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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뒤집힌 '여의나루' 마지막 삽질이려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뒤집힌 '여의나루' 마지막 삽질이려나? 얼마전 여의나루에서 한강유람선을 타고 한강 야경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 여의도에 있는 '여의나루' 여객선착장 까지 걸어가야 했는데, 그림과 같은 장애물을 만나면서 이건 또 무슨 변고인가 했지만 금방 사정을 알게 됐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한강르네상스'를 외치며 여의도권역(River West)을 친환경전략거점으로 삼고 한강의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권역과 중심 대권역(Urban Core),강동 대권역(River East)과 같이 한강을 크게 세곳의 권역별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권역에 적합한 시설을 만드는 한편 한강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수변문화공.. 더보기
황홀한 내설악의 가을 비경!! '내설악'의 가을 비경 -7부작- 제3편 내설악 수렴동 계곡의 가을 풍경 사람들이 발길을 옮기는 그곳에는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수채화 속의 풍경들은 아무런 말이 없고 그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들 조차 아무런 말이없다. 늘 말이 많은 곳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었다. 가을이 무르익는 내설악의 골짜기에서도 오체투지가 줄을 잇고 있었는데 그들이 온 몸을 던져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었다.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자연과 더불어 꽃 피우며 자연과 더불어 멸하라는 작은 가르침을 던지고 있는 곳...그 신성불가침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 것 부터가 작은 신앙의 시작이었다. 수렴동 계곡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있는 계곡의 이름이며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의 백담사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 약 8㎞에.. 더보기
땅속서 찾아 낸 기암괴석 '금월봉' 볼수록 신기! 땅속서 찾아 낸 기암괴석 '금월봉' 볼수록 신기! 자연은 가끔씩 사람들을 감탄케 합니다. 그 자연들은 감히 인간이 상상할 수 조차 없을 만치 신비스러운 모습을 갖추고 있어서 사람들은 그 자연에 대해서 조물주가 만든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만. '금월봉'은 어쩌면 사람이 만든(?) 신비스러운 자연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림과 같은 모습들이죠. 금월봉은 지난 93년 A시멘트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중 기암괴석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양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그대로 빼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발견당시 모습을 전하는 바에 따르면 점토 채취작업중 발견된 이 암봉의 모습들이 기이하여 땅속에 묻힌 암봉곁의 흙을 제거하여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 더보기
흙과 돌멩이가 빚어낸 '작은 만물상' 너무 재밋어! 흙과 돌멩이가 빚어낸 '작은 만물상' 너무 재밋어! 우리 인간들이 세상에서 놀라는 일은 몇 되지 않습니다. 부지불식간에 뒤에서 갑자기 큰 소리를 질러서 놀라는 일은 별것 아닙니다만, 우리가 미처 상상하지 일들이 눈앞에 펼쳐지면 입이 떠억 벌어지는데 그 대상은 주로 우리들의 오감이 첵크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갖가지 표정의 작은만물상 모습입니다. 일단 우리 인간들이 할 수 없는 일이거나 인간들의 왜소한 모습을 제압하는 웅장한 가시적인 것들이죠. 그러나 크다고 해서 반드시 놀랄일은 아닙니다.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작은 미물들의 사는 세상의 미시적사물들 또한 경이로운 대상입니다. 하늘(?)에서 바라 본 만물상 모습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이라는 반열에 올려 놓은 것은 다름아닌 금강산과 같이 수려하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