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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도시락-都市樂

[진달래]3월의 판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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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판타지아
-영혼의 빛깔은 연분홍-
 





부활의 노래...



년중 단 한 차례 내(我)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는 곳.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진달래를 보면서 설레임이 없다면 혼백의 거처를 따져봐야 하지않을까. 누군가 그랬다. 영혼의 무게는 21그램(Grams)...그 출처는 숨이 멎는 순간 주검의 무게에서 21그램이 줄어든다는 것. 그게 사실이라면 21그램은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지난 주말 연이틀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뒷산을 조석으로 찾아봤다. 년중 단 한 차례 판타지아가 펼쳐지는 곳. 판타지아 속으로 빠져들면 가슴 속에 박하향이 스물거리는 듯 하다. 사람들은 그런 느낌을 '치유의 효과' 정도로 말하는 지 모르겠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런 묘한 느낌이 영혼의 교감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인체로부터 홀연히 빠져나간 21그램이 하늘거리는 연분홍 꽃잎으로 현현한 것 같은...


3월의 판타지아











































































































요즘 뒷산은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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