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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서울이 만든 지상최대 '환상의 분수쇼' 보셨나요? 서울이 만든 지상최대 '환상의 분수 쇼' 보셨나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기분좋은 '환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몇번이나 있을까요? 저는 어제 서울에 살면서 도시가 환상적이라는 느낌을 처음 받았는데 그곳은 우리 선조님들이 선사시대 때 부터 터전을 일구며 살았던 한강변에서 본 반포대교의 화려하고 환상적이며 고품격이 느껴지는 분수쇼를 보면서 였습니다. 30여분 팝과 클래식 음악으로 춤을 추며 밤하늘에 형형색색의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 쇼의 주제가 'Bridge of Love' 였는데 아마도 사랑에 빛깔이나 모양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10월 9일) 오후, 8시부터 반포 분수쇼 시연회의 리허설을 끝으로 시연회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동안 1,000여명의 시민들은.. 더보기
'그림같다!' 말을 하는 순간 당신은 도인! '그림같다!' 말을 하는 순간 당신은 도인! 나는 가끔씩, 사람들이 말하는 '착각'속에 빠져 있음을 발견한다. 그 착각이란 보통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상식하고는 별개의 모습으로 그들이 봤을 때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별로 기분이 나쁘지 않다. 내가 미친놈 소리를 들을 때 그들 또한 미친놈 중 한 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친놈이 많은 세상은 건전하다는 생각도 한다. 오늘날 세상은 미친놈이 만든 세상이고 미친놈의 '대가리' 속에서 나온 신출귀몰한 아이디어로 이어져 내려 오고 있으니 미친놈 소리를 듣고 발끈하는 놈은 정말 미친놈이다. 그림같은 세미원의 연닢들... 이런 이야기를 잘못 받아 들이면(그러거나 말거나!) 댓글속에서 나는 거의 초죽음이 되고 저 따위 블로거 때문에 인터넷이 황칠을 당하는 이.. 더보기
봄비 속 밤에 만난 환상적인 '할로겐' 봄비 속 밤에 만난 환상적인 '할로겐' 오랜 가뭄끝에 내린 단비와 같은 봄비는 일기예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추위는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하루종일내린 봄비 덕분에 신이 난 것은 봄을 맞이하는 풀꽃들과 나무들이었죠. 봄비가 오신지 이틀도 채 지나지 않아서 봄비가 오기전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대지입니다. 봄비가 오시던 날 밤 모처럼 봄비속을 걸으며 봄비 모습을 몇 카메라에 담고자 했는데 봄비속에서 빛나는 한 조형물을 발견했습니다. 마치 그리스의 한 신전을 옮긴듯한 이 건축물에는 환상적인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그 빛은 봄비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토닥 거리며 내리는 봄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아파트단지마다 이런 아름다운 조형물을 더 돋보이게 하는 조명장치가 있는데 그 도깨비같은 마술을 부.. 더보기