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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자전거 하이킹 꿈꾸는 '초보' 이정도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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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자전거 하이킹 꿈꾸는
 '초보 라이더' 이정도 쯤이야?


주말 아침 일찍 운길산으로 산행을 나서며 88올림픽대로를 따라 미사리와 팔당댐 쪽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도로 곁에는 주말 하이킹을 떠나는 라이더들이 줄을 잇고 있었는데, 팔당댐을 지나 다산 정약용선생 묘소가 있는 능내리 쪽 국도변에는 라이더들이 신나게 페달을 밟으며 아침을 가르고 있었습니다. 하이킹을 나선 라이더들의 차림이나 페달을 밟는 모습 등을 봤을 때 이들은 자전거에 관한한 전문가들로 보였고 꽉 막힌 자동차 속에서 바라 본 이들의 모습은 정말 상쾌해 보였습니다. 이들이 페달을 밟는 도로 곁에는 벚꽃이 만개해 있고 팔당댐의 고요한 호수가 손에 잡힐듯 가까운 거리에서 금방이라도 품에 안길듯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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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도로 가장자리로 달리고 있었지만 이들 곁을 지나칠 때 마다 늘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주말 하이킹을 떠나고 있는 국도는 곧 두물머리를 지나 북한강 곁 경춘가도로 내 달릴 쯤 절정에 이르고, 국도 곁으로 이어지는 북한강의 4월 풍경을 보노라면 일주일간 가슴속에 빼곡하게 쌓인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그들은 주말 자전거 하이킹으로 손꼽히는 경춘가도 옛길을 질주하고 있었는데, 라이더들이 착용한 장비 등이 궁금하여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자료를 뒤적이며 그들을 따라 나섰으나 웬걸!...ㅜㅜ 라이더가 되려면 갖출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고 자전거 초보들은 쉽게 엄두도 내지못할 다양한 정보들이 우선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ㅜㅜ


자전거의 종류

자전거의 종류는 크게 나누어 도로싸이클과 엠티비,생활자전거로 나눌 수 있으며,도로싸이클의 경우에는 다시 트랙경기용과 경륜용,도로경기용,철인삼종경기용으로 나뉘어 진다고 합니다. '엠티비mtb'는 크로스컨트리,올마운틴,다운힐,트레일바이크,BMX 등으로 나뉘어지구요. 생활자전거는 아동용,여성용, 일반형, 미니벨로, 하이브리드 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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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용품 

작년 이맘때 쯤 생활자전거 강습을 하는 곳에서 만난 초보 수강생들 모습은 어떻게 보면 참 답답한 모습이었지만 하이킹을 떠날 수준의 라이더로 변신을 해도 여전히 가장 중요한 장비는 자동차와 함께 달려야 할 도로상에서 안전핼맷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보때나 프로급 라이더가 되도 여전히 기본장비는 해야 하는데 핼맷의 종류 뿐만 아니라 무릅 보호대 등 갖추어야 할 장비들이 한 둘이 아니고 가격도 천차별만차별이었습니다.

