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때문에 뿔난 '닭.오리 외식업계' 대책마련 요구!
-치킨.오리 외식업종사자 범국민 소비촉진 호소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정오 서울역광장에서 '닭.오리 외식업 종사자 범국민 소비촉진 호소대회'가
(사)한국프렌차이즈협회(회장 김용만) 주최 및 AI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한국프렌차이즈협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오늘 행사는 AI로 인하여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어 심각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닭.오리 외식업 종사자들의 범국민 소비촉진을 호소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피해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한편,
닭.오리 외식업 종사자 대표가 나와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닭.오리를 먹어서 AI에 절대로 감염되지 않고 안전하다는 점을 부각 시키기 위해서 진행된
'생닭요리'를 직접 시식하는 행사와 닭.오리로 분장한 퍼포먼스가
참가자들과 이 행사를 취재하는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늘 행사에는 닭.오리 외식업계의 종사자들이 가두 켐페인과 적그적인 소비촉진을 호소했는데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한 사바사바치킨,신토마을,또래오래, 옛골토성 등이 직접 참가 했다.
특별히 이 행사를 위해서 '옛골토성'은 훈제오리 3,000마리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무료 시식회를 진행하여 오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금번 'AI파동' 때문에 지난주까지 생긴 피해액은 업계추산 약 5,000억원에 이르고
잠정합계까지 포함하면 8,000억원에 이른다는 주장이다.
오늘 행사를 개최한 외식업계는 그동안 정부가 AI에 대해서 소극적으로 대처하며 피해를 눈덩이 처럼 키워왔고
닭.오리 살처분으로 농민들은 보상이 이루어 졌지만 외식업계는 유무형의 손실을 입어도 하소연 할 곳도 없었다고 말하며
정부가 닭.오리 외식업계에 대하여 세금감면 혜택 등 실질적인 피해대책을 내 놓으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언론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호소하면서
AI에 대한 잘못된 보도로 농민은 물론 외식업계도 심각한 피해를 입은만큼
AI가 우리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보도하여 위축된 닭.오리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외식업계는 AI와 관련하여 타임지를 인용하며
"사람들은 일반독감 보다 AI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AI로 사망한 사람은 한명도 없는 반면,
일반 독감에 따른 사망자는 매년 3만 6천명이나 된다"며 AI의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부는 그동안 AI가 발생하자 AI발생 근처에 있는 가금류 전부를 살처분해 왔고
그동안 살처분한 닭.오리는 700만 마리가 피해액만 2000억원에 이르렀고
금번 외식업계의 손해를 포함하면 피해액은 눈덩이 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AI에 대해서 초기에 방역활동을 소홀히 한 점이나 '병원균의 실체'를 잘못 파악함으로써 생긴
우리 농가나 상인들의 피해에 대해서 아직은 이렇다할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어
우리 농가나 상인들의 가슴은 멍든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수입 협상 때문에 잠시 잊혀진 AI피해 상인과 농가들에 대한
조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다음은 '닭.오리 외식업계 범국민 소비촉진대회' 이모저모 입니다.
생닭(닭가슴살)으로 만든 요리들입니다.
그동안 AI 때문에 생긴 고민을 모두 털어버리고...^^
http://blog.daum.net/jjainari/?_top_blogtop=go2myblog
내가 꿈꾸는 그곳-Boramirang
'2011 나와 우리덜 > 나와 우리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한창인 '버찌 맛' 기억나세요? (3) | 2008.05.23 |
---|---|
'길거리 이발사'의 봉사손길 너무 아름답네요. (1) | 2008.05.22 |
지하철 환기구 덮은 '광고지'들 심각하네! (1) | 2008.05.22 |
서울 송파구 자전거 대여소 '안전사고 방치' 너무 위험해! (5) | 2008.05.22 |
숨겨둔 자루속 '골동품의 정체' 뭔지 봤더니! (2) | 2008.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