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 나와 우리덜

[무인기]정청래 의원님 바보세요?


Daum 블로거뉴스
 

마법에 걸린 바보들
-무인기,정청래 의원님 바보세요?-




허리가 뚝 잘린 대한민국에서 치루어야 할 대가들...


참 재밌고 희한하고 슬픈 뉴스 한 토막이 이빨 사이에 낀 참깨처럼 인터넷 한쪽에서 고소한 향기를 풍기고 있었다. 이틀 전 새정치연합의 정청래 의원이 출처불명의 무인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은 게 그런 것 같았다. 정 의원이 털어놓은 무인기에 대한 소신 발언은 "북한에서 보낸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었다. 정 의원이 이같은 주장을 한 배경에는 북한 무인기에 적힌 '서체'가 "우리 아래아 한글(서체)라며 "북한 무인기라는데 왜 아래아 한글 서체가 붙어 있느냐"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언급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S33109' 이런 것이 붙어 있는데 보통 (일련번호가) 북한.은하 이렇게 시작한다"면서 "북한 무인기라면 왕복 270㎞를 날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5㎏의 가솔린을 탑재해야 한다. (중량)12㎏짜리 무인기가 5㎏ 배터리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고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정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매우 상식적인 것으로 인터넷에서 이미 재탕삼탕한 내용들이었다. 따라서 그는 이같이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의혹 등에 대해 "북한 무인기라고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것"이라고 예언(?)을 한 것이다.

정 의원의 이같은 주장사실을 열어보자 마자 쓴 웃음을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정 의원이 어쩌자고 이같은 주장을 하셨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씨익~웃을 수 밖에 없었던 것. 대한민국이라는 남한 땅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우리만의 '생존의 법칙'을 잘 이해해야 한다. 권력 주변이면 몰라도 권력 밖에서 '바른소리' 내지 '옳은 짓'은 모난 돌과 다를 바가 아니어서 정을 맞게 되는 이치랄까. 정 의원의 이같은 주장이 보도되자 마자 우려한 일은 현실로 나타났다. 이랬다.

"저 놈 대가리 속 부터 먼저 조사해 봐라.멍청한 국회의원 때문에 또 힘드네 친노는 도대체 대가리에 뭐가 들어있을까 일을 제대로하길하나 댓글로 정치하질않나.이인간 정말로 이상한 인간 이네 냄새가난다.정청래 김정은 한테 사랑받겠넼ㅋ정의원은 무턱대고 아니라고 하지말고, 정확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며 아니라고 해야지.정청래 지령 대로 충실한 동무네.종북 빨갱이들은 국정원 자작극이고 선거용이라고 우기고 싶겠지.정은이가 자기네 패거리들에게 힌트를 줬나? 청래는 와죤 종북이야 남남갈등 조작하지마라 밥버러지 시키야.김정은 앞잡이 정청래. 사실이면 광화문에서 자결해라.정청래가 저런 헛소리를 하는 것은 종북 좌파가 이미 국회안에 광범하게 침투했다는 증거다.헛소리하네.미친놈이네 이런놈 누가 공천줬냐..."

댓글민심을 살펴보면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이나 사이버사령부에서 끼적거린 댓글들과 같거나 유사한 향기가 폴폴 풍긴다. 댓글 속에 친노.종북.빨갱이.좌파 등의 키워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집단은 대체로 수꼴들의 떨거지들로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아무런 개념도 없이 좀비처럼 특정 신호에 따라 놀아나는 것이다. 따라서 정 의원의 옳바른 지적이 즉시 종북좌빨로 매도되며 '거짓'처럼 여기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다수의 댓글민심은 정 의원의 올바른 지적에 대해 "정청래 가 있어 시원하다" 혹은 "역시! 용기있는 당신이 있어 그나마 살아 갑니다! 힘내세요"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런 모습들...




