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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Tortel

파타고니아,설렘 가득한 신비로운 땅

 
 

 

 
설렘 가득한 신비로운 땅
-깔레따 또르뗄의 조용한 아침-

 

 

 

 

시간을 멈출 수만 있다면...!

 

간밤에 비가 내렸다. 11월에 내린 가을비. 아침 산행을 다녀온 아내가 궁시렁 거린다. "하이고 사진 찍어둘 걸 이파리가 다 떨어졌네" 이틀 전까지만 해도 만추의 대모산 오솔길은 너무 아름다웠다. 인간이 도무지 연출할 수 없는 신비로운 물감이 온 산을 가득 메우고 있었던 것. 요즘 체력 비축을 위해 아침 산행을 갈 때마다 불현듯 떠오른 문구 하나.

 

마지막 가을...!

 

한동안 볼 수 없게 될 이 땅의 가을은 그렇게 아름다웠지만 오래토록 누릴 수 없었다. 촌음같은 시간을 붙들고 새로운 땅 새로운 삶을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것. 그야말로 시간을 멈출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잠시 숨을 고를 수도 있을 텐데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그 귀한 땅에 발을 들여 놓고도 뭐가 그리 바빠 오래 머물지 못했는 지,(그냥 눌러 살아도 후회는 없었을 걸...ㅠ) 사진첩을 열어보니 그곳에 설렘 가득한 신비로운 땅이 펼쳐져 있었다.

 

파타고니아...!

 

호흡이 멈춘다면 그곳에 머리를 뉘고 싶은 땅이었다. 150일간의 파타고니아 투어의 반환점이 된 깔레따 또르뗄(Caleta Tortel). 좀 더 오래 머물 걸...그럴 수가 없었다. 다행히 우리가 머물렀던 '신비의 땅'을 카메라에 담았다. 마음을 추수릴 수 있는 작은 풍경 하나. 갈 비 오신 아침 나절 잠시 지구 반대편 신비로운 땅을 향해 한숨을 쉰다.

Caso di arresto respiratorio, ci fu una terra come testa nwigo. Patagonia giro di 150 giorni svolta è stata rilasciata Calais seguire ttoreu (Caleta Tortel). Tu rimani un po 'di più ... non potrei farlo. Per fortuna, ha catturato la "terra di mistero, abbiamo alloggiato nella fotocamera. Un piccolo paesaggio può raccogliere la mente vacilla. Benvenuti - sospira pioggia mattina andare verso l'altro lato del mondo, mentre una terra misteriosa.

 

시간을 멈출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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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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