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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고속주행,시야 가린 화물차 피하는 게 상책 www.tsori.net 시야 가린 화물차 피하는 게 상책 -서해대교 위의 아슬아슬한 풍경- "이런 경험 해보신 적 있으세요...?" 운전자들에게 화물차들이 고속도로 위로 질주하는 풍경은 낮설지 않다. 전국 어느 곳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풍경. 그런데 고속주행 중인 운전자 앞에 나타난 이같은 풍경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필자가 탄 차량은 고속버스 앞자리여서 시야가 조금은 나은 편이다. 그러나 승용차에서 이같은 상황을 만나게 되면 사정은 다르다. 고속도로 전방의 상황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것. 자칫 전방에서 추돌사고라도 난다면 수 많은 차량들이 연쇄추돌 사고를 일으킬 개연성이 매우 높은 것. 얼마전 영종대교에서 106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원인도 알고보면 고속운행 중인 자동차들의 안전의식과 무관해 보.. 더보기
가락시장에는 이동하는 '대파밭'도 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요즘은 손님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웬만하면 '모바일' 서비스를 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 농촌이 어렵다고 하고 세상이 편리해졌다고는 하지만 아무렴 농작물을 심어둔 밭을 이동해 가면서 까지 농사를 지을 까닭이 있겠습니까만, 오늘 아침 가락시장을 둘러 보면서 대파를 심어둔 밭이 이동하는 듯한 장면을 목격하게 됐습니다. 봄은 어느덧 4월의 문턱까지 우리를 데려다 놓았는데 가락시장 청과물 센터 한쪽에는 남도에서 밤새 달려온 싱싱한 대파를 우리네 식탁 곳곳에 배달하기 위해 화물차 가득 실어놓은 모습입니다. 마치 이동하는 대파밭을 연상시키는 장면이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대파의 선도를 살리기 위해 대파 단을 모두 세워둔 모습이었고 비닐포장지만 없다면 영락없는 .. 더보기
이 나무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걸까? 이 나무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걸까? 사흘전, 양재천 곁 자전거교실을 취재하기 위해서 학여울 근처를 이동하다가 그림과 같은 모습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화살표시가 가리키는 곳은 큰 화물차가 나무를 짐칸에 싣고 있는 모습인데 짐칸에 실린 나무는 '소나무'였습니다. 누가봐도 저 나무의 용도는 건축물을 아름답게 꾸며줄 조경을 위한 나무입니다. 이 나무들은 전문가의 조언에 의하면 한그루 당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을 홋가하는 '조경수'입니다. 새롭게 건축물이나 아파트 등을 지을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품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도대체 어디서 반출되었을까요? 제가 작년에 신축 아파트와 관련하여 기존 아파트에서 자라던 나무들이 모조리 베어나가는 것을 목격한 이후로 이렇게 운반되어지는 나무에 .. 더보기
어라! 시내버스도 '딱지' 떼네! 어라! 시내버스도 '딱지' 떼네! 저는 잠시 머뭇 거렸습니다. 당연히 경찰복장을 한 교통경찰을 '모범운전자'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모범운전자들이 개인적인 친분으로 시내버스를 잠시 길가로 세워두고 안부를 전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시내버스 운전기사님이 쩔쩔매고 계셨습니다.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아서 '범칙금고지서'가 발부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자동차를 운전한지 꽤 되었지만 시내버스가 '딱지'를 떼이는 장면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내버스운전기사님의 불편한 심경을 달래줄 겸(?) "...기사님!~....딱지는 왜 뗏어요?!~" 하고 큰소리로 물어봤습니다. 당연히 대답할 리가 없지요. 저는 버스가 운행하는 길 건너편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기 때문이죠. 기분이 떱뜨름한 기사님이 저의 물음에.. 더보기
아찔했던 순간!...'차간거리' 잘 지켜야 아찔했던 순간!...'차간거리' 잘 지켜야 지난 4월 13일 오후4시경 태인에서 전주로 가는 국도에서 생긴일이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전주에서 저녁을 먹고 상경할 예정이었고 국도를 달리던 차량들은 화창한 날씨에 제 속도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방에서 이상한 광경이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작은 화물차가 갑자기 지그재그로 운전을 하며 연기를 내고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날 것을 예감했습니다. 자동차의 속도를 크게 줄였습니다. 다행히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사고차량 뒤를 따라가던 차량들이 사고를 묘면했습니다. 사고차량은 도로 가장자리로 차를 피신시키고 운전자는 한숨을 내쉬며 차량을 둘러 보기 시작했습니다. 도로에는 사고차량에서 흘려버린 '고운 흙'들로 뿌려져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