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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행랑

장수말벌 생각보다 멍청해요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포획한 장수말벌을 술병에 빠뜨린 모습 따라서 말벌에 대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지만, 피해자 등이 신종플루 처럼 확산일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 않아 그저 뉴스에 잠시 등장하는 일상의 일로 치부되며 '말벌' 등에 대한 '주의사항' 정도만 알리고 있을 뿐입니다. 저도 그 일원으로 말벌에 대한 경계를 늦추고 있다가 실제로 양봉농장에 나타난 말벌의 포악한 장면을 목격한 이후로 대책마련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괜찮은 방법이 떠 올라서 말벌들이 자주 출몰하는 장소에 설치해 두면 실수로 말벌 등에 쏘이는 일이 줄어들거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벌은 생각보다 멍청하다'고 표현은 했지만 여전히 무서운 녀.. 더보기
양재천 오리들 필살기는 '줄행랑'이었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양재천 오리들 필살기는 '줄행랑'이었다 아래 그림은 녀석들이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다가오는 나를 피해 재빠르게 몸을 피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 밖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물속에 있는 두 다리는 프로펠러 같이 보이지 않을 만큼 바쁘게 움직이며 물살을 가르고 있는 모습이다. 가끔씩 양재천을 찾을 때면 녀석들의 안부가 늘 궁금하다. 양재천의 고요한 정적 속에서 무리를 지어 놀고있는 녀석들이나 가끔 커다란 날개짓으로 검은 그림자를 물위에 드리우는 왜가리를 볼 수 없다면 도심속의 이 하천은 생명들을 품지 못하는 죽은 하천으로 냄새를 풍길 것이나 녀석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녀석들이 사방을 경계하면서 마음 졸이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거대한 밀림속에 숨어든 느낌도 드는 것이다.. 더보기
'능사' 닮은 뱀박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 하나! '능사' 닮은 뱀박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 하나! 요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왠만한 행사장에서 뱀을 닮은 '샘밭 사두오이snake gourd'를 만날 수 있고 많은 분들이 기이한 모습을 한 식물의 모습에 놀라며 감탄을 한다. 이 사두오이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배하게 된 곳이 춘천의 윗샘밭에 있는 한 농장인데 그 이름을 따서 샘밭사두오이라 이름을 붙였다. 그리하여 이 작물이 언론이나 방송에 소개되면서 사두오이라는 이름이 널리 퍼졌는데, 얼마전 이 오이의 정식 명칭을 우리 이름인 '뱀박'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뱀박의 원산지는 인도로 열대성 식물인데 다 자라면 길이 2m가 넘게 자라며 수확기가 되면 뱀박의 표면은 붉게 물들면서 마치 능사를 매달아 둔 듯 기괴함을 더한다. 뱀박이 익어가면 능사의 모습을 닮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