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색 드러낸 짝퉁의 일탈
-안철수,박정희 참배 참 잘한 일-
짝퉁은 언제쯤 본색을 드러낼까...
갑오년 새해엔 국민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 산다. 양의 탈을 쓴 늑대 무리들이 설칠 수 있는 해이기 때문이다. 우주의 운행은 어느날 일출 한 번 바라보고 소원을 빈다고 해서, 인과응보로 이어진 운명이 하루 아침에 달라지는 건 아니다. 과거의 시간이 현재를 만들고 현재는 다시 과거를 만들어 갈 뿐이다. 따라서 미래가 현재 보다 더 나아지려면 현재를 잘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미래란 현재로부터 이어지는 것이자 과거의 연결고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 그렇다면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갑오년 청마해의 장미빛 청사진은 정치판에서 어떤 결과로 나타날까.
2014년 새해가 밝아오자 맨 먼저 두각을 나타낸 사람은 안철수 의원이다. 안철수는 새해 첫 발을 전직 대통령에 대한 참배로 시작했다. 그는 현충탑에 헌화하고 방명록에 "열어주신 길, 우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라며 김 대중,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순으로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묘역 참배의 의의를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러 왔다. (지금까지)해 온 것보다도 올해는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각오를 다진다. 우리나라 역대 전직 대통령들에게는 공(功)과(過)가 같이 있어서 공은 계승하고 과는 극복해야 하는 게 우리 후손의 역할"
안철수의 이같은 참배 배경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그의 평소 행실이 사필귀정으로 드러난 것이다. 누리꾼의 민심은 '안철수의 생각'과 천양지차였다. 유신독재자 박정희 묘역에 참배를 한 게 화근이었다. 참배란 영구나 무덤, 기념비 등의 앞에서 추모나 공경의 뜻을 나타내는 일이라고 하므로 안철수 측의 정치적 의도와 맞지 않았던 것. 겉으로는 그럴 듯 해도 참배의 성격을 따져보면 아무 때나 함부로 머리를 숙이며 사진을 찍는 정치적 행위는 삼가야 마땅 했을까. 새해 첫 날부터 그의 참배 소식이 알려지자 SNS에서는 이렇게 대응(?)했다.
"그렇지 그런 생각이니까 했겠지. 정체가 뭐냐? 좀 더 확실하게 해서 당신을 지지하는 사람들 빨리 정신 차리게 해줘라~ 아니지 그것도 또 슬슬 왔다갔다 하겠지."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102110307637&rMode=view&allComment=T&cPageIndex=1&commentId=210508040>
관련 기사 밑에 누리꾼이 끼적거린 댓글민심에 공감한 수가 8천 명을 넘어 2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안철수 비난에 가세했다. 이미 비판의 경지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이게 안철수에 대한 세간의 평이라면 안철수 측은 손사레를 치며 부인할까. 안철수는 겉보기와 달리 속은 음흉했다는 게 사람들의 평가인 데, 그의 프로필을 기록하고 있는 위키백과를 보면 안철수의 이중적 태도가 눈에 띄게 도드라진다. 그는 닳고 닳아 더 부패할 곳도 없는 보통 정치인들의 말투와 조금도 틀리지 않는 말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었다. 이렇게!...
" 안철수(安哲秀, 1962년 2월 26일 ~ )는 대한민국의 의사, 프로그래머, 전 벤처 사업가, 전 교수, 정치인이다...(중략)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1982년 가을에 컴퓨터를 처음 접하였고 이후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백신 프로그램인 V3를 만들었다. 이후 7년간 의사 생활을 하면서 백신을 무료로 제작·배포했다. 의대 교수로 일하면서 백신을 만들어 오던 안철수는 '교수가 학생 몰래 다른 일을 하면 학생은 불행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학과장을 그만두고, 1995년 2월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여 백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하략)"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C%B2%A0%EC%88%98 >
서두에 언급한 바 특정인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건. 그가 지나온 과거의 모습이자 괘적이다. 안철수는 어느날 뜬금없이 '새정치'를 말하며 유신독재자의 묘역에 참배를 해 오고 있었는 데 그들의 변명과 달리 안철수의 과거 행적 속에는 자기 발목을 잡는 중대한 실수 하나가 새정치의 초석을 흔들고 있었다. 그의 프로필 속에서 빛나고 있었던 어록 하나가 새정치(?)를 망치게 될 줄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교수가 학생 몰래 다른 일을 하면 학생은 불행한 것"
겉으로 새정치를 표방 하는 안철수가, 국민 몰래 딴 짓을 한 박근혜의 애비 유신독재자 박정희 묘역을 참배한 건 참 잘한 일이다. 만약 그가 새해 첫 날부터 이런 저런 이유를 핑게 삼아 박정희 묘역에 참배를 하지않았드라면, 그의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을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회색분자랄까. 그러나 그가 박정희를 참배 대상으로 삼는 순간부터 더 이상 그로부터 기대할 게 없다는 걸 깨닫게 해 준 것이다.
