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수다 그렇게 해서 후배들 밥 먹겠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나도 가수다 그렇게 해서 후배들 밥 먹겠나
-연예계 정치판 나눠먹기 보다 더해-

나는 가수다가 아니라
나도 가수다라고 제목을 뽑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다.

인간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육축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다 노래를 부를 줄 안다.
육축 뿐만 아니라 심지어 식물들이나 광물들 조차 노래를 부를 줄 안다.
다만, 그 스스로 또는 타인이 그를 이용한 소리 차이 뿐이라고나 할까.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가 말하는 가수란 사전적 의미로 노래 부르는 것이 직업인 사람이며, 스스로 자신의 몸(목소리)을 이용해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을 말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노래를 부를 줄 알지만 그들 보다 뛰어나게 잘 부른다는 말이며, 그들이 보통사람들과 다르다면 가수가 부르는 노래는 감동이 포함되어 있다. 그저 노래방에서 소리를 빽빽 지르는 노래가 아니라, 길거리에서 오가며 흥얼 거리는 노래가 아니라, 자신의 모든 희노애락을 노래 가락에 다 실어 열창을 하는 게 가수다.

슬픈 노래는 슬프게 불러야 하며 기쁜 노래는 활짝 웃으며 불러야 옳다. 뿐만 아니라 우수에 젖은 노래는 음색에 우수를 품어야 함은 물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헤비메탈은 금방이라도 지구가 폭발할 것 같은 초강력 울트라버전의 연주와 노래가 동시에 어우러져야 할 것 등등등 이다. 우리는 그동안 그런 가수들 때문에 행복할 수 있었고 그들을 향해 스타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대스타들은 주로 그런 사람들이었다. 그런데...언제부터인가 대중들이 알아주지 않는데 그들 스스로 스타로 불이우는 사람들이 티비 등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노래는 물론 탤런트 배우 까지 만능 엔터테인멘트로 자리잡고 있었다. 정말 능력있는 게 만능 엔터테인멘트일까. 시간이 흐르다 보니 그들은 가수도 아니고 탤런트도 아니고 그랗다고 영화배우는 더더욱 아니었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었다는 말인데 그저 방송을 오래하면 그게 스타로 착각하는 사람들이었다. 한마디로 결론 지으려다 보니 참 길게도 끄적였다. 그들이 한 이틀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소라나 김건모 등 가수나 방송의 횡포였다.

이미 관련 소식 등을 통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위대한 탄생'에 재미붙인  이후 또 다른 볼거리를 찾아 채널을 고정시켰다가 기분 드러워진 프로그램이었다. 우리 대중음악 시장이 침체된 이유 다수를 지니고 있을 이들을 가수로 인정은 하고 있었지만 감동적인 노래 하나 내 놓지 못하고 있는 마당에 최선을 다해 열창을 한 백지영 이후 초딩도 할 수 있는 편곡을 통해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르고 있는 김건모를 보고 있는 동안 속으로 "쟤가 왜 저러지...저게 노랜가" 싶은 생각이 절로 들다가 문제의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에서 아연실색을 하고 말았다.

진지함이 전혀 없고 예능 프로처럼 전락시킨 프로였다. 그런데 이소라가 찌질 거리며 김건모를 구출(?)하는장면 등 나는 가수다의 흐트러진 컨셉을 보니 화가 다 치밀었다. 방송이 시청자를 우롱하며 장난질을 치는모습이자 저게 가수인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며 나도 가수다라고 외칠 수 많은 시청자들이 절로 떠 올랐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틀 동안 나는 가수다의 방송사고(?)가 커뮤니티를 도배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방송이 펑크나면 관련 피디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거나 프로그램을 중단하면 그만이다. 또 가수들도 자신의 능력 등에 따라 대우를 받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대중음악을 함부로 다루는 몇몇 가수들 때문에 다수 팬들이 대중음악을 식상해 할 것을 생각하면 문제는 심각해 진다. 위대한 탄생에 이어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 까지 서로 짜고찌는 모습이 역력하면, 모처럼 신선함을 기대한 시청자들 내지 팬들은 짜증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다. 방송과 정치 또는 연예계가 정치계와 닮지않았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비로소 시청자들이 감동할 것이며, 가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팬들이 감동할 것이다. 방송에 나와 이름만 등록한 기획 부동산 같은 방송인이나 가수는 퇴출 돼야 마땅하다. 그래야 후배들이 설 자리가 있고 최소한 밥이라도 먹을 수 있지 않겠나.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