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의 엑스터시
행복 바이러스란...
이틀 전 해질녘, 산기슭을 돌아오는 내내 행복했다. 누군가 독하디 독한 행복바이러스를 살포한 게 분명했다. 풀꽃들의 노래가 울려퍼진 곳. 풀꽃들의 발그래한 볼은 엑스터시로 충만했다. 이곳 저곳 살피고 있자니 덩달아 행복해진다. (흠...앙증맞은 것들 같으니라고... ^^)
웃지않으면 울게 된단다. 행복해야 한다. 초가을...지천에 널린 행복 바이러스에 오감 전부를 내 맡겨라. 연화세상이 별 거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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