하여 사회생활 대부분을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돈벌이'에 바쳐야 하고 그 댓가는 귀품있는 장식품들을 걸치고 있는 여성들을 취하며 생긴 또다른 비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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