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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지구온난화에 '토속종' 밀어낸 참다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나를 침 흘리게 만든 참다래 -지구온난화에 토속종 밀어낸 참다래?- 양다래나 키위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참다래를 바라보자 마자 나도 모르게 입안 한쪽에서 침이 흐르고 있었다. 계란 크기만큼 자란 갈색의 작은 열매 겉에는 작고 가는 털이 빼곡하게 뽀숭뽀숭 자라고 있었는데 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참다래 나무가 강남의 구룡마을 한편에서 참다래를 줄기 가득 매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동안 참다래는 티비 등을 통하여 농가의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모습만 봤다. 나는 유난히도 풋과일을 좋아하는데 요즘 한창인 자두나 복숭아도 물컹 거리면 입에 거의 대지 않는 편이다. 풋과일은 과일이 농익었을 때 단맛만 강한 것 보다 씬맛 등이 적절히 조화되어 이를테면 씨.. 더보기
'골프공'이 열리는 신기한 나무? '골프공'이 열리는 신기한 나무? 오늘 오후 잠시 볼일을 보러간 강남구 왕북초등학교 교정에서 평소 눈여겨 보지 않았던 산딸나무를 만나게 되었는데 나무열매가 마치 '골프공'을 닮아 있는 신기한 모습이어서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나무의 이름처럼 어떻게 보면 '딸기' 모양을 닮았지만 일률적으로 동그란 모습은 골프공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골프공이 열리는(?) 나무'라 이름 붙여 본 것인데 아무렴 나무에 골프공이 열릴라구요. ^^ ...골프공이 주렁주렁 열린것 같지 않나요? 실제 산딸나무 열매는 골프공 절반정도의 크기 입니다. 실제로 골프공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구요. 추석이 다가오고 가을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곳곳에서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봄에 본 '층층나무과'.. 더보기
버려진 텃밭에 탐스러운 '딸기'가! 버려진 텃밭에 탐스러운 '딸기'가! 모처럼 머리도 식힐겸 산에 올라 하산하는 길에 횡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모산자락에 텃밭을 일구고 있는 한켠에 지금은 가꾸지 않고 있는 텃밭곁 담벼락에 딸기가 탐스럽게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이 텃밭의 주인이 대충 심어두고 열리려나 하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창 딸기가 출하될 시기에 이 딸기묘종은 꽃도 피우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속성재배되는 딸기가 주종을 이루어 제 철이란 말이 무색해 졌습니다. 노지에서 정상적으로 재배되었을 딸기 같았으면 지금은 제 철인데 이 텃밭의 주인은 한물간(?) 딸기묘종은 거들더 보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실컷 농사를 잘 지어놓고 남 좋은 일 시킨곳이었습니다. 제가 그 '남'이 되어.. 더보기
크기 서로다른 '딸기' 한팩에...이러면 곤란! 크기 서로다른 '딸기' 한팩에...이러면 곤란! 이틀전 정월대보름 나물과 곡식을 구하러 시장을 둘러보다가 딸기를 한차 가득 싣고 온 것을 목격했다. 그 차에는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딸기라고 씌여 있었고 시식용으로 딸기를 늘어 놓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권장했다. 나도 먹어 봤다. 맛있었다. 그러면서 가격을 묻기도 전에 이 딸기의 주인으로 보이는 분이 가격을 말했다. 1상자 가격이 6,000원/2팩 이었다. 너무도 산 가격에 이 모양 저모양의 딸기를 둘러봤다. 딸기는 크기와 종류별로 이쁘게 구분되어 있었다. 딸기가 양이나 크기에 비하여 너무 싼 가격이었고 거기에 근사한 종이박스 포장까지 되어 있었다. 6,000원/2팩 짜리 한 박스를 구입하고 돌아 설려는 찰라 주인이'인삼딸기'를 권했다. 그 딸기는 1,0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