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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빛과 소금'으로 만든 호텔 만나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빛과 소금'으로 만든 호텔 만나보니! 빛과 소금으로 지은 호텔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재미있는 일입니다. 건축자재 전부가 빛과 소금이라는 말은 아니구요. 대부분 이 호텔을 이루고 있는 자재가 빛과 소금이라는 것입니다. 이 호텔이 있는 곳은 남미여행중에 만났던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한가운데 있는 호텔입니다. 그림들은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모습들 입니다. 그림속에서 하얗게 보이는 것들은 모두 소금이죠. 호텔이라고 해서 커다란 빌딩을 상상하시는 건 우리들만의 관념이구요. 세계 여행중에 만난 대부분의 호텔들은 '숙소'면 그렇게 이름을 붙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남미에서는 우리들 '민박'과 같은 '호스빼다헤' 같은 숙소도 흔하지만요. 빛과 소금으로 만든.. 더보기
대모산 점령한 '주홍날개꽃매미' 무섭네요! 대모산 점령한 '주홍날개꽃매미' 무섭네요! 오늘 오후 대모산을 다녀 오면서 그림과 같은 곤충을 만나게 되었는데 한두마리 정도 만난 게 아니라 등산로 곁 한쪽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전체(동영상)를 빼곡하게 점령하고 있는 곤충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이 벌레를 향하여 돌을 던지고 있었는데 이 곤충에 대해서는 저도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다만, 이 곤충은 중국에서 온 '주홍날개꽃매미'라는 이름을 가진것과 천적이 없어서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 요인은 아직 국내에 천적이 없어서 번식이 왕성한 탓도 있지만 주홍날개꽃매미는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알 자체로 월동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국내에 천적이 없는 당분간은 기하급수학적.. 더보기
이런 '벌레' 아시나요? 이런 '벌레' 아시나요? 어제 조계사 '광우병 촛불시위 수배자 농성장'을 찾으면서 조계사를 둘러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조계사에는 한낮에도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았고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있는 탑 둘레에는 불자들의 탑돌이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조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이 있는 한국 제일의 포교전법 도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1011년, 한동운과 이회광이 중동중학교 자리에 覺皇寺(각황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고 1915년에 포교와 교육사업을 위해 31본산 연합사무소를 설치했다고 전해집니다. 1929년에 승려대회를 열어 조선불교 선교앙종의 종헌을 제정하고 중앙 교무원을 설립했으며 1937년에는 조선불교 총본산을 설립 하기로 결의하고, 1938년에 각황사를 지금의 자리로 이.. 더보기
지하철 여성승객 '호들갑' 떨게 만든 정체? 지하철 여성승객 '호들갑' 떨게 만든 정체? 위 그림속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는 작은 물체가 하나 있습니다. 오늘 오후, 독도문제로 시끄러운 '일본대사관'의 모습을 취재차 지하철에 올랐는데 한 여성승객이 제 앞자리에서 호들갑을 떨게한 물체였습니다. 가만히 지하철에서 흐르는 에어컨의 시원한 삼매경에 빠져있는데 이 여성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팔을 휘저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그 여성의 몸에 뭔가 달라 붙었던 모양인데 그 여성은 거의 기절초풍을 하는 풍경을 연출한 것이었습니다. 앞자리에 앉아있던 저는 순간적으로 날아 오르는 녀석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벌'인줄 알았으나 그녀가 다른칸으로 피신한 다음 그 자리에 다가가 보니 진딧물처럼 생긴 벌레였습니다. 아마 놀란것은 그 여성보다 이 녀석이.. 더보기
때 아닌 '벌레들의 습격' 알고보니! 때 아닌 '벌레들의 습격' 알고보니! 가끔씩 자연은 놀라운 모습을 연출하는 마술사와 같습니다. 오늘 투표를 마치고 청계산을 다녀 오는 길에 원터골에서 이상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작은 개울 옆으로 송충이를 닮은 노오란 벌레들이 떼를 지어 흩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벌레들은 나무 줄기는 물론이고 커다란 나무둥지 밑으로 노오랗게 널려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벌레들은 개울에도 가득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림과 같은 '이쁜벌레(?)'였습니다. 벌레들이 살아서 꼼지락 거리는 것 같아요. ㅜ 솔직히 버드나무의 꽃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음에도 마치 살아있는 벌레처럼 보여서 여간 징그러워 보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개울속에 떨어진 이 꽃들은 작은 작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자연이 빚은 마술이자 아름.. 더보기
때 아닌 '이蛀髮蟲'찾기 소동...요즘도 '머릿니'가 있네요! 때 아닌 '이蛀髮蟲'찾기 소동... 요즘도 '머릿니'가 있네요! 오늘 아침 재미있는 전화가 한통 걸려 왔습니다. 통화내용은 정말 징그럽기도 하고 더럽다고 표현되는 머릿니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어릴때만 해도 이 머릿니蛀髮蟲는 벼룩과 함께 잠자리를 괴롭히는 지긋지긋한 벌레였습니다. 이 벌레는 생김새도 그렇지만 작고 하얀모습이 징그럽다는 표현과 함께 '더럽게' 보이는 벌레였습니다. 때 아닌 '이蛀髮蟲'찾기 소동 모습입니다. 이 벌레...아니 버러지들은 주로 음습한 곳에 잘 서식하며 피부에 달라 붙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우리나라의 60-70년대는 유행처럼 생기던 벌레였고 후진국에서나 발생하는 벌레로 알았습니다. 이 벌레는 군대에서나 주변에서 너무도 창궐하여 DDT같은 강력살충제를 살포할 정도로 많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