언제인가 본 모습을 드러내야 할 텐데 미리 예고편을 본 것 뿐이다. 자기를 지지해 준 지지자들 몰래 한 다른 짓이 들통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유신독재자를 추모 하고 공경하며 등에 업고 새정치를 말할 수 없는 척박한 토양이다. 안중근 의사(安重根 義士)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썼건만, 어째 안철수 의사(安哲秀 醫師)는 지 한 몸 밖에 모르는 장사꾼 행색인가.
지난 대선 전 후 한 때 '안철수의 생각'에 놀아난 것만 해도 찝찝한 데, 또 한 명의 정치인이 '국민 몰래 다른 짓'을 하고 있는 게 씁쓸한 모습 이상의 개콘같다. 갑오년 새해엔 '6.4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므로 국민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 산다. 양의 탈을 쓴 늑대 무리들이 설칠 수 있는 해이기 때문이다.
2014년 새해가 밝아오자 맨 먼저 두각을 나타낸 사람은 안철수 의원이다. 안철수는 새해 첫 발을 전직 대통령에 대한 참배로 시작했다. 그는 현충탑에 헌화하고 방명록에 "열어주신 길, 우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라며 김 대중,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순으로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묘역 참배의 의의를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러 왔다. (지금까지)해 온 것보다도 올해는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각오를 다진다. 우리나라 역대 전직 대통령들에게는 공(功)과(過)가 같이 있어서 공은 계승하고 과는 극복해야 하는 게 우리 후손의 역할"
안철수의 이같은 참배 배경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그의 평소 행실이 사필귀정으로 드러난 것이다. 누리꾼의 민심은 '안철수의 생각'과 천양지차였다. 유신독재자 박정희 묘역에 참배를 한 게 화근이었다. 참배란 영구나 무덤, 기념비 등의 앞에서 추모나 공경의 뜻을 나타내는 일이라고 하므로 안철수 측의 정치적 의도와 맞지 않았던 것. 겉으로는 그럴 듯 해도 참배의 성격을 따져보면 아무 때나 함부로 머리를 숙이며 사진을 찍는 정치적 행위는 삼가야 마땅 했을까. 새해 첫 날부터 그의 참배 소식이 알려지자 SNS에서는 이렇게 대응(?)했다.
"그렇지 그런 생각이니까 했겠지. 정체가 뭐냐? 좀 더 확실하게 해서 당신을 지지하는 사람들 빨리 정신 차리게 해줘라~ 아니지 그것도 또 슬슬 왔다갔다 하겠지."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102110307637&rMode=view&allComment=T&cPageIndex=1&commentId=210508040>
관련 기사 밑에 누리꾼이 끼적거린 댓글민심에 공감한 수가 8천 명을 넘어 2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안철수 비난에 가세했다. 이미 비판의 경지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이게 안철수에 대한 세간의 평이라면 안철수 측은 손사레를 치며 부인할까. 안철수는 겉보기와 달리 속은 음흉했다는 게 사람들의 평가인 데, 그의 프로필을 기록하고 있는 위키백과를 보면 안철수의 이중적 태도가 눈에 띄게 도드라진다. 그는 닳고 닳아 더 부패할 곳도 없는 보통 정치인들의 말투와 조금도 틀리지 않는 말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었다. 이렇게!...
" 안철수(安哲秀, 1962년 2월 26일 ~ )는 대한민국의 의사, 프로그래머, 전 벤처 사업가, 전 교수, 정치인이다...(중략)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1982년 가을에 컴퓨터를 처음 접하였고 이후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백신 프로그램인 V3를 만들었다. 이후 7년간 의사 생활을 하면서 백신을 무료로 제작·배포했다. 의대 교수로 일하면서 백신을 만들어 오던 안철수는 '교수가 학생 몰래 다른 일을 하면 학생은 불행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학과장을 그만두고, 1995년 2월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여 백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하략)"
서두에 언급한 바 특정인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건. 그가 지나온 과거의 모습이자 괘적이다. 안철수는 어느날 뜬금없이 '새정치'를 말하며 유신독재자의 묘역에 참배를 해 오고 있었는 데 그들의 변명과 달리 안철수의 과거 행적 속에는 자기 발목을 잡는 중대한 실수 하나가 새정치의 초석을 흔들고 있었다. 그의 프로필 속에서 빛나고 있었던 어록 하나가 새정치(?)를 망치게 될 줄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교수가 학생 몰래 다른 일을 하면 학생은 불행한 것"
안철수가 의과대학 학과장을 그만 두게 된 배경은 돈벌이(사업) 때문이었다. 교수직과 사업을 병행하던 그의 양심의 저울은 결국 돈벌이쪽으로 기울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어록에 무슨 잘못이라도 있나...안철수는 어느날 최측근으로 알려진 시골의사 박경철과 함께 '청춘콘서트'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쳤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보였으나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양보했다. 서울시장 재보선 이후로 안철수의 모든 행동과 말은 정치적으로 해석되어 대선 출마설 등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2012년 7월 23일 안철수는 SBS의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나의 생각에 대해 동의한다면 (대선 출마를)고려해볼 수 있다"며, 자신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내놓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얼마 후(9월 19일) 제18대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그러나 2012년 11월 23일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와의 단일화 진통끝에 어정쩡한 모습으로 대선 예비후보직을 사퇴한 바 있다.
