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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카메라? 마음껏 어루 만지며 사랑하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카메라와 친해지는 법 몇가지 요즘 인터넷을 뒤져보면 카메라에 대한 테크닉이 넘쳐나고 있고 사진을 잘 찍는 법 등 카메라에 대한 정보가 홍수처럼 쏟이지고 있다. 최소한 그 기술들이나 정보만 습득하면 정말 작품다운 작품을 얻을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러나 막상 그 정보들을 접하고 카메라를 들면 좋은 사진을 촬영하기란 쉽지않고 또 어떤 정보들은 테크닉을 가르치고 있지만 막상 그가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 엉망이다. 몇몇 전문가들은 그런 모습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고 정말 사진을 잘 찍는 법을 가이드 하고 있지만 눈여겨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카메라가 좋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작품이 나오란 법은 없고 최신식 카메라가 아닌 구형 카메라를 .. 더보기
머피의 법칙 딱 맞아 떨어진 '여름' 휴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머피의 법칙 딱 맞아 떨어진 '여름' 휴가 우리 속담에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이 있다. 우연히 생각난 김에 갔다가 공교롭게도 뜻하지 않는 일을 만났을 때를 이르는 말이다. 이런 일을 당하면 당황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뒷 맛이 썩 개운치 않다. 서양에서는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머피의 법칙 Murphy's law'이란 게 있다. 많이도 들어본 소리다. 머피의 법칙에 따르면, "어떤 일을 하는 데에 둘 이상의 방법이 있고 그것들 중 하나가 나쁜 결과(disaster)를 불러온다면 누군가가 꼭 그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늘 잘 가지고 다니던 우산을 깜박하고 가져오지 않은 날에는 비가 온다던지 아니면 숙제를 늘 잘 했을 때는 선생님이.. 더보기
축구장에서 본 '패트병'의 기막힌 변신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축구장에서 본 '패트병'의 기막힌 변신 경기장에 도착하기 전 부터 일기예보가 걱정이 되었지만, 오후 늦게 부터 비가 그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경기가 시작되면서 체념으로 바뀌고 말았다. 상암월드컵경기장에는 굵은 빗방울이 가늘어졌을 뿐 경기가 끝날 때 까지 계속이어졌다. 이미 카메라는 빗물에 흠뻑 젖어있었다. 한 손에 우산을 들고 한손으로 경기장면을 촬영하다 보니 팔은 팔대로 아팟지만 무엇보다 피사체를 잘 바라볼 수 없었다. 따라서 결정적인 장면에서는 우산을 팽개치고 셔터를 누르는 바람에 카메라가 빗물에 젖었던 것이고 빗물을 닦아낸 수건도 축축했을 뿐만 아니라 렌즈도 습기로 뿌옇게 흐려지기 일쑤였다. 그런데 골대 뒤 포토라인에서 조용히 셔터를 눌러대는 카메라우.. 더보기
다리 절룩이는 '산냥이'가 사는 곳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다리 절룩이는 '산냥이'가 사는 곳 Mountain Cat 녀석이 내 눈에 띈지는 얼마전 이곳을 지나치면서 부터 였다. 서너마리의 길냥이 무리들이 움막집 근처에서 살고있는 듯 했다. 어떤 때는 몇마리의 길양이들이 허름한 움막위에서 해바라기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그때는 동네에 돌아다니는 길냥이와 같이 녀석들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 그들은 그들대로 바쁘게 살고 있었고 나는 나대로 살아가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어제 오후, 이곳에 살고있던 한녀석이 묘지가 있는 산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매우 느리게 걷는 녀석은 다리를 절룩거리며 양지바른 무덤 옆으로 가고 있었다. 녀석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볼 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