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죽음으로 본 연예인 '매춘설'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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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죽음으로 본 연예인 '매춘설' 실태?

며칠전 장자연의 죽음을 접하고 난 후, 그녀가 남겼다는 굴욕의 유서와도 같은 메모는 유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알려져서 연예계에 만연된 부조리들이 송두리째 뽑히길 바라며 몇자 끄적이고 있었지만, 당시 그녀의 인장이 찍힌 문건의 내용이 공개될 경우 파장이 만만치 않고 특별히 유가족들이 원치않는 모습이라 덮어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한 방송에서 메니저가 기자의 질문중에 대답을 하지 못한 게 '성상납'과 같은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이었는데, 메모가 공개되자 마자 그건 사실로 드러났다. 故 장자연 씨가 "기획사로부터 술 접대와 잠자리를 강요받고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그것이었다.

연예인들의 성상납과 같은 루머들은 왠만한 남성들 사이에서 시시콜콜하게 회자되는 내용이었으나 별로 점잖지 못한 내용들이어서 그냥 스쳐지나가는 일에 불과 하지만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금번 문건은 연예소식에 정통한 한 인터넷매체에 연예인들의 성상납 실태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와 같은 글이 소개되고 있어서 향후 장자연의 죽음을 둘러싼 연예계의 자정 노력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연예인 성상납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전하고 있는 '헤이맨뉴스닷컴' 속에서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채 부정기적으로 끊임없이 흘러 나오는 게 '연예인 성매매' 의혹이라 전하고 "과거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된 루머의 대부분은 톱스타와 정·관계 고위층 인사들의 부적절한 만남에 대한 것들이었다면 최근에는 거액의 돈만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일반인도 '그림의 떡'인 인기 여성 연예인과 질펀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연예인 매춘'은 이 세계에 만연해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아래는 헤이맨닷컴에 소개된 '연예인 매춘설 진상 - 몸값 지불 수단도 신종수법'에 소개된 글 중 일부다.

<중략>한 예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인기 연기자 J 씨는 매니저가 “PR비가 다 떨어져 큰일”이라고 하소연하자 서슴없이 “날짜를 잡아달라”고 했다는 것. 여기서 날짜란, 스폰서와의 하룻밤을 의미한다. 이들은 이렇게 스폰서와 하룻밤 인연을 맺은 대가로 500만～1,000만원 상당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다. 톱스타일수록 그 금액은 상상을 초월한 정도로 높아진다는 것이 연예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H 씨는 또 “신예들이야 PR비를 명목으로 성매매를 한다지만 일부 톱 탤런트 중에는 값비싼 외제차량과 고가의 시계, 옷가지들을 구입하기 위해 스폰서를 구하는 경우도 즐비하다”며 “이들은 대부분 기업 간부나 대표 등과 관계를 갖는데 이럴 경우 스폰 뿐 아니라 기업 광고모델로 발탁될 수도 있어 일석이조”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특정 연예인과 재력가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마담뚜’들은 자신의 수첩에 최소 수백여명의 여성 탤런트들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든 여자 연예인의 연락처를 알아내 집요하게 설득한다. 이런 마담뚜들은 자기들끼리 연결돼 있어 정보도 교환하며 특정 연예인을 섭외하는 데 서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신분이나 연락처를 절대 가르쳐 주는 법이 없고, 소개를 받는 자리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철저한 비밀보장을 생명으로 하고 극도의 보안을 유지해 그 실체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 연예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중략>  http://heymannews.com/?document_srl=9884&mid=ex8_4

위 소개된 연예인 매춘설의 실태는 일반에 널리 퍼져있는 루머와 별반 다를바 없어서 금번 장자연씨가 남긴 문건은 그동안 연예계에서 관행처럼 행해오던 성상납이나 매춘설이 실제 사실로 확인되는 중요한 자료가 된 셈이다. 문건의 일부에 나타난 바와 같이 그녀는 톱스타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건너야 할(?) 등용문처럼 돼버린 연예계의 나쁜관행에 온몸으로 저항하며 극한 수치심으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보이고 마침내 그녀가 자신의 심경을 담은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릴 정도로 연예계의 매춘설에 대한 진상은 일반의 상상을 뛰어넘는 지경에 이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여성 연기자의 성상납이나 매춘설을 두고 연예계가 언제까지 이런 나쁜 관행을 계속할지 두고볼 일이나, 장자연씨가 남긴 문건 하나만으로도 시청자들이나 특정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들의 입장에서 보면,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연예인이나 신인 여배우 등에게 쏟아지는 시선은 스타가 되기위해 '부도덕하고 문란한 성생활' 쯤은 누구나 겪는 절차쯤으로 여겨 그들을 보는 시선은 결코 곱지 않을 것 같다.

장자연의 죽음으로 세상에 알려진 연예계의 매춘설과 성상납.폭행사실과 같은 일은 결국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서 스타를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이루어진 나쁜 관행으로 연예계는 물론 방송계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이참에 특정인의 프라이버시를 짓밟고 특정 연예인을 '상품'으로 거래하고 있는 듯한 연예계의 부도덕한 관행을 철저히 밝혀서 고인이 당부하고 간 문건속의 모습과 같은 추악한 모습이 연예계에서 사라지길 기대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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