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극으로 불리는 의혹의 장면들
세월호 참사가 왜 학살극으로 불리는 것일까...
사진 한 장을 잘 살펴보면 구조가 긴박한 상황에서 카메라를 의식한 듯 한 선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게 보인다. 그는 세월호 조기장 전영준 씨였다. YTN이 지난 4월 30일에 보도한 뉴스 한 토막 속에는 세월호 참사가 단순한(?) 인재가 아니라 학살극으로 불리우는 수상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수상한 흔적이란 다름 아닌 세월호에 승선한 승무원 두 사람. 이들의 승선 이력을 전한 뉴스 한 토막은 이랬다.
"지난 16일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1등 항해사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1등 항해사는 승객 안전, 화물 적재, 평형수 운용과 관련된 실무 책임을 맡으며 선장이 자리를 비울 땐 선장 역할을 하는 핵심 인력입니다. 이 중 강 모 씨는 청해진해운에 입사한지 1년이 넘었지만 또다른 한 명인 신 모씨는 입사일이 세월호 출항일인 15일입니다. 기관원과 조기수를 관리 감독하며 선내 안전 문제를 1차적으로 파악해 처리해야 하는 조기장 역시 출항 당일 입사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렇게 세월호 운항을 맡았던 선원 15명 중 10명이 근무한지 6달도 안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조타를 지휘한 3등 항해사 박 모 씨도 입사 넉 달 밖에 안됐고 조타기를 잡았던 조 모 씨 역시 입사한지 다섯 달 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40430230505750>
이들 두 사람은 세월호가 침몰하기 하루 전에 입사해 갑판부와 기관부의 중책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침몰원인을 조사할 때 빼 놓으면 안 될 사람들. 그런데 이들 두 사람은 선장 등이 살인죄로 기소될 때 유기치사죄 등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들 두 사람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 아수라장으로 변한 세월호 사고 초기 이들 두 사람의 행동은 다른 선원들에 비해 차분하고 냉정했으며 일반인들의 상식을 뒤엎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
조기장 전영준은 태연하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며 1등항해사 신정훈은 급박한 상황에서 어디론가 전화(보고)를 하고 있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그가 통화한 곳은 국정원이었다. 따라서 사람들은 이들 두 사람을 국정원의 첩보요원으로 여기고 있는 것. 향후 세월호의 침몰원인 등을 밝히는 국정조사에서 이들 두 사람의 행적을 철저히 케 물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들 두 사람의 수상한 행동을 다시 한 번 더 살펴볼까.
구조 당시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조기장 전영준 씨가 해경의 고무보트에 실려 구조되고 있는 장면이다. 그는 기관실에 있었던 게 아니라 이미 상갑판으로 탈출해 있었다. 물론 다른 선원들도 대부분 구출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 장면. 1등 항해사 신정훈이 선장에 앞서 구출된 후 해경함정에서 국정원과 통화를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진은 1등항해사 신정훈의 모습이 영상에 잡힌 모습을 캡쳐한 것인데, 신정훈의 수상쩍은 태도는 앞서 <MIRAE TV> 영상에서 켑쳐한 조기장 모습과 함께 세월호 참사에 국정원이 개입한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아울러 <MIRAE TV> 영상을 열어보면 지나치게 침착한 신정훈의 모습이 포착된다. 그는 해경이 정신없이 구조에 바쁜 시간에 멀뚱멀뚱 구조현장을 바로보고 있거나 오히려 해경을 간섭하는 장면까지 엿보인다. 그 장면들을 모두 켑쳐해 보니 이런 모습들.
관련영상 주소 해경, 세월호 구조상황 동영상 공개 (미래방송) http://www.youtube.com/watch?v=6FkrBrQTGqM
이들의 정체는 과연 국정원의 첩보요원일까. 관련 영상을 열어보시면 사고 하루 전에 입사한 1등항해사 신정훈과 조기장 전영준의 동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일반인이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이같은 모습 등으로 세월호 사고는 일찌감치 사건으로 불리며 학살극이란 끔찍한 의혹을 낳고 있는 것. 사실이 그러하다면 단군 이래 최악의 살인극이 진도 앞 바다에서 벌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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