안철수의 정치인생을 보면 그 흔한 시위나 집회에 한 번 참여해 본 이력도 변변치 않은 이른바 '범생이' 출신이다. 범생이의 특징은 착해보이나 행동이 없다는 점이다. 바꾸어 말하면 말만 그럴 듯 하게 하는 '입살개(고자질쟁이를 가리키는 경상도 사투리)'라고나 할까.
학생을 지도하는 위대한 직업을 마다하고 돈벌이에 나서며 한 변명이 "교수가 학생 몰래 다른 일을 하면 학생은 불행한 것"이라 했다. 그리고 어느날 정치판에 뛰어들어 새해 첫 날부터 유신독재자 묘역에 참배를 하며 정치적 이익을 위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것. 마치 교수직을 걷어차고 (학생들의 원성을 무마하며)돈벌이에 나설 때 같은 풍경이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다. 안철수 식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된다.
"정치인이 국민 몰래 다른 짓을 하면 국민은 불행한 것"
** 포스트에 등장한 사진들은 (위로부터)안철수 의원이 18대 대선후보 기자회견장 모습이다. 그의 지지자들 손에 들린 피켓에 '역사를 바로 잡자'라는 말이 무색해진 현재의 모습이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모인 지지자 다수는 '어버이 연합'을 방불케 했다. 기자회견장에 설치되었던 모니터에 나타난 안철수 얼굴 밑의 광고가 눈길을 끈다. 유효 성분 기준 미달 품질관리...
2012년 7월 23일 안철수는 SBS의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나의 생각에 대해 동의한다면 (대선 출마를)고려해볼 수 있다"며, 자신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내놓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얼마 후(9월 19일) 제18대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그러나 2012년 11월 23일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와의 단일화 진통끝에 어정쩡한 모습으로 대선 예비후보직을 사퇴한 바 있다.
안철수의 정치인생을 보면 그 흔한 시위나 집회에 한 번 참여해 본 이력도 변변치 않은 이른바 '범생이' 출신이다. 범생이의 특징은 착해보이나 행동이 없다는 점이다. 바꾸어 말하면 말만 그럴 듯 하게 하는 '입살개(고자질쟁이를 가리키는 경상도 사투리)'라고나 할까.
학생을 지도하는 위대한 직업을 마다하고 돈벌이에 나서며 한 변명이 "교수가 학생 몰래 다른 일을 하면 학생은 불행한 것"이라 했다. 그리고 어느날 정치판에 뛰어들어 새해 첫 날부터 유신독재자 묘역에 참배를 하며 정치적 이익을 위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것. 마치 교수직을 걷어차고 (학생들의 원성을 무마하며)돈벌이에 나설 때 같은 풍경이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다. 안철수 식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된다.
"정치인이 국민 몰래 다른 짓을 하면 국민은 불행한 것"
** 포스트에 등장한 사진들은 (위로부터)안철수 의원이 18대 대선후보 기자회견장 모습이다. 그의 지지자들 손에 들린 피켓에 '역사를 바로 잡자'라는 말이 무색해진 현재의 모습이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모인 지지자 다수는 '어버이 연합'을 방불케 했다. 기자회견장에 설치되었던 모니터에 나타난 안철수 얼굴 밑의 광고가 눈길을 끈다. 유효 성분 기준 미달 품질관리...
겉으로 새정치를 표방 하는 안철수가, 국민 몰래 딴 짓을 한 박근혜의 애비 유신독재자 박정희 묘역을 참배한 건 참 잘한 일이다. 만약 그가 새해 첫 날부터 이런 저런 이유를 핑게 삼아 박정희 묘역에 참배를 하지않았드라면, 그의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을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회색분자랄까. 그러나 그가 박정희를 참배 대상으로 삼는 순간부터 더 이상 그로부터 기대할 게 없다는 걸 깨닫게 해 준 것이다.
언제인가 본 모습을 드러내야 할 텐데 미리 예고편을 본 것 뿐이다. 자기를 지지해 준 지지자들 몰래 한 다른 짓이 들통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유신독재자를 추모 하고 공경하며 등에 업고 새정치를 말할 수 없는 척박한 토양이다. 안중근 의사(安重根 義士)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썼건만, 어째 안철수 의사(安哲秀 醫師)는 지 한 몸 밖에 모르는 장사꾼 행색인가.
지난 대선 전 후 한 때 '안철수의 생각'에 놀아난 것만 해도 찝찝한 데, 또 한 명의 정치인이 '국민 몰래 다른 짓'을 하고 있는 게 씁쓸한 모습 이상의 개콘같다. 갑오년 새해엔 '6.4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므로 국민들이 정신 바짝 차려야 산다. 양의 탈을 쓴 늑대 무리들이 설칠 수 있는 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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