"천안함 사건처럼 또다시 조작 가능성이 농후 하구나.그러게 카메라 기능이 넘웃김..화소 높이려면 엄청무거운 렌즈로 바꿔야 할텐데.니콘 카메라 시리얼로 추적도 해봐야지.북한무인기 최신식 우리나라도 못만듬 거기에 핵탄두라도 달면 정말무섭다 우리나라 레이더는 왜이것도못잡는건지 무섭다무서워.허접한 장난감 비행기를 정부가 UFO로 둡갑시켜 국민들 혼동하게 만들고 ICBM만든 나라가 가솔린엔진 손으로 날리고 시속163km 캐논 500D카메라 장착, DGPS있나 어떻게 부칸에 복귀하는데..쑈 를 하긴 했는데 너무 어설퍼. 관람료가 아까워. 배터리에 연료에 일본제 srl카메라까지 저게 뜨냐? ㅎㅎㅎ.쑈 라도 좀 제데로 하라 으이그 등신들..! 선거때만 되면 국조원이 조작을 하는구나 아니면 간첩조작사건을 물타기 할려고 할수도 있고..."

형평을 고려해서 댓글을 국정원댓글타입과 애국댓글타입으로 나누어 몇 자 끼적거리고 있자니 정 의원의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하다. 백주에 국정원은 물론 국방부 내지 국방장관이 '대국민 사기질'과 다름없는 추측 등을 통해 사실로 포장하는 나라가 있다니 기막힐 노릇일 것. 정 의원이 "12㎏짜리 무인기가 5㎏ 배터리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고 한 주장을 좀 더 사실적으로 묘사하면, 중량 120ton(톤)의 비행기가 50톤의 연료 등을 탑재하고 왕복 270km를 비행했다고 하는 놀라운 사실(?)이다. 뜨긴 뜨나?...

참고로 얼마전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무인기에 비교해 보면 우스광스러운 결론이 나오게 된다. 실종된 여객기의 제원은 길이63.7m,폭61m,무게135Ton이었다. 실종기의 무게에 (여객을 제외 한)50톤이 넘는 연료를 탑재했다고 가정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한 드럼의 량은 200리터(kg)이므로 200kgX5드럼=1톤이 된다. 따라서 50톤(이상)X톤당 드럼 수=250드럼 정도 이상의 량이다. 철재 드럼통(200리터=높이 92cm, 지름 59cm)의 부피와 무게를 감안해 보니 드럼통 한 개면 성인 세 사람의 무게나 다름없으므로, 250드럼X3인=750명을 태운 것과 맞먹는 '뚱뚱한 여객기'의 우스광스러운 모습이 되는 것.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여객은 239명이었다. 상상이 되시는가. 

무인기의 정체는 대략 이러하므로 초딩은 물론 똑똑하고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이런 장난질에 쉽게 부하뇌동 하지않는다. 국정원의 자살놀음이나 국방부의 모형비행기놀음 등 조작질에 대해, 과학고 출신 영재들이나 과학자들이 천안함 침몰사건 때처럼 수치를 비교해 가며 과학적 잣대를 들이미는 건 한마디로 '쪽팔리는 일' 이하의 장난질이나 다름없는 모습이다. 그게 요즘 댓글정부가 한창 몰입해 있는 조작질인 것. 

정 의원은 이런 조작질이 얼마나 유치하고 답답했을까. 허리가 싹둑 잘린 대한민국(남한)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알아도 '몰라야'하는 것. 괜히 아는 체 따지다 보면 모난돌처럼 정을 맞게 되는 데 그 일을 새정치연합의 정청래 의원이 자초한 것이다. (ㅋ 정 의원님 바보세요?...) 대한민국이 통째로 마법에 걸려 미쳐 돌아가고 있는 풍경에 짱돌을 던진 것 같은 놀라운 시츄에이션. 

아울러 정치적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이라면 정 의원의 예언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정 의원은 신상철 전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이 남긴 "천안함의 진실은 거짓과 조작을 일삼는 세력들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한 예언과 일맥상통한, "북한 무인기라고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누가 '권불십년'이라고 그랬던가. 지금 당장은 아니라 할지라도 '이명박근혜'로 불리는 조작정권이 흘려보낸 세월은 어느덧 6년이다. 자투리로 남은 세월과 정 의원과 같은 주장이 빛을 보려면 최소한 4년을 더 기다려야 되는 건지. 아마도 그때쯤이면 대한민국은 마법에서 풀려나겠지...!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Отправить сообщение для Марта с помощью ICQ 이야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