이쯤되면 자전거하이킹에 나서기가 점점 어려워질 텐데 특히 라이딩을 끝날 때 까지 머리에 쓰고 다녀야 하는 핼맷을 고를때는 전문가들과 상의하는 게 상책이 아닌가 합니다. 헬멧은 자전거 라이더와 인라인 라이더가 주로 사용하는데, 용도의 차이는 없는 것 같으나 아무래도 보기가 좋아야 할 것 같고 두번째는 머리에 썼을 때 편해야 할 것이며, 세번째로 오랜동안 머리에 쓰고있어야 하는 만큼 땀이 잘 배출될 수 있는 통기성이 확보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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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충격시험에서 상위등급을 받은 제품을 구매해야 할 것입니다. 핼맷의 가격은 할인마트에서 살 수 있는 3만원 짜리에서 부터 비싼 것은 'Giro 아트모스' 같이 20만원을 넘는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라이더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면 형편에 맞추어 구매해야 할 것이나 오래토록 사용하려면 대체로 실용적인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게 이중 삼중의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 밖에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라이더들이 착용한 신발이나 장갑이나 안경이나 라이더들의 옷차림을 갖추려면 적지않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생활자전거로 집에서 가까운 강변 등지를 오갈 때는 별 무리가 없지만 장거리 하이킹에 나서는 라이더를 꿈꾸신다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좋고 선배들의 조언은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웬만한 등산용품을 갖추려고 해도 꽤 많은 비용지출을 감수해야 하는데 자전와 함께 폼나는 라이더 모습을 갖추려면 단단히 별러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의 종류도 다양하고 소재에 따라서 어떤 자전거는 자동차 가격과 맞먹는 1,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티타늄 소재의 자전거도 만나봤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라이딩의 묘미에 빠진 전문가들은 가볍고 튼튼하며 페달을 밟았을 때 속도감을 더해주는 명품을 원하게 되겠지요? 그래서 자전거에도 엄면히 명품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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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자전거

저는 오래전 초등학교(국민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타시던 큰 자전거로 처음 자전거를 배우게 됐는데 지금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 재미있었고 우스광 스러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일단 다리가 짧은 제가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자전거와 친해져야 했는데, 우선 자전거 핸들을 잡고 끌고 다니는 것 조차 힘들어 수도없이 자전거를 내동댕이 친 경험이 있고 다치기도 많이 다쳤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자전거를 끌기에 성공한 저는 자전거를 언덕위 까지 끙끙 거리며 끌고 올라간 뒤에 그곳에서 자전거 안장에 올라타기만 하면 언덕 아래까지 달릴 수 있었고 그 다음에는 자전거 후레임 사이에 발을 넣어 재주(?)를 피운 끝에 자전거와 친숙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타던 자전거나 요즘 생활자전거 대부분의 모습은 그때와 별 다르지 않지만 익숙한 국내 브랜더 외에도 자전거는 자동차를 만드는 벤츠나 포르쉐, BMW, JEEP 같은 회사나 혼다 같은 회사도 자전거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이런 자전거는 판매용이라기 보다 홍보수단으로 만든 자전거일 뿐 전문 라이더들은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품을 주로 선호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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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에 의하면 이런 자전거 가격은 자동차 회사에서 나오는 자전거의 경우 대충 200~8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자전거의 경우라 할지라도 부품은 자전거 전문 부품회사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자동차 회사에서 만든것이라곤 프레임 정도라고 합니다. 자전거의 경우 명품 자전거를 일컬을 때 곧 '경주용 자전거' 브랜드를 말합니다. 그런 회사들은 단지 경주용 자전거 한대를 만드는게 아니라 대회에 나가서 우승한 경력은 쌓은 브랜드고 미국 제품의 경우 '스페셜라이즈드'하고 '트렉'이 제일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브랜드는 몇십만원짜리부터 천만원 넘는 자전거 까지 만들어내는 회사로 알려졌고, 케나다의 '록키마운틴'과 미국의 '엘스워스'같이 규모는 작지만 유명한 자전거 메이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대에 온통 자전거만 보이는 듯한 대만은 자전거 강국으로 알려졌는데, 대표적인 브랜드는 '자이언트'로 알려졌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자이언트가 명품으로 불리기엔 손색이 있다고 하나 우리몸에 치장하는 것과 같은 엑세서리와 같이 고급 자전거에 대해서 명품이란 말은 잘 쓰지 않지만, 부품의 경우 휠이나 안장이나 페달 등은 가격이 수백만원을 훌쩍 뛰어넘다 보니 그런 고급 부품을 장착한 자전거가 명품으로 불리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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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예가 '시마노'와 자전거가 비싸다고 생각되기만 하면 '마운틴바이크'라 하는데 마운틴바이크의 경우 일반인들에게는 용어조차 생소한 '시마노 XTR 드라이브 트레인'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브랜드가 '포르쉐'던 '스페셜라이즈드'던 국산이고 외제 가릴 것 없이 최고급 MTB에는 '시마노 XTR'이 반드시 들어간다고 봐야 합니다. 시마노 외에 '스램'도 그와 같고, 앞포크는 '락샥'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략샥도 자체 등급이 있어서 '월드컵'이 최고가로 전해집니다. 그러니까 브랜드와 상관없이 명품이 되려면 'XTR에 월드컵'을 장착해야 하는 것이고 이때 가격은 600만원을 훌쩍 넘긴다고 합니다.참 경제도 어려운 판국에 건강도 챙기고 레저도 즐기려니 폼나는 라이더 되기가 쉽지 않군요.

