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선 보이는
'사두오이'로 만든 요리
제가 뱀을 닮은 '사두오이'를 만난 것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두오이가 우리나라에 처음 재배될 때 부터 사두오이에 관심을 가졌고, 사두오이가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를 학수고대 했는데 그동안 사두오이는 주로 관상용으로 샘밭사두농장에서 재배 되다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부터 서서히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뱀처럼 기괴한 모습의 생긴모습에서 '볼거리'로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다가 차츰 사두오이 요리가 개발되면서 부터 사두오이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개발되기 시작했던 것이죠.
사두오이 한개를 펴 놓자 도마가 너무 작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두오이는 시장에 출하되기 위해서 모양이나 크기가 조절되는 등 변화의 모습을 가졌고
마침내 우리나라에서는 학명에 따라서 고유의 이름을 갖기도 했는데 이름은 '뱀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각종 쓰임새에 '사두오이'라는 이름 대신 '뱀박'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샘밭사두농장의 사두오이 재배 모습
지난달 25일,
우리나라 사두오이(이하 '뱀박'이라 부름)의 원산지인 춘천 윗샘밭의 '샘밭사두농장(대표 허태풍http://cafe.daum.net/dongbangsak 016-361-0834)'에서는 뱀박을 이용한 요리를 첫선 보인 바 있습니다.
이 요리를 위해서 춘천 구봉산 자락의 채식 뷔페음식점인 '채식사랑'에서 시식회를 가지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뱀박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사두오이 한개만 썰어도 한 상 가득입니다.
그동안은 일반 가정에서 주부들의 솜씨로 뱀박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지만
전문요리사의 손길을 통해서 뱀박이 요리로 거듭나긴 처음이었습니다.
그 시식회를 다녀 오면서 현장에서 먹어 본 '뱀박요리' 몇을 그림에 담아 봤습니다.
그동안은 일반 가정에서 주부들의 솜씨로 뱀박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지만
전문요리사의 손길을 통해서 뱀박이 요리로 거듭나긴 처음이었습니다.
그 시식회를 다녀 오면서 현장에서 먹어 본 '뱀박요리' 몇을 그림에 담아 봤습니다.
썰고 또 썰어도 끝도 없는 크기의 뱀박은 다 자라면 2m 이상이지만
상품으로는 1m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품으로는 1m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뱀박요리 시식회에 참석한 K방송 리포터가 시연을 해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뱀박을 이용한 '뱀박튀김' 만들기 입니다.
뱀박의 속을 파 내고 그 속에 다진 야채와 식물성 소시지를 넣고 튀김옷을 입힌 후 튀기면
그림과 같이 아삭아삭하고 고소한 튀김이 완성됩니다.
이 과정은 뱀박을 이용한 '뱀박튀김' 만들기 입니다.
뱀박의 속을 파 내고 그 속에 다진 야채와 식물성 소시지를 넣고 튀김옷을 입힌 후 튀기면
그림과 같이 아삭아삭하고 고소한 튀김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튀긴 뱀박튀김을 자르면 한입에 쏙 들어가는 맛있는 튀김이 되는데
아이들의 간식이나 어른들의 술안주에 그만입니다. ^^
뱀박의 속을 파 낸 자리에 식성에 따라 살코기 다진것을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음식을 시연한 곳에서는 채식만 요리하기 대문에 모든 재료가 채식뿐이었습니다.
그림속의 소시지는 콩단백질로 만든 '식물성고기'입니다.
아이들의 간식이나 어른들의 술안주에 그만입니다. ^^
뱀박의 속을 파 낸 자리에 식성에 따라 살코기 다진것을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음식을 시연한 곳에서는 채식만 요리하기 대문에 모든 재료가 채식뿐이었습니다.
그림속의 소시지는 콩단백질로 만든 '식물성고기'입니다.
이렇게 길게 자란 뱀박은 내년부터 상품으로 출시되면 관상용으로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뱀박은 피클이나 에피타이저용 샐러드 요리로 매우 적합한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 그림은 인슐린이 풍부한 '여주'와 함께 요리한 '여주를 곁들인 뱀박샐러드'구요.
뱀박은 닭가슴살이나 소시지 등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샐러드요리의 최고 재료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뱀박은 아직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식재료여서
이 재료를 사용하여 요리하기에 따라서 먼저 눈으로 먹는(?) 맛있는 요리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가 요리사가 아니라서 요리에 대한 품평에 문외하지만
경험칙에 의하면 요리란 우선 눈으로 보기에 맛이 있어야 하고
그 다음으로 혀 끝에서 감지된 감칠맛은 두고두고 그 요리에 대한 기억이 남을 것인데,
그 기억이 세번째로 남아서 만든이의 정성을 떠 올리게 되니
바빠서 두고 온 뱀박요리가 지금도 눈앞에 아른 거립니다. ^^
2009년 어느날...
기회가 닿으시면 뱀박으로 만든 요리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사두오이로 만든 요리'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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