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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

우도,서빈백사 해변의 질리지 않는 매력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가까이서 본 서빈백사 해변 -서빈백사 해변의 질리지 않는 매력- 언제쯤 질릴까... 요즘 섬 속의 섬 '우도 투어' 후기를 끼적거리면서 괜한 걱정이 생겼다. 우도에서 건져온 사진들을 보니 꽤나 많았다. 매일 포스팅 해도 한 달은 더 끼적거려야 될 분량. 그러다 보니 메모리를 들추는 일이 잦아지면서 우도를 매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자칫 질릴만도 하다. 그런데 희한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맨날 봐도 안 질리는 것. 그래서 그런지 '삘' 받은 한 블로그 이웃께서 필자더러 '우도에 사셔야 할 분'이라며 메세지를 남겨주셨다. 기분좋은 일이다. 점잖은 표현이라서 그렇게 말씀하셨지 제대로 표현하면 '우도에 미치셨군요.ㅋ'라고 말해야 옳은 일인지도.. 더보기
지구별이 아닌 듯 전혀 다른 세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지구별이 아닌 듯 전혀 다른 세상 -볼 때 마다 다른 오르노삐렌 갯벌의 비밀- 오르노삐렌 앞 바다의 갯벌은 팔색조... 팔색조는 무지개와 같은 7가지 색상의 깃을 가지고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보통의 새들과 달리 매우 화려한 치장을 하고 있는 게 팔색조였던 것. 사람들은 그런 팔색조(八色鳥)를 '전설의 새'라고 부르기도 했다. 서식지가 매우 제한돼 있고 사람들에게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거제도 등지에서 서식하는 게 확인 됐고 생태적 습성까지 관찰 됐다. 매우 귀한 새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조류다. 팔색조는 깃의 색상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긴 하지만 변화무쌍한 탈렌트적 기질을 빗대어 .. 더보기
파래는 왜 파래?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더보기
38년만에 만난 꿈속의 '김찬삼여행기' 감동! 38년만에 만난 꿈속의 '김찬삼여행기' 감동! 38년전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은 부산에서 보냈다. 당시 부산 어디를 바라봐도 산이란 산은 황량하여 산꼭대기나 골짜기 몇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숲을 구경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끔씩 성지곡수원지가 있는 초읍으로 소풍을 가거나 아니면 금정산자락으로 놀러 다니기도 했다. 바다가 그리워질때면 감만동이나 이기대를 찾았고 다대포의 물운대를 찾거나 물반 붕어반이었던 을숙도 명지를 찾아 돌아다녔다. 당시의 내가 찾은 부산의 명소들은 지금 생각하면 오래된 흑백사진 처럼 많이도 바랬지만 용당이나 감만동이나 이기대에서(지금은 이곳이 모두 부두로 변했다) 만난 바다속은 요즘 비경을 자랑한다는 외국의 어느 바닷가 보다 더 맑았고 자멱질을 하지 않아도 지천에 멍게며 소라며 게들이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