그래서 라이딩 전문가들이나 자전거 매니아들은 자전거 메이커 보다 부품등급에 따라서 명품인가 아닌가를 판단하고 그러다 보니 무명회사에서 조립한 자전거라 할지라도 좋은 부품을 시용하여 만들면 명품으로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자동차와 전혀다른 자전거 명품의 엔진은 결국 건강한 사람이 밟는 페달에서 비롯되고 그 힘을 잘 전달하는 부품들에 의해서 명품이 결정된다는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자전거 부품과 테크닉

  Abubaca 아부바카

정면으로 진입해서 램프나 렛지와 같은 기물의 가로대 부분에 뒷 바퀴를 올려놓았다가 페이키(fakie-반대방향)로 착지하여 내려오는 기술, 비슷한 기술로는 Fufanu가 있다.

 
 Back Flip 백플립

자전거에 탄 채로 공중에서 완전히 뒤로 한 바퀴 도는 기술. 버트(vert)쿼터(quarter)에서는 백플립 후 페이키(fakie-반대방향)로 착지하게 되며 런치 램프나 더트에서는 진행방향 그대로 착지하게 된다. 뒤로 두 바퀴 돌리는 것은 더블 백플립(Double Back Flip)이라고 한다.

 
 Can-Can 캔캔  

공중에서 한 쪽 발을 페달에서 떼어 프레임 위로 발을 넘겨 반대편 발이 있는 쪽으로 쭉 뻗어 주는 기술. 페달에서 두 발을 모두 떼고 한 쪽 방향으로 뻗어 주는 기술은 더블 캔캔(Double Can-Can)이라고 한다. 프레임 위로 발을 넘기지 않고 그냥 한 발만 빼는 기술은 원풋(One-foot, One-footer)이라고 한다.

 Component 컴포넌트  

큰 의미로 보았을 때, 자전거를 구성하는 부품들을 총체적으로 가리키는 말. 자전거 본체인 프레임을 제외하고, 서스펜션 포크부터 하나의 작은 볼트, 너트까지 모두 컴포넌트로 볼 수 있다.

 Derailleur 디레일러

흔히 [드레일러] 라고 불리우는 자전거의 변속 장치. 하지만 정확한 발음은 [디레일러]가 맞다. 자전거의 체인스테이 끝쪽 행어에 장착되어 카셋트 스프라켓의 기어비를 선택, 페달링 효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것이 [뒤 디레일러 : Rear Derailleur] 이고, 시트 튜브쪽에 장치되어 크랭크 체인링의 기어비를 조절하는 쪽은 [앞 디레일러 : Front Derailleru]이다.

 
 Flair 플래어  

버트(vert) 쿼터(quarter)에서 백플립(Backflip) 후 반 바퀴 회전하는 기술. 때에 따라 백플립 후 반 바퀴를 회전할 수도 있고, 플립과 회전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 상하-좌우의 3차원으로 회전하는 이러한 기술들을 통틀어 3D플립(3D Flip)이라고 한다.

 Front Flip 프론트플립  

자전거에 탄 채로 공중에서 앞으로 한 바퀴 도는 기술. 백플립(Back Flip)의 반대 개념이다. 자전거 기술 중 가장 어려운 기술 중 하나이며, 시도하는 선수도 아주 드물다.

