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숫자' 정확히 알 수 있는곳 있다?
요즘 해가 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
해가 뉘엿거리다가 어둠이 깔리면 아마도 미쳐버릴 것 같은 심정을 가진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은 우리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분노케 한 장본인들 입니다.
아마 그들은 시청앞에서 조용히 빛을 발하는 촛불의 숫자가 늘 궁금하여
한시라도 빨리 그 숫자가 급감하여 자신들이 국민들 몰래 계획하고 있는 일을 밀어부치고 싶을 것입니다.
그래서 촛불의 숫자는 늘 궁금하고 그들이 믿고 싶은 건 '경찰추산' 촛불숫자 일 것입니다.
촛불집회를 하다보면 주최측과 경찰추산이 서로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입장차이에 따라서 한쪽에서는 축소하고 또 한쪽에서는 부풀리는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그러나 촛불숫자를 정확히(?) 알아 맞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그림속의 시청앞 광장에서 '포장마차'를 하시는 분들 입니다.
조금은 의아해 하실지 모르겠지만 거의 매일 이곳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은 요즘 '촛불특수'를 누리는데
이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아!~하고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그래서 물어 봤습니다.
"...아주머니...오늘 좀 파셨어요?..."
"...에이...오늘은 아녀!~...만명이나 더 왔을라나? ㅎ..."
아주머니는 제가 물어 본 매출에 대해서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숫자로 답해주셨습니다.
그럴듯 했습니다.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매출이 올라가는 게 당연한 사실로 보였습니다.
촛불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은 경찰추산이나 주최측의 추산을 믿지말고 직접 서울광장에 나와서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촛불에 대한 두려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
괜히 죄없는 '아프리카 방송'이나 족치려 들고 '케이비에스'나 장악하려는 수작을 부리지 말고 말이죠.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면 가릴수록 부끄러워지는 쪽은 손바닥 아래의 낮짝입니다.
이제 데드라인이 나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때쯤 이 아주머니는 대박이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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