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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이야기

경고장이 귀찮은 운전자의 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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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번 당해보면 다 알까
-경고장이 귀찮은 운전자의 비책-



"큼지막하게 써 붙였다!...

나...방문 차량이라고...!"


남의 아파트단지 방문한 운전자와 

경비아저씨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도로상의 주차벌금은 '꼭지'를 돌게 만들지만, 

아파트단지의 딱지는 속을 후벼판다.





언제인가 방문주차증을 발급 받았지만,

 잘 못 판독(?)되면 가차없이 달라붙는 경고장!...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


시력이 나쁜 경비아저씨에 대한 배려일까.

그래서 이번엔, 아예 큼지막한 종이에 '방문차량'이라고 써 두었다.

오늘(25일) 오전 10시 20분 경, 

서울 강남의 ㄱ아파트단지에서 만난 보기드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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