 Fufanu 푸파누

아부바카(Abubaca)와 유사한 기술. 정면으로 진입해서 램프(ramp)렛지(ledge)와 같은 기물의 가로대 부분에 뒷 바퀴를 올려놓았다가 180도 턴을 해서 내려오는 기술. 아부바카(Abubaca)는 뒷 바퀴로 텝을 한 다음에 뒤로 내려오는 반면에 푸파누(Fufanu)는 정면으로 내려온다.

 
 Fullsuspension 풀서스펜션

차체에 충격 흡수장치 (Shock-Absorber)가 장착되어 있는 자전거와 프레임을 통칭하여 부르는 말. 자전거의 포크에만 충격 흡수장치가 장착되어 있는 하드테일 자전거에 비해 좀 더 과격하거나 편안한 라이딩을 할 수 있게 설계된 자전거이다.

 
 Hardtail 하드테일

MTB 즉 산악자전거의 큰 분류법중 하나로, 자전거 차체에 아무런 충격 흡수장치 (Shock-Absorber)가 없는 자전거를 말한다. 이렇게 풀이를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다시 바꾸어 말한다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있는 전통적인 자전거는 거의 모두 하드테일로 분류할 수 있다.

 
 Manual 매뉴얼  

페달링을 하지 않은 채로 앞바퀴를 들고 가는 기술. 페달링을 하면서 앞으로 가는 기술은 윌리(Wheelie)라고 한다. 그 밖에, 뒷 바퀴를 들고 가는 것은 노즈 매뉴얼(Nose Manual)이라고 하며, 앞 바퀴를 들고 뒤로 가는 기술은 백워드 매뉴얼(Backward Manual)이라고 한다.

 Nose Wheelie 노즈 윌리  

뒷 바퀴를 든 채 앞 바퀴로만 주행하는 기술. 윌리(Wheelie)의 반대되는 개념이다. 페그에 한 발을 올리고 앞 바퀴로만 주행하는 것은 행파이브(Hang Five)라고 한다.

 Nothing 낫씽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아니다'의 뜻을 가진 Nothing이란 기술은 말 그대로 공중에서 손과 발을 비롯한 신체 모든 부위를 자전거와 완전히 분리 된 상태로 만드는 기술이다. 핸들바에서 양손을 떼고 양발 또한 페달에서 떼어 놓은 채로 날아가는 동작이다.

 Preload 프리로드

서스펜션의 초기 저항값을 의미하는 용어.

예를들어, 100mm 트레블을 가지고 있는 프론트 서스펜션 이 있다고 했을때, 체중 70kg 인 라이더가 자전거에 올라간다면 100mm 트레블의 서스펜션이 70kg 이라는 몸무게에 반응하여 10mm 가 자연스럽게 반응하여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충격이 아닌 기본적인 라이더의 하중에 따라 반응하는 수치를 가르켜 [SAG : 새그] 라고 부른다.  

프리로드라는 용어와 혼동될 수 있는데, 프리로드는 새그값을 조정하기 위한 셋팅값을 지칭하는 것이다.

 Sag 새그  

충격을 주지 않고, 단순히 라이더의 몸무게에만 반응하는 서스펜션의 반응값을 지칭하는 용어.

예를들어, 100mm 트레블을 가지고 있는 프론트 서스펜션 이 있다고 했을때, 체중 70kg 인 라이더가 자전거에 올라간다면 100mm 트레블의 서스펜션이 70kg 이라는 몸무게에 반응하여 10mm 가 자연스럽게 반응하여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충격이 아닌 기본적인 라이더의 하중에 따라 반응하는 수치를 가르켜 [SAG : 새그] 라고 부른다.

프리로드라는 용어와 혼동될 수 있는데, 프리로드는 새그값을 조정하기 위한 셋팅값을 지칭하는 것이다.

 SHIMANO 시마노  

본래는 자전거의 구동, 제동제어계열의 컴포넌트[변속기, 변속레버, 브레이크, 체인, 스프라켓 등]를 제조하는 회사이나, 세계 자전거 부품 시장의 대부분을 잠식하면서 자전거 부품의 대명사격 존재가 되었다. "시마노 부품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 라는 말은 타당성이 있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데 그 이유는 같은 시마노 社의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가격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있기때문이다.

 Table Top 테이블 톱

공중에서 자전거를 땅과 수평인 상태로 만드는 기술. 한 쪽 핸들을 몸 쪽으로 끌어당기고 다른 한 쪽은 반대로 쭉 펴면서 자전거를 땅과 평행하게 만드는 동작이다. 보통 레귤러 라이더(Regular Rider)들은 오른쪽으로, 구피 라이더(Goofy Rider-왼발이 앞으로 가는 라이더)들은 왼쪽으로 자전거를 끌어당긴다.

 
 Travel 트레블

간혹 [트러블] 로 잘못 불리우는 경향이 있는 단어. [트러블]로 발음하게 되면 [문제점]이 되어 버리니 주의가 필요하다. 트레블은 자전거 서스펜션 (Shock-Absorber)의 작동 범위를 가르키는 말로, 주로 mm 단위와 inch 단위로 말해진다. "앞 서스펜션이 100mm의 트레블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할 때에는 자전거가 상하 충격을 받았을때 서스펜션이 10cm(100mm) 의 범위까지 작동하여 충격을 흡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Turndown 턴다운  

공중에서 핸들바와 몸을 틀어 땅 쪽을 향하게 하고 자전거의 나머지 부분은 정면을 향하게 만드는 기술. 라이더의 스타일에 따라 자전거를 옆으로 돌이기도 하고 아래 방향으로 돌리기도 한다. 램프에서 핸들과 상체를 완전히 틀어 뒤쪽을 향하게 하는 룩백(Lookback)기술도 턴다운 기술의 일종이다.

XTR, X-up

XTR은 SHIMANO 社가 제조하는 최고가의 부품 등급을 나타내는 단어. 다른 모든 부품들에 비해 월등히 비싼 가격과 그에 비례한 뛰어난 제작기술을 보여주는 최고급 자전거 부품으로, 프로 선수들이나 프로마츄어들이 주로 선택하여 사용한다.

XTR은 부품의 군(群)을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에 XTR 등급의 부품으로는 [브레이크] [변속기] [변속레버] [크랭크] [카셋트 스프라켓] [허브] 등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X-up은 공중에서 두 손으로 핸들바를 잡은 채로 핸들을 한쪽 방향으로 꺾는 기술을 말한다. 180도 정도 핸들을 돌리는 것이 보통이며, 어떤 선수들은 180도 이상을 돌리기도 한다. 여러 가지 기술에 두루 적용시킬 수 있는 기본 에어 기술이다.
<출처: http://k.daum.net/qna/view.html?qid=3b9Sq&category_id=QLQ&q=%C3%D6%B0%ED%B1%DE%C0%DA%C0%FC%B0%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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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경주용의 경우에는 MTB보다 사이클 가격이 더 비싼데, MTB는 대략 600만원~1000만원이면 경주용 표준이 만들어 지지만 사이클의 경우에는 거의 1000만원을 넘어간다고 합니다. 최근 경주용 사이클 트렉에서 나왔다는 '트렉 마돈SSL'은 암스트롱이 이 자전거를 타고 '뚜르 드 프랑스'를 6연패하며 유명해지자 미국에서 10,000 달러는 족히 넘어간다고 합니다. 휴!~ 경제도 어려운데 하이킹을 나서는 대가치고는 결코 만만치 않은 비용입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순간 여러분이나 저를 곤혹 스럽게 만들고 있는 '용어'들은 또 얼마나 낮선지요. 위에서 본 자전거 명품을 만드는 조건들이나 테크닉들이 이 속에 다 숨어있었습니다. 마니아들이나 전문 라이더들 대부분은 이정도쯤은 다 아실텐데 정말 존경스럽군요. 이렇게 되면 주말 경춘가도를 달리고 싶었던 욕망은 1년쯤 뒤로 미뤄야 하는 걸까요? ㅜㅜ